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서 샌드위치 먹었습니다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위키드'를 보는 날이라, 각자 용무를 마치고 와이프와 한남동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외부미팅이 하나 있어서, 무려 분당에서 인천까지 갔다가 다시 한남동으로ㅠ
시간대가 애매해서 블루스퀘어 지하 (지하철역 연결통로)에 있던 케익갤러리라는 베이커리카페에 갔어요.
아니 뭐 선택지가 마땅찮아서 먹긴합니다만, 가격이 쩔어요.
커피+샌드위치 셋트는 할인받아서 10,000원, 저 핫도그는 7,000원 입니다. 뮤지컬 보기 전에 간단하게 때우는 빵식 17,000원 ㄷㄷ
심지어 맛도 별로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빵에 상추는 별로에요. 양상추나 양배추 처럼 특유의 맛이나 식감이 없어서, 솔직히 상추는 뭐하러 넣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샌드위치 쪽이 핫도그 보다 백배천배 나았습니다.
이건 진짜 제 취향의 뮤지컬이더라구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D
그리고 손승연 님, 정선아 님 개쩔더군요 진짜 ㄷㄷ
집에 들어오니까 거의 11시 쯤 되던데, 배달말고는 뭘 포장할 곳도 없더라구요ㅠ
그냥 편의점에서 도시락하나 사와서, 혼자 여독을 풀고 잤습니다 :D
by iPhone Xs Max
핫도그와 샌드위치 가격이 좀 세긴하네요;;
가격이 후덜하군요 ;
샌드위치에 상추 들어가는거 나도 안좋아 하는데 소스쪽이 별론가 보네요!!
위키드 쩔죠 ㅎ 초연때 서울가서 보고, 이번엔 부산오길래 캐스팅별로 2번 예매해뒀는데 옥주현 배우야 언제나 잘했고, 손승연 배우도 유투브 계속 보다보니 놓치면 후회할꺼같아 잡아뒀습니다 노래 엄청 잘하더라구요 ㅎㅎ
레베카에서 옥주현 님한테 압도당했는데, 이번 위키드는 전 오히려 손슨영 님 아닌 배우는 '위키드'로 상상도 안 될 정도였습니다 :) '아니 어떻게 옥주현이 저 역할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ㄷㄷ
예전에 한남동에 살았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별로 맛집이 없었던거 같애요.
개인적으로 첫번째 사진에 저 컵이 탐나는군요;
햐 위키드보셨다니 완전 좋으셨겠어요 정말 가격 무섭네요;; 샌드위치세트 할인받아 만원...ㄷㄷ
가격이 무섭긴 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