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카레 밖에 모르던 시절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인도식 식당에 멋모르고 혼자 들어가 사먹은 커리 세트에 반해서
그 후로 인도요리는 제 소울푸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맵고 향이 강한 요리를 쉽게 찾아먹기 힘든 타지 생활에 제 든든한 한끼가 되어주었죠.
밀가루 반죽은 많이 해본적이 없는지라 시중에 파는 호떡믹스를 활용했습니다.
석학들이 머리 맞대고 몇 개월동안 개발한 것인데 실패할 수가 없죠.
키마(Keema)는 인도에서 다진고기를 통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주로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들어간 향신료는 간마늘, 생강청, 페페론치노, 쿠민가루, 강황가루, 가람마살라, 파프리카가루.
팬에서 다진양파, 토마토 페이스트와 함께 볶았습니다.
반죽을 밀대로 밀어 키마와 치즈 두장을 올려 싸고 기름에 굽습니다.
먹다 남아 냉장고에 넣어둔 카레와 함께.
첫 장은 너무 센불에 태워먹어서 아래에 숨겨놓았습니다.
아 이건 100% 맛 있다.... 눈으로 봐도 맛있는데....
모양새마저 기가막힙니다 저도 해보고싶네요!!
와 오른쪽 축하드려요!
아 이건 100% 맛 있다.... 눈으로 봐도 맛있는데....
모양새마저 기가막힙니다 저도 해보고싶네요!!
와 오른쪽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인도요리는 난도 쩔지만 치킨 비리야니 잘하는 집이면 진짜 맛잇죠
wow...재
보기만 해도 맛있음이 전해지네요 좋은 음식 게시물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