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부평역 지하상가 텐동

[파킨]

소싯적에 부평역 롯데마트에서 알바를 한적 있었습니다.

알바하고 종종 롯데마트 직원 식당 밥이 질려서 내려와서 제육 시켜먹곤 했었죠.

그래서 지하에 식당가가 있는 건 알았는데 이번에 근처에 들를 일이 생겨 겸사겸사 가봤더니 몇년 사이에 파는 음식 바리에이션이 좀 더 늘어났더군요.

그와중 텐동집 있길래 먹어봤는데...엄...

다른 곳 텐동을 안먹어봐서 맛은 평가하기 애매하고 튀김으로서 평가하자면 괜찮았는데 이래저래 좀 비싸단 느낌이 들더라고요.

음식 만드는 단가를 모르니까 적정가인지 어떤지는 제가 모르겠고 그냥 제 지갑사정상으로 말이죠.

그래도 특색이 있는 음식이라 제법 장사는 될듯 합니다.

[†-Kerberos-†]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텐동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진짜 예전에는 접하기 힘든 음식이었는데, 이제는 어딜가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판소리의 유령]

지하상가인데도 괜찮은데요. 비주얼은.

[페르셔스]

중간의 제일 길은 튀김은 붕장어겠죠?

[파킨]

넹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부평역 푸드코트 같은 곳(?)에 있는 텐동집인가요? 예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튀김맛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ㅋㅋ

[D.S]

들어간 구성은 다소 비싼 재료 구성이라 가격을 알려주셔야 가격이 비싸다 싸다란 평가가 가능할거 같네요.

[파킨]

만천원이었어용

[D.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값이면 새우 두마리에 아나고, 계란까지 있는 걸 감안하면 그냥 적정가 내지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킨]

그럼 다행이네용

[괴물딴지]

우리나라 텐동집들은 텐동 만드는 법을 다들 똑같은 학원에서 배우는 건지
하나같이 다들 옆에다 접시를 끼우네요.

[닥스로이드]

일본이 그래요 저거 꺼내서 튀김 덜어놓고 먹으라고

[괴물딴지]

일본에서도 흔한 방식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텐동집들은 다 저 방식이에요.
그러니 우리나라는 누가 어디서 배워왔길래 다 똑같은걸까 궁금한거죠~

[파킨]

잘 모르겠지만 아마 tv에서...그러니까 아마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온센텐동이 저런식 배치 하고 나서부터 유행탄거 아닐까 싶네용.

[윈터이스커밍]

일본여행가서 먹었을때도 접시 끼워주던데
안 흔한 방식을 쓰는 곳을 간 걸까요?

[LCH]

얼마전에 텐동 처음 먹어봤었는데 이거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ㅎ

[CDJ.]

여기 또 좋은게 원하는 튀김을 추가할수 있다는게~

[shoot away]

부평역사 푸드코트인가요...거기 몇년전에 지나는 길에 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테이블 바로 옆으로 바퀴벌레 막 돌아다니고 해서 몇젓가락 먹다가 일어나버렸었는데....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