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서울시청으로 외근이 있었어요.
시청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있는 먹자골목이 꽤나 먹거리가 많거든요.
서울시청 외근이 있을 때면 살짝 기대되는 한주예요.
점심 먹으러 찾아간 맥주집
점심 메뉴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가 꽤나 맛있는 곳이에요.
후추 톡톡
식전 스프가 나와야 역시 경양식 돈까스스럽죠.
여기 오면 항상 정식으로 주문합니다.
돈까스 & 생선까스 콤보는 국룰이죠.
곁들임도 꽤나 잘 나와요.
다음날 중식
점심이란 뜻으로 중식이라 했는데, 진짜 중식이네요.
중식으로 중식 ㅎㅎㅎ
죄송합니다.
짜장면
메뉴판에 옛날 짜장면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제가 옛날 사람인데...
요즘 말하는 옛날 짜장면이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탕슉이 꽤나 바삭해서 부먹파도 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자... 이제 비벼봅시다.
늦은 시간 이 사진을 보셨다면 짜장면 한그릇 주문 해야할 겁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소주 한잔 기울이는 시간
쫄깃한 광어 한접시
꼬득꼬득한 전복 한접시
초장 찍어서 소주 한잔 기울여 봅니다.
회를 주문하면, 매운탕이 5,000원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뭐니 뭐니 해도 이 술집의 꿀 안주는 오징어 튀김이라 생각합니다.
올 때마다 무조건 시켜먹는 안주예요.
다음날 해장 음식은 변태 같지만 비냉으로 했어요. ㅎㅎㅎ;;;
설렁탕이 메인인 음식점인데...
날이 더워지다보니 급 비냉이 땡기더라구요.
꽃샘 추위가 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냉면 먹는 계절이 온 것 같네요.
한주동안 일 때문에 고생한 직원과 소주 한잔 기울이는 시간 입니다.
간만에 냉삼이 먹으러 왔어요.
곁들이는 반찬 구성이 좋았어요.
서버분이 야채부터 구워주면서 시동을 겁니다.
그리고 냉삼 투척~
냉삼의 장점은 금방 익어서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다는거죠.
기본으로 나오는 맑은 해물탕 국물이 개운해서 곁들이기 좋아요.
끓어오르면 소주 한잔 먹으라는 신호 입니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 중에 고추장아찌랑 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고깃집이지만 쌈 채소가 없는 대신 싸 먹을만한 반찬이 많아서 취향에 맞았습니다.
고기 주문할때 같이 나온 쑥덕을 퍼덕~퍼덕 치대서 구워줬어요.
꿀에 찍어서 먹으니 말 그대로 꿀맛
배도 채웠으니 소주 안주로 통삼겹 주문했어요.
여기서 제 취향에 대한 고찰
역시 두툼한 삼겹살보다는 얇게 구운 삼겹살이 취향이네요.
한주 겁나 바쁘게 보냈는데... 남는건 음식 사진이네요. ㅎㅎㅎㅎ;;;
돌아오는 한주 잘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이 더 많길 바랍니다.
냉삼 비쥬얼이 쌈처럼 먹기 좋네요
사진도 맛있게 잘 찍으셨네요~ㅎㅎ
크~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ㅎ
전복회에 기름장찍고 한잔하고싶네요ㅎ
역시 경약식 돈까스에 식전 스프가 없으면 안되죠!
냉삼 비쥬얼이 쌈처럼 먹기 좋네요
상추 같은 쌈채소가 안나오는 이유가 그거였나보네요 ^-^ ㅎㅎ
교대이층집 맛있지욯ㅎㅎ
최근 냉삼이 땡길때가 종종 생겨서 가봤는데 꽤 취저였어요 ㅎㅎㅎ
광어 매운탕 먹고싶네요!!
광어 매운탕에 소주 한잔~ 캬~
크~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ㅎ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전복회에 기름장찍고 한잔하고싶네요ㅎ
역시 맛잘알 맥스님~~ ㅎㅎㅎ
오
우왕 ㅋ 굳 ㅋ
경양식 돈까스는 저 오이가 있어야 찐이죠! ㅋㅋ
맞아욬 경양식 돈까스의 국룰이란게 있죠~ㅋ
역시 경약식 돈까스에 식전 스프가 없으면 안되죠!
ㄹㅇ 경양식 돈까스집에서 스파가 없다면 말이 안되죠!
사진도 맛있게 잘 찍으셨네요~ㅎㅎ
사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대이층집 냉삼에 목살 싸먹으면 천구감
아.... 그걸 몰랐네요... 진짜 그 조합이면 천국행이겠는데요?! 담엔 꼭 그렇게 먹어봐야겟어요.
냉삼이 동그란 게 특이하네요... 어떤 부위일까 보통 냉삼은 네모나게 자르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저렴한 냉삼도 있는 반면에... 냉장삼겹살을 돌돌말아 랩으로 고정시킨 후 냉동하고 저런 모양으로 썰어내는거로 알고있어요. 라멘에 토핑으로 나오는 챠슈의 모양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ㄱㄷ이층집! 저도 꽃삼겹이 먹으러 자주 갔던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ㅎㅎ
사진으로 맛에대한 추억이 공유된다니 기분이 좋네요 ^-^ 감사합니다.
두께에 따라 고기는 다양한 식감이 있는듯
오늘 댓 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두가지의 고기를 같이 먹으면 천국행이란걸 알게됐지요 ㅎㅎㅎ
교대 이층집에서 삼겹살만 먹었는데, 냉삼도 먹어봐야겠네요. 이수어사출또에서 활어회만 먹었는데, 튀김도 먹어봐야겠네요. 오른쪽 축하드립니다.
어사출또에서 마무리 안주로 오징어 튀김 드셔보세요~ 꽤나 좋았어요~ 오른쪽 축하 감사합니다. ^-^
돈까스 비어할레 을지점 가셨나보네여 곁들인 찬 나오는거보니 딱 거기인듯 작년까지 거기서 일했었는뎅
비어할레 을지로점이 음식맛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에 계신분이 댓글 남겨주시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ㅎㅎㅎ
맛집만 다니시네요 맛집레이더 부럽습니다.
맛집레이더라니 과찬이십니다. ㅎㅎㅎㅎ 실패한 음식도 많은데... 글에는 안올릴뿐이예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캬~ 저는 지방 한참 돌아댕길떄 배탈 몇번나고는 국밥만 먹었습니다... (창원에 경인국밥(맞나??) 아직 있나 모르겠습니다. ) 정말 가성비 맛 뱃속 따져서 국밥이 최고더라고요..... 초장에는 실패도 많이했죠.. 하지만 국밥 먹고 배탈 난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습니다. 국밥의 정의 : 해장국 포함, 설렁탕, 해장국 등등등 모두 포함합니다.. 하여튼 코로나상황에서 정말 정말 조심 조심 방역 지켜서 하셔요~ 행복하셔요~
경양식 돈까스 꼭 먹어보고 싶어요.
꿀꺽...
역시 고기는 칼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