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 게시판에 올린 여행기 중에서
밥사진만 모아서 음갤에 올림다
======
2019년 12월 13일
한국
인천공항
중국 맥주임다
2019년 12월 14일
중국
정저우
정저우에서 경유 할 때
공짜로 주는 호텔의 공짜 조식임다
다이어트 하느라 별로 안 먹었구요
매우 단촐하죠
다이어트 식단답게 양이 매우 적음
런던 가는 뱅기 첫 기내식임다
두번째 기내식임다
이건 옆자리에 앉은 한국애 거 기내식
10시간 비행 동안 조금 친해져서 뺏어먹음
2019년 12월 15일
영국
런던
뱅기 옆자리에 앉은 애랑 같이 간 식당
걔가 트러플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 버섯음식
(는 트러플이 아니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것이었고요)
스테이크도 시켰고요 매우 맛있었고요
지나가다 발견 한 밴엔제리 아이스크림
요즘은 한국에도 매장 있더라고요
맛의 나라 영국의 요리를 맛 보러 깊은 역사를 가진 펍에 왔씁니다
역시 미뢰 풀충전의 나라답게 맥주부터 맛있었고요
피쉬앤칩스랑 마침 일요일이라 시킨 선데이 로스트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영국 요리 최고
2019년 12월 16일
코츠월드
옥스포드 투어 중 투어업체 사모님이 싸주신 도시락을 먹슴다
위트니
영국의 한 전원마을에서 스콘과 홍차 한 잔 합니다
스콘은 한국에서 먹는 퍽퍽한 맛 그대로였습니다
홍차는 제 취향이 아님다
런던
런던에 돌아와서 펍에 갔습니다
역시 맛의 나라답게 맥주도 존맛입니다
음 맥주
펍에 있던 영국 아저씨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영국 아저씨가 런던에 온 걸 환영한다며 기네스 맥주를 쏘고 가셨습니다
역시 맛의 나라 영국인답게 정 마저 넘쳐 흘렀습니다
너무 감동이었고요
나가면서 아저씨한테 땡큐땡큐하고 갔습니다
밤 늦어서 식당들이 모두 닫아서
아쉽게 영국요리 대신 미국 파이브가이즈 체인점에 왔습니다
햄버거랑 감자튀김 쉐이크 시켰습니다
셰이크는 커피맛이랑 다른 어떤 맛으로 시켰는데 둘이 생긴 것도 똑같구 표시도 안되어 있어서
서로 셰이크 빨면서 이게 내 거가 맞나 의심하면서 먹음 (바꿔 먹은 거 같음)
햄버거 맛은,, 최고였고요 고기가 정말 튼실했씁니다
땅콩기름으로 튀겼다는 감튀도 맛있어요
2019년 12월 17일
런던
맛의 나라 영국요리 중에서도 맛있기로 유명한 영국식 아침식사를 먹으러 왔습니다
맛집인지 줄까지 서서 들어갔습니다
제 건 달걀은 서니사이드업으로 주문했구요
역시 맛의 나라답게 절 실망시키지 않는 존맛이었습니다
영국 요리 최고
같이 간 남자 동행은 스크램블로 시켰는데 좀 뺏어먹었슴다
뮤지컬 기다리며 빅토리아역에서 사 먹은 미니파이랑 코스타 커피입니다
코스타 커피는 커피 콩을 너무 볶았는지 약간 썼고,
에그파이는 맛있었는데 플럼류 파이는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뮤지컬 보면서 에일 맥주를 먹었습니다
저는 산뜻한 라거를 더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엇슴다
2019년 12월 18일
런던
난도스라는 영연방권에 꽤 많은 치킨 체인점에 왓슴다
같이 간 영국 여자애가 시킨 데로 똑같이 시켯슴다
옥수수에 버터 발라 먹고, 소스 조합도 똑같이 따라서 먹엇슴다
기대한 거에 비해서는 평범한 맛이엇구요
혼자 마카롱을 조지러 라뒤레 런던지점에 왓슴다
달달구리한 마카롱에 달달구리한 카페 모카 역시 본국의 레퍼런스 마카롱이라 그런지 꼬끄가 적당히 바삭하고 쫀득했던 것 같은 느낌
2019년 12월 19일
런던
트립어드바이저 앱으로 순위 높은 맛집을 찾아 간 식당임다
맥주 한잔부터 시킴
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국요리
피시앤칩스 존맛입니다
영국 요리 최고
크리스마켓 구경 와슴다
마켓에서 여러가지 간식을 파는데 어릴 때 해리포터에서 보고 항상 먹고 싶었던 퍼지를 팔길래 사 먹엇슴다
달달한 카라멜 같았는데 상당히 맛있었음다
코번트가든 상가 안에 배터시파이집이라고 순위 높은 식당이 있길래 왔슴다
음 미트파이 존맛탱
역시 내게 기쁨만 주는 영국요리
2019년 12월 20일
런던
런던의 광장시장인 버로마켓에 왔습니다
맛의 나라답게 먹을 거 정말 많이 팔아요
트래디셔널 버거로 주문했슴다
사과소스가 새콤해서 맛있었슴다
버로마켓 골목을 걷다가 맛있어 보여서 시킨 것
존맛입니다
버로마켓 쪽에 있는 런던에서 유명한 몬머스 카페
드립 커피에 우유 추가해서 먹은 것 같아요
테이트모던 꼭대기에서 런던 전망을 보면서
혼자 편하게 마시는 맥주
런던 가이드북에 나온 추천 펍 중 블랙프라이어에 왔습니다,,
펍에서 맥주 한잔 때림다
근데 혼밥 할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맥주 한잔만 벌컥벌컥 마시고 나왔슴다,,
M&S 편의점에서 같이 사면 세일하는 식사+음료+과자 조합으로 사가지고 와서 숙소에서 먹었슴다
맛은 영국답지 않게 그럭저럭임다
2019년 12월 21일
런던
숙소 앞에 있는 팔라펠 집에 왓슴다
사진이 흔들린 것 밖에 없네여
왓퍼드
해리포터 스튜디오
해리포터 스튜디오 구경 하다가 간식 먹으러 왓슴다
버터맥주(컵은 씻어서 내가 가짐)랑 소프트 아이스크림
둘 다 진짜 맛있었슴다
같이 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의 단맛이랑 버터맥주랑 상승효과 나서 더 맛있는 듯
투어를 끝내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간식을 먹으러 왔슴다
보라색 개구리 머핀 하나 먹었구요
런던
런던 첫 날에 갔었던 제 최애 존맛탱 식당인 조지 인에 왔슴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믿음의 영국요리
정말 맛있습니다
그레이비 소스랑 같이 나오는 파이 요리
마치 백태가 첫눈처럼 쌓인 제 혀를 맛장화를 신고 소복소복 밟는 것 같은 맛이었고요
아직도 생각하면 침샘에서 물이 흐릅니다
맥주 몇잔 더 시켜먹엇슴다
2019년 12월 2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중심가에 있는 펍임다
역시 내 혀를 감싸는 천국 같은 영국요리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이라 동행이 남긴 거까지 제가 다 먹음
저녁에 펍에서 맥주 한 잔
두 잔
식당 옮겨서
세 잔
아이리쉬펍에서 스테이크랑 샌드위치 먹엇슴다
맛은 평범했슴다
2019년 12월 23일
런던
걸어가는데 웬 식당에 줄이 서 있길래
저 곳이 맛집인가,, 하는 생각에 저도 냉큼 줄을 섰습니다
카페라떼 한잔 주문하고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영국식 아침식사도 주문했습니다
내 혀에 다채롭고 맛있는 경험만 주는 영국요리 너무 최고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필수 맛집이라는 랍스터 집에 왓슴다
한국인 매우 많음
음 랍스터 스멜
맥주 한잔 시키고요
역시 존맛의 나라 영국다운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2019년 12월 24일
런던
오늘은 이브라서 문 여는 식당이 없을까봐
전날에 먹은 식당에 이브날에도 장사하냐고 물어보고 또 왔슴다
레온이라는 영국의 체인점 식당에서 먹은
어쩌구 밥입니다
인디카 쌀에 커리 섞은 음식입니다
한국남자동행 3명 구해서
이브에 할 짓 없는 한국남자 4명이서 같이 술 마십니다
동행들 중 아저씨가 플랫아이언이 맛있었다고 해서 왓슴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아요 가운데 고구마 튀김은 나이 많은 아저씨가 쏘심
내부의 모습
2019년 12월 25일
런던
크리스마스 당일입니다
오늘은 식당이 다 닫는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사둔 간식거리로 아침 배룰 채웁니다
맛은 그럭저럭임다
대중교통도 운영 안해서
런던 시내 걸어다니다가
버거킹에서 얼콜 한 잔
애비로드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펍
오른쪽 왕관 쓴 남자분 보이심까
말포이 아빠역 하신 제이슨 아이작스임다,,
말포이 아빠 때문에 도저히 떠날 수 없어서
맥주 한잔 홀짝거리면서 몰래 슬쩍슬쩍 훔쳐 봄
사진 한장만 찍어달라고 할까,,고뇌에 시달리다가
가족끼리 단란히 식사 중이신 것 같은데
민폐 끼치기 싫어서 그냥 나옴,,
같이 다니던 동행 아저씨랑 문 여는 식당을 찾아 왔슴다
성탄절이라 특별 코스요리 밖에 안팔아요
맥주도 시킴
아티초크랑 대구 요리
숙소에 돌아와서 호스텔에서 하던 성탄파티 참석
2019년 1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셀 도착하자마자 트립어드바이저로 순위 높은 식당 찾아왓슴다
12월 스페셜 메뉴 중에 첫번째 거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맛의 나라 영국에서 막 온 터라서 크게 감명을 주진 못했지만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카페 콘 레체
식당 내부
바셀 관광하다가 저녁 먹으러 들어 온 식당
이 식당에서 발 접질려서 뼈에 금가고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 발생
부상의 고통을 맥주로 마취
부르스게타로 추가마취
하몽 세트로 마취에 박차를 가합니다
2019년 12월 27일
바르셀로나
yelp에서 주변순위 1위이던 Catalana라는 타파스 집에 왓슴다
줄 엄청 길고요
겨우 착석해서 맥주 한잔 시켯슴다
맛잇슴
일단 먹물 빠에야 하나 주문했습니다,, 맛있었슴다
웨이터한테는 내가 어마어마한 돼지란 걸 인식시키기 위해
더 주문 할 거니까 메뉴판은 거기 놓고 가라고 했슴다
웨이터 추천으로 주문한 모짜렐라 튀김
스페인식 오믈렛(또띠야)인데 위에 올려진 고명으로 봐서는 다른 베리에이션인 것 같아요
웨이터한테 메뉴판 놓고 가라고 한 것 치고 별로 많이 못 먹었음,,
런던에서 팁 주던 습관이 남아서 여기서도 웨이터한테 팁 줬는데
웨이터가 매우 좋아해 하는 걸로 봐서는 팁 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건가 싶었습니다
호주 여행 갔을 때 만났던 애가 꼭 먹으라고 추천해주던 맥시본 아이스크림
여기도 팔 길래 생각나서 사먹엇습니다 여전히 살 찌는 맛이었는데 맛있었어요
츄러스 맛집 중에 하나라는 Valor에 왓슴다
같이 찍어 먹을 코코아랑 같이 주문했어요
근데 여기 츄러스는 다른 츄러스랑 달리 반죽을 두껍게 튀기는데
이상하게 한국 시장도나쓰 맛이 나더라고요
별로 였음,,
까르푸 마트에서 무려 16.50유로 짜리 고급 하몽이랑 같이 먹을 빵
제로 콜라, 초코우유, 맥주, 커피를 사서
호스텔 지하에 있는 식당에 왔습니다
하몽 잘라서 빵이랑 같이 먹었는데
하몽의 복잡미묘한 여러 맛 중에서 짠맛이 제일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2019년 12월 28일
바르셀로나
호프만 베이커리의 크로와상이 그렇게 유명하대서 먹으러 왔습니다
크로와상 종류도 다양함
가장 유명한 마스카포네 크로와상을 사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음다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빠에야가 먹고 싶어서 1인 빠에야를 파는 식당을 찾아 왔습니다
역시 낮술 벌컥벌컥
맛있었어요
다 먹으니까 종업원이 서비스라구 술 한잔 주더라고요
매우 친절했음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 있는
츄레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왔슴다
여기도 맛집이래요
츄러스랑 찍어 먹을 핫초코 샀는데
어제 먹은 시장도나쓰 같은 츄러스보다 맛있더라고요
간식이나 먹을까 해서
보케리아 시장에 왔습니다
시장 한 두바퀴 돌았는데 어디서 먹어야 할지 선택장애 왔어요
일단 싼 과일 주스부터 하나 사 먹음
맛있어 보이는 무언가를 샀습니다
안에 고기속이 채워진 요리였슴다
배가 안차서 시우닷 콤달 이라는 타파스 맛집에 왓슴다
맥주 한잔 주문합니다
푸아그라 스테이크도 주문했어요
완전 핵존맛임
옆자리 스페인 할아버지가 먹는 해산물 같은 타파스가 맛있어 보여서
할아버지를 그윽하게 쳐다보니까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절 쳐다보심,,
할아버지가 먹는 거 뭐예여? 하고 물어보니까
이건 '초코'라는 거라고 알려주셔서 초코를 주문했슴다,,
검색했더니 초코는 갑오징어란 뜻이더라고요
주문한 초코가 나왔는데
웬걸 할아버지가 먹던 초코는 생 갑오징어였는데 제 건 튀긴게 나왔습니다
할아버지도 당황했는지 튀긴 것도 맛있다고 말 해주더라고요
2019년 12월 29일
바르셀로나
오늘 조질 식당은
런던에서 미슐랭 식당에서 일한다는 동행한테 추천 받은 Pork... boig 어쩌구 식당임다
시원한 맥주를 한잔 시켰고요
여기는 돼지고기 부위 별로 무게 달아서 구워 주는 돼지맛집인데요
주문하면 종업원이 이정도 먹을 거냐고 요리 전 고기를 보여줘요
나는 돼지라서 겨우 이걸로는 안된다고 했더니 두덩이씩 추가해주더라고요
삼겹살이랑 립 각 두덩이씩 추가해서 3개씩 받은 플래터
추가로 주문한 스페인 소시지 요리
토마토 발라 구운 빵인 판 콘 토마테도 같이 주문했슴다
굉장 맛있었고요
맥주도 한잔 더 주문했어요
서비스로 초콜릿 하나 줌
먹고나서 받은 가격이 충격적이어서 영수증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땐 미쳐가지고 팁도 주고 다녔는데 45유로는 쓴 거 같아요
밥 먹고 어딜갈까 하다가
여행서적에서 추천한 보른지구 유명 카페에 왔어요
근데 주변 손님들한테 나는 건지 카페 내부에 암내가 좀 심하더라고요
카페 콘 레체랑 크로와상 주문했는데
여기 크로와상은 바삭한 패스츄리보다는 통통하고 폭신했던 느낌이었슴다
젤라또 하나도 사먹었음다
맛있었음
한국인들 최애 츄러스 맛집인 고딕지구 츄레리아에 왔습니다
츄레리아는 츄러스 파는 가게란 뜻인데
여긴 구글지도에 그냥 별 다른 상호 없이 츄레리아라고만 써있어요
한국인이 엄청 많이 오는 건지
안에 들어가면 메뉴판에 한국어로 써 있어요
그냥 츄러스는 어제 먹었으니까
초코 츄러스로 사 먹었슴다
맛있었음
저녁 벙커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들 총 7명이서 같이 밥 먹으러 옴
7명 자리 있는 식당 찾느라 진짜 아무 식당에나 와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어요
혼자였으면 절대 안왔을 식당임다
근데 맛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이랑 먹으니까 약간 유사인싸 된 거 같고 막,,
즐거웠슴다,,
2019년 12월 30일
바르셀로나
가이드가 소개해 준 식당 중에 La mar salada
여기가 평점도 좋고 맛집인 것 같아서 왓슴다
가우디 투어하다가 만난 사람끼리 같이 옴
웨이터한테 와인 뭐가 맛있니라고 물어서 와인 하나 시켯고요
먼저 나온 문어 감자 요리
맛있었음다
갈리시안 조개라는 요리인데 첨 먹어보는데 맛있었어요
먼저 나온 기본 빠에야
양이 많다던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모자랐슴다
다른 종류로 시킨 빠에야
사람들이 기본 빠에야를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튀긴 깔라마리 맛잇엇슴다
가우디 투어 끝나고 사람들끼리 온 오바마 펍이란 곳
맥주 한잔씩 함다
전 이 때 거지가 되어서 안 시키고 다른 사람 밥 먹는 거 구경함
배고파서 옆 테이블에서 먹다 남긴 타코 훔쳐 먹엇슴다
2차로 맥주 한 잔씩 더 햇구요
2019년 12월 31일
시체스
거지가 된 저는 우연히 만난 한국인 동행에 의지해서
시체스에 따라 왓슴다
전 맥주 다른 사람들은 샹그리아 먹구 음식은 꿀대구랑 오징어 튀김 먹었어요
맛잇엇고요
여기 종업원 여자애가 약간 싸가지 없다고 같이 간 사람들이 인종차별 아니냐고 떠들었는데
알고 보니 모든 손님에게 똑같이 구는 상여자 종업원이었음
바르셀로나
동행 따라서 동행이 묵는 민박집에서 하는 신년파티 따라 왓슴다
각종 술이랑 음식 얻어 먹엇구요
행복한 거지의 삶
2020년 1월 1일
바르셀로나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 따라서 몬세라트 감다
거기서 만난 누나가 커피 사준다고 해서 스벅 옴
아메리카노 못 마셔서 라떼 시켰더니 누나가 눈치 줬구요
몬세라트 다 보고
센세,,가 아니고 센시라는 타파스 집에 왔슴다
맥주 원샷 함
음 이것저것 되게 많이 시킨듯
맥주 더 주문했슴다
음 많이도 시켰네
음 맛있었던 것 같음
민박집 동행들이랑 헤어지고
가우디투어때 만난 애랑 밤참 먹으러 타파스집에 왓슴다
끌라라 맥주랑 감바스 주문함,,
감바스를 시켰는데 빵이 같이 안나오더라고요
빵 종류가
토마토 바른 판 콘 토마테랑 토마토
안 바른 판 씬 토마테 두종류가 있었는데
감바스랑 먹어야 돼서 맨 빵으로 시켯슴다,,
같이 밥 먹은 애가
거지가 된 날 위해 돈 더 내줌 매우 착함
2020년 1월 2일
바르셀로나
어제 밤참 같이 먹은 애랑
가우디 투어 할 때 가이드가 그렇게 맛있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바코아 버거에 왔슴다
같이 간 여자애는 젤 비싼 거로 시키고 전 기본 버거로 시켰던 것 같아요
전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음료 주문 안하고
마트에서 사놓은 콜라를 가져와서 먹음
감자튀김은 하나만 시켜서 나눠 먹기로 함,,
육즙이 퐝퐝 터지는 게 진짜 맛있었고요
마치 런던에서 먹었던 파이브 가이즈 같았음
내 햄버거는 진작에 다 먹고
여자애 거 다 먹고 남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이에나처럼 뺏어 먹었음다
거지가 되니까 생존본능이 탁월해짐
민박집 동행들이랑 같이 벙커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왓슴다
근데 식당을 누가 고른 건지 한스델리 같은 스파게티 집을 가더라고요
얼마 없는 돈으로 스파게티를 사 먹고 싶진 않아서,,
찐따처럼 환타 한캔만 주문하고,, 다른 사람들 먹는 거 구경함,,
스파게티 사진은
제가 안 먹어서 그런지 사진을 안 찍어서 없네요,,
2020년 1월 3일
바르셀로나
돈이 없어서 노숙할 위기에 처한 저는
이 날부터 민박집 스탭으로 취직했습니다,,
우리 민박집은 저녁식사는 따로 없고
파티에 참석하면 야식이 나오는데요,,
거지인 저는 이거 먹으려고 매일 파티에 참석햇슴다
오늘의 메뉴는 닭갈비임다
외국에선 한식을 안 먹겠다는 나와의 약속 따윈 버린 지 오래,,
다른 사람들한텐 안주였지만
저한텐 식사임
닭갈비에 이어 안주로 나온 하몽 & 메론
하몽이랑 메론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대요
전 음식만 나오면 살기 위해 햄스터 처럼 입에 욱여 넣었음다
2020년 1월 4일
바르셀로나
민박집 각설이로 일하는 이틀째,,
오늘의 민박 조식
민박 사장님이 커피 심부름 시키면서
자기 거 하나랑 내 거 아무거나 시켜먹으라길래
제 건 메뉴에 있는 것중 가장 비싼 걸루다가 시킴..
(아무거나 시킬 수 있는 쿠폰이 잇엇음)
체크인 시간 안돼서 기다리고 있던 손님이랑 같이 호프만 빵 사서 온 카페
커피는 코르타도 엿슴다
맛잇엇음
호프만 빵은 귀퉁이만 뜯어먹고 들고 다녔었는데
민박집에서 만난 여자애한테 약탈 당했음다
민박집 손님이랑 바르셀로나 한국인 관광객 최애 맛집이라는 비니투스에 왔슴다
사진은 줄 대기하다가 찍은 저랑 상관 없는 사람들 테이블임다
이 분들 먹는 메뉴가 맛있어 보임
한국인 맛집이라더니 정말로 웨이터들이 모두 다 한국어를 마스터했습니다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메뉴 선정에 무리가 없고요
끌라라 맥주 두잔 주문했슴다
꿀대구 정말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옆 테이블 외국인들 먹는 거 맛있어 보이길래
님들 뭐 먹으세요 하고 말 걸었더니
뽈로란 걸 먹는대서 똑같은 걸로 시켰음다
맛있어요 꼭 드세요
2020년 1월 5일
바르셀로나
민박집 각설이 3일차
오늘의 조식입니다
민박집 청소업무 끝나고
민박집 손님 두 분이 츄러스 사준다고 오래서 헐레벌떡 달려 감
공짜 츄러스,,
행복한 거지의 삶,,
민박집에서 단체로 놀이공원 간다고 수육 삶고 있길래
나도 달라고 징징대서 얻어낸 수육,,
맛있슴다
민박집 쇼파에 누워있는데
아까 츄러스 사준 손님들이 같이 컵라면이랑 햇반 먹자고 줘서 같이 먹엇슴다
행복한 거지의 삶
2020년 1월 6일
바르셀로나
민박집에서 만나서 나 굉장히 많이 챙겨 준
누나 한국 간대서 작별인사 하러 카페에 왓슴다
커피는 카페 콘 레체로 주문햇구요
해변 보면서 환타 한 캔
하몽 전문점에 왓슴다
하몽양이 다른 건지
샌드위치 마다 다 가격이 달랏구요
약간 잠봉뵈르 같은
하몽 샌드위치 하나 사먹었어요
하몽의 짭짤함이 잘 느껴짐,,
그동안 너무 민박집 음식만 먹어서
스페인 다운 음식을 먹고 싶어서 약간 체인점 같은 타파스에 왔습니다
끌라라 한잔 부터 주문함
뭔가 정어리 같은 게 얹어진 타파스 요리 하나 먹고 민박으로 돌아갔슴다
민박에 돌아오니
오늘 저의 민박집 각설이 마지막 날이라
남자 스탭(나랑 동갑인데 부사장이라고 함)이 나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서
내가 빠에야 먹고 싶다니까 딴 데 가서 먹으라 함,,
그래서 대충 파스타 먹고 싶다고 말 하니까
파티 야식으로 만들어 준 파스타임다,,
삼시세끼 차승원 보고 요리 배웠다고 함다,, 요리 매우 잘함,,
2020년 1월 7일
바르셀로나
민박집 각설이 겸 스탭 5일차
마지막 공짜 아침밥입니다
약탈 당한 호프만 크로와상이 눈에 아른 거려서
마드리드행 기차 타기 전에 사 먹은 호프만 빵
마드리드
마드리드에서 첫 행선지로 헤밍웨이가 즐겨 찾았다던 카페를 골랐습니다
내부가 매우 예스럽고 멋있음
메뉴 가격이 다 장난 아니길래 만만한 카푸치노 주문했슴다
산 미겔 시장에 왓슴다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만큼 크진 않았는데
대신 맛집은 더 알차게 있었음
일단 마드리드 명물이라는 튀긴 오징어 버거를 먹으러 왔슴다
맥주 한잔 주문햇슴다
깔라마리 버거 음 꽤 맛있었음다
버거 다 먹고 배 안차서
다른 식당에 만두 같은 음식 하나 더 사 먹었슴다
네이버에 마드리드 검색하면
마드리드 버섯튀김 맛집이라고 제일 위에 뜨길래 한번 와봤슴다
한국인픽 식당답게 역시 종업원들이 한국어에 통달했고요. 주인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했슴다.
근데 맛은 썩 좋진 않았어요 평범한 동네 식당 같았음
한국인 동행 둘이랑 밥 먹으면서 거지 된 얘기, 민박집 알바한 얘기 했더니
여자애들이 측은했는지 자기들이 밥 사줌,,
이제 만나는 사람마다 거지된 얘기 하고 다닐까 진지하게 생각함,,
2020년 1월 8일
마드리드
아침에 일어나서 돼지처럼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소 바로 앞에 옐프 평점 좋은 집 있길래 갔는데 웬 줄이 길게 서있더라고요
전부 스페인 현지인이었고요 저도 모르게 줄을 섰습니다
바로 앞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대구튀김, 치즈튀김 따라 시켰습니다
맛있었어요
150년 된 집이래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잉글레스 백화점 지하에 왔습니다
백화점 지하에 식품매장이 있는 건 전세계 공통인가 봐요
빵이랑 음료 사서 호스텔 식당에 돌아와서 먹엇음다
밥 같이 먹자는 남자 동행 두명 구해서 Meson del champinon이라는 식당에 왔슴다
안에서 피아노 치고 공연하는데 좀 시끄러워요
연주자 분이 자꾸 저한테 윙크 하시던데 아마 팁 달라는 것 같아요
저는 거지라서 드릴 게 없었습니다
남자애 둘은 샹그리아 시키고
저는 맥주 시켰슴다
여기 시그니처라는 버섯요리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었슴다
버섯요리 간단히 먹고
인근 산미겔 시장에 와서 타파스 먹었슴다
얘는 연어뭉치 타파스인 것 같아요
얘는 새우 들어간 타파스,, 맛있었슴다,,
2020년 1월 9일
마드리드
오늘은 첫 행선지로 산 히네스라는 역사가 오래 된 츄러스 맛집에 왔슴다
내부가 굉장히 멋있음
배가 덜 차서 100 montaditos라는
1유로짜리 메뉴도 파는 저렴이 식당에 왔슴다
배가 덜 차서 100 montaditos라는
1유로짜리 메뉴도 파는 저렴이 식당에 왔슴다
식당에서 만난 스페인 애랑 같이 놀다가
다른 동네에 있는 100 montaditos 체인점에 연달아와서 맥주 시켯슴다
스페인에서는 계란오믈렛을 또띠야라고 부르는데
또띠야가 들어간 샌드위치랑 감자 샌드위치 시켜먹었슴다
스페인 애가 스페인에는 오후 5시에 간식을 먹는 문화가 있다며
그걸 '메리엔다'라고 부른다고 알려줫슴다
까르푸 마트에서 메리엔다 할 빵을 삼
음 메리엔다 냠냠쩝쩝
저녁 먹으러 타임아웃에서 추천한 맛집인 Dolores란 타파스집에 왔습니다
들어가니까 식당 안이 스페인 아저씨들로 넘실넘실하더라고요
일단 맥주 주문했더니 같이 나오는 안주 타파스
근데 메뉴 들고 주문하는 곳 가서 뭐 먹을까 한참을 시름에 잠겨있었더니
옆에 스페인 아저씨들이 이거 먹어봐 하면서 자기 꺼 조금 주면서 추천해주심,,
종업원 아저씨도 듣더니 이거 한번 먹어보라고 조금씩 잘라주심,,
아저씨들이랑 종업원이 시식해보라고 준 거 빼고 시킴
해산물 전문 식당인지
해산물 타파스가 많았구요
신선하고 맛있었슴다
타파스 먹고
인근 까르푸 마트에 가서 빵 사서 호스텔에 가서 먹었슴다
2020년 1월 10일
마드리드
솔 광장 메인에 La mallorquina란 빵집이 있는데요
위치가 너무 대놓고 광장에 있어서
관광객용 식당인가 하고 꺼려했는데
타임아웃에 마드리드 크루와상 맛집 중 하나로 떠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 먹음,,
크로와상이랑 나폴레타나 맛있어요
타임아웃에 맛집이라고 올라온 곳 중 하나인 La musa에 감다,,
점심 특선 코스로 주문했슴다
맥주 한잔 주문하고
호박 스프도 나옴
메인으로는 호일에 싸서 구운 연어요리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슴다
저녁 먹으러 이름이 푸에르토리코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같이 간 스페인 애가 종업원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들은 푸에르토리코 음식이 아니고 스페인 음식을 판다고 함,,
음식은 3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를 주문했슴다
그 중에 2개는 여자애 추천으로 소파라는 음식이랑, 우유밥 디저트로 골랐슴다
소파는 마늘 넣은 닭국물에 밥을 만 요리인데 맛이 진짜 그냥 국밥이랑 똑같아요
스페인에서 한식 생각나시는 분은 한식당 가지 말고 소파 드십쇼
메인 요리인 고기 요리
맛있었구요
여자애가 주문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또띠야
제가 거의 다 먹었슴다
맛있었구요
밥에 우유 넣어서 계피를 뿌린 우유밥 디저트는 좀 별로였어요
여자애 말로는 여기는 차갑게 해서 이상하다고 따뜻하게 먹으면 맛있대요
맥주도 한 잔 더 마셧슴다
2020년 1월 11일
마드리드
빠에야 맛집이라는 라시 라 로카란 식당에 왔슴다
혼자라서 빠에야는 못 시켜 먹고 크로켓만 먹었어요
메뉴구성이 정통 스페인 요리하는 집은 아닌 것 같았슴다
저녁 먹으러 타임아웃에서 본 El tigre란 타파스 맛집을 찾아왔슴다
술 한잔 시키면 타파스안주가 접시 가득 공짜로 나오는 혜자 식당입니다.
존맛이구요
맥주 한 잔 더 주문했더니 한 접시 더 나옴
역시 존맛임다
2020년 1월 12일
마드리드
스페인에서 먹는 마지막 크로와상
마지막 나폴레타나
비행기 기내식임다
쌀밥요리
커피 한 잔의 여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보너스 경유여행입니다
타임아웃에 소개 된 암스테르담 식당 중에서도
네덜란드 정통 요리를 하는 식당에 왔슴다
북유럽 요리들은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소시지랑 매쉬드포테이토입니다
그라탕입니다 맛있었슴다
꼭 먹어야 한다는 스트룹와플을 사러 왔슴다
매우 다양하구요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음
선물용으로 스트룹와플 몇개 사고
직원한테 뭐가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이 빵 좋아한다고 해서 사먹었읍니다
맛있었음
마트에서 네덜란드 초콜릿이랑 과자랑 초코우유 이것저것 샀음다
저녁을 먹기 위해 타임아웃에서 추천한 식당 중에 카니발 로얄이라는 햄버거 집에 왔슴다
제 건 하이네켄 맥주로 시킴
같이 간 동행 남자애는 미국산 IPA 맥주로 주문함
햄버거 매우 맛있었고요
2020년 1월 13일
암스테르담
아침을 먹으러 빵집에 왔슴다
식사빵들이랑 패스츄리 종류가 다양함다
크로와상이랑 물 하나 사 먹음
와플 사 먹고 공항으로 감니다
비행기 탑승 후 첫번째 기내식
간식으로 나오는 샌드위치
졸면 안 줍니다
저 같은 돼지는 이런 간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자다가도 육감적으로 깨어 남
마지막 기내식
2020년 1월 14일
중국
베이징
보너스 여행 2편 베이징임다
베이징 왕푸징 맛집이라는 루위에 왓슴다
주문하려는데 역시 영어로는 통하지 않구요
종업원이랑 번역기로 대화하는데
메뉴 추천해주면서 번역기로 너희 한국인들 마늘 매우 좋아한다라고 해서 매우 웃겼음
여기 대표 메뉴 생선으루다가 시켰음다,,
베이징 맥주도 마셧음다
자금성 보고 왕푸징으로 돌아와서 탕후루랑 버블티도 마셧고요
진짜 마지막 기내식임다
감삼다
The End
다이어트 하시는거 맞나요
저쪽은 감자튀김 대신에 감자칩을 주는게 신기하네요 배고파졌습니다
나중에 여행 가면 여기 나온 곳 위주로 돌아도 되겠네요^^.
재밌게 잘 봤어용
음 영국은 맛이랑 거리가 먼 나라로 알려진거 같은데 .. 영국에 살던 친구가 하던 말이 요리 중 감자튀김이 젤 맛있는 나라라고 사진 마다 존맛이라고 쓰여있긴 한데.. 매뉴 구성이 전부 공통 80% 계란후라이, 베이컨, 샐러드
저쪽은 감자튀김 대신에 감자칩을 주는게 신기하네요 배고파졌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거 맞나요
재밌게 잘 봤어용
나중에 여행 가면 여기 나온 곳 위주로 돌아도 되겠네요^^.
바르셀로나 부분에서 제가 갔던곳이 몇군대 보여서 회상에 젖었습니다. 전 딱히 사진을 안찍어놔서요..ㅊㅊ
영국 요리 최고 영국 요리 최고!!
이;글 왜 전에도 본것 같지
저도요 ㅋㅋ3월 21일께 왜 지금 오른쪽베스트가 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분이 해외여행갤러리에 글쓴거 중복이긴함
몇 개는 진짜 맛없어 보이는데 (특히 스테이크가 저렇게 맛없어 보이는 경우도 있구나 싶음) 대체로 명성에 비해 먹을만해 보이네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이렇게 돌아다니고 싶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진짜로 맛있다는건지 반어법인지 구분이 안가요ㅋㅋㅋ
와 스크롤도 길고 맛있어 보이는것도 많고 좋아요ㅋㅋ
음 영국은 맛이랑 거리가 먼 나라로 알려진거 같은데 .. 영국에 살던 친구가 하던 말이 요리 중 감자튀김이 젤 맛있는 나라라고 사진 마다 존맛이라고 쓰여있긴 한데.. 매뉴 구성이 전부 공통 80% 계란후라이, 베이컨, 샐러드
글쓰신분이 서양음식 좋아하시는거 같네요
계란후라이랑 베이컨을 맛없게 하면 그건 진짜 인류 탈락 아닙니까
루리웹많이 했지만 이글이 스크롤 길고 제일 사진 많았던것 같다. 추천
각설이 파트에서 슬쩍 오른쪽을 봤더니 스크롤이 많이 남아서 당황했습니다... 인싸력이 있으면 거지의 삶도 행복하게 잘 살아남을 수 있군요. 재밌게 쓰셔서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어흙 음식 & 해외사진 보니 여행가고싶네요 ㅠㅠ 얼른 이놈의 코로나가 끝났으면....ㅠㅠ
일년 사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사진보다보니 참 그립네요. 해외여행이 주었던 이국적인 식도락의 즐거움을 또 언제 다시 느껴볼 수 있을지.
후기글 말투가 담백해서 더 재밌어요 ㅠㅋㅋㅋㅋㅋㅋ
영국음식이 맛있다고??? 하고 들어왔는데 어유야...
다...반어법이시죠? 런던-파리 여행갔었는데 파리 가자마자 식당에서 말그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가는 기분을 느꼈었는데.......
오.. 런던 프라이드!! 런던 프라이드를 런던에서... 기네스를 더블린에서....를 꿈꾸는 1인 입니다. ^^
저도 영국에선 축구때문에 간거라 먹는건 다 포기하고 그냥 유명하다는 몇곳만 돌아다녔는데... 음... 스페인은 확실히 맛있는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코노나 얼른 끝나서 황의조 보러가고 싶은데... 참 나가고 싶습니다!! 혹시 프랑스도 다녀오셨으면 글 기대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찰지고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