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칼렛입니다.
5월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네요~5월엔 기념일이 많아서 외식이 잦았습니다.
오늘은 양식만 모아서 글을 써봅니다.
○ 어린이날 먹은 신현리 러스틱
할머니 기일이 평일일었던지라 출근으로 참석못한 손자들끼리 어린이날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음갤에서 봤던 스테이크가게에 가려고했으나 당일예약 불가로 몇년전에 방문했던 러스틱을 찾았습니다.
메인메뉴로 러스틱의 시그니쳐인 뻬쉐, 로제파스타, 브리스킷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코을슬로와 칠리콘가르네를 추가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피클과 추가한 코을슬로 먼저 내어주셨고 이날 공휴일인지라 서빙이 상당히 느렸습니다.
다른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뻬쉐입니다. 국물이 흥건한 해산물 파스타인데 적당히 얼큰하고 해산물맛도 풍부해서 항상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처음 주문해본 로제파스타. 새우도 실하고 건더기도 모자라지 않았는데 넓은면을 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브리스킷은 너무 오랜 기다리는 바람에 다 썰고 사진을 찍었네요. 추가한 칠리콘카르네는 감자튀김에도 고기에도 잘 어울려서 같이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샤로수길 시드니스테이크
가족식사때 항상 고민하는게 소주를 파는곳인지, 고기메뉴가 있는지 입니다.(아버지때문에)
샤로수길에 두가지 모두를 충족하는곳이 있어서 어버이날 방문했습니다.
식전빵과 스프를 내어주시는데 스프는 사진이 없네요..익숙히 아는 맛에 채소가 추가된 스프입니다,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베이컨 또는 새우, 크림소스 베이컨 또는 새우 4종입니다.
어머니가 크림을 안좋아하셔서 토마토 베이컨으로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베이컨도 두툼하고 맛있었습니다.
꽃등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마지막으로 채끝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200g 또는 300g 또는 2인세트 중 선택할 수 있고 저희는 모두 200g 미디움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가게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고기도 잡내없이 부드럽고 소주, 맥주, 와인등 주종도 다양해서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 샤로수길 모힝
초창기부터 샤로수길을 지키고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모힝입니다.
아버지가 모임에 가셔서 어머니, 누나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모힝의 시그니쳐인 게살크림파스타. 뜨겁게 달궈진팬에 지글지글 끓으면서 등장합니다.
식으면 꾸덕해지고 치즈도 굳어서 떡처럼 되기때문에 빨리 먹어야 해요~새우, 냉동게살, 버섯, 브로콜리 등 재료도 풍부합니다.
이날은 게살이 많이 비려서 남겼네요.
비프플랫브래드입니다. 얇은 똘띠아 위에 간소고기와 채소가 산처럼 쌓여서 나옵니다.
모힝에서 소개팅도 많이 하시는걸로 아는데 소개팅때는 절대 시키면 안돼는 메뉴!! 어떻게 먹어도 흘릴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ㅎ
처음시켜본 로제리조또입니다.
토핑으론 소고기와 새우가 올라가있었는데 소고기는 질겨서 별로였고 새우가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조금 심심해서 다음 방문때는 굳이 주문하지 않을것 같아요.
5월에 먹은 음식들로 한꺼번에 소개하려고했는데 사진이 쌓여가서 양식만 따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세곳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니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주말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5월 출장에서 먹은 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복동이형
정말 기대없이 주문했는데 심플한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내서 놀라웠습니다ㅎㅎㅎ
첫번째 신현리는 광주 신현리 말씀하시는지요? ㅎㅎ 맞다면 분당에서 멀지 않으니, 빼쉐 먹으러 한 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광주 신현리 맞습니다. 지금까지 총4번정도 방문했는데 빼쉐는 늘 주문했고요~ 스테이크플래터나 비비큐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주말엔 가게앞 주차가 조금 빡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