[자작] 이틀 지나 드디어 먹는 연어장

[pory#3759]

이건 24시간쯤 지났을 무렵 간장 한번 더 끓여 식힌 뒤의 사진

아직 간장이 덜 배어든 부분이 많네요.

약 36시간 후의 사진

참기름 살짝 둘러주고 흡입했습니다.

간장을 바꿔서인지, 쯔유를 바꿔서인지 조금 텁텁하네요. 끓일 때 대파를 넣었으면 좀 더 나았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맛있었으니 괜찮습니다.

실파나 무순이 집에 있다면 곁들였을텐데 없으니까 그냥 상추만 얹었어요 ㅋㅋㅋ

+한국에서 만들 때는 샘표 701 간장을 썼고, 쯔유는 미쯔칸 3배 농축 쯔유를 썼었습니다.

저는 그쪽이 더 맛있었으니 만약 만들어보실 분은 701 간장을 추천드려요. 쯔유는 차이를 잘 몰라서...

[Oblivion- Dust]

와...기다렸어요!!
대박 맛나보여요!
어제 구운연어 먹었는데
연어회가 또 먹고싶어지네요 ..ㅠㅠ

[pory#3759]

간장과 쯔유 물을 1대 1대 1로 끓인 뒤 식혀줍니다. 여기에 후추나 파 양파, 과일 등을 자유롭게 넣어도 되고요.
완전히 식힌 간장 썰어놓은 연어회와 얇게 채썬 양파와 함께 재워주면 됩니다.
저는 한번에 먹는 양이 적은 편+만든 양이 많은 편이라 장기보관 하려고 한번 더 끓인건데, 금방 드실거라면 굳이 한번 더 끓이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연어 대신 새우를 넣으셔도 꽤 맛이 괜찮아요. 대신 자잘한 새우보단 큰 새우가 더 탱글하고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개수가 적어서 아쉬움이 들지만 많이 만들면 되니까요!
시간은 하루만 지나더라도 충분히 맛이 배어들어서 맛있는데 저는 색이 완전히 배어든걸 좋아해서 이틀정도 숙성시켰어요 ㅎㅎ

[복동이형]

텁텁함은 왜일까요?
저도 얼마 전에 연어장을 만들어서 먹었거든요.
들어가는 재료가 생채소와 끓인 간장이였죠?
보기에는 완벽한 연어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