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고 싶냐는 질문에 절대 '딱히, 아무거나' 라고 말해선 안됩니다
정말로 상대 의견 따위는 묻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할거니까요
그래서 준비한 음식은 안심 스테이크와 갈비찜입니다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마트에서 점지해 준 대로 사왔을 뿐이니까요
호주산 안심 600g 입니다
주로 돼지 안심만 수비드해서 먹었는데 소는 처음이네요
4명에 4덩이 완벽합니다
묶고 쳐줍니다
물론 조리용 실과 시즈닝은 말이죠
57에서 2시간 수비드해줍니다
샀으니 이럴 때 써먹어야겠죠
장판이 지저분하네요 죄송합니다(1)
그리고 갈비찜입니다
... 죄송합니다(2)
스테이크 완성샷은 없습니다
만드느라 지쳐서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
대신 조리과정이 없는 갈비찜과 합쳐졌으니 이걸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갈비찜은 유명 유튜버 분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75도에 18시간 이상 수비드했습니다
값비싼 그릇에 괜히 폼잡고 올려진 사진입니다
부드럽긴 부드러운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기름지네요
실제로 기름층이 장난 아닙니다
단맛도 좀 부족했고 쉽게 물려서 겨자소스 같은 걸 곁들이니 한결 낫더라구요
개량, 계량이 좀 더 필요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
p.s 위 두 요리는 같은 날 조리된 게 아닙니다
한날 한시에 구매돼서 같은 날 조리된다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왠지 복숭아 나무 아래서 술 한잔 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작성자분 생일인줄 알았는데 동생분 생일이었군요. 동생을 위해 생일음식을 하시다니 따봉입니다. 갈비찜 맛나보여요.
ㅎㅎ먹음직스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생일이신분 생일축하드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동생 녀석한테 꼭 전달할게요 ㅋㅋ
작성자분 생일인줄 알았는데 동생분 생일이었군요. 동생을 위해 생일음식을 하시다니 따봉입니다. 갈비찜 맛나보여요.
명분은 동생 생일이고 실상은 레시피 테스트? 에 가깝죠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