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프렌치 어니언수프
양파 캬라멜라이징해서 끓인 수프에
바게트랑 치즈를 올려서 토치로 구워줬습니다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나온다던 그 어니언수프
정석대로 만드려면 브랜디, 포트와인, 비프스톡 등 재료도 생소하고
은근히 만들기 까다롭지만
필수 재료만 가지고 야매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양파는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풍미가 굉장히 깊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치즈없이 수프만 먹는게 취향
에피타이저로 연어 세비체
연어 아보카도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를
세비체 소스에 버무려주고
위에는 레디쉬를 얇게 썰어서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 해봤는데 굉장히 맛있네요
적당한 산미가 입맛을 살려줘서 에피타이저로 딱 좋았습니다
연어에 아보카도 조합은 진짜 스테디셀러 ㅎㅎ
딜이나 케이퍼도 들어간다는데
재료를 못구해서 아쉽네요 ㅠㅠ
메인으로 부채살 스테이크
가니쉬는
매쉬드 포테이토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올려줬습니다
딱 맛있게 미디움 정도로 익어서
야채랑 같이 매쉬드에 찍어 먹으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특히 매쉬드가 부드럽게 잘 나왔어요
같이 먹던 행님이
"고기보다 감자가 대박인데 ㅋㅋㅋ"
두번째 메인으로 새우 로제 파스타
로제 소스맛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코스 제일 뒤로 미루게 됐네요
이번에는 새우 보다는 소스에 집중해봤습니다
시판 토마토소스에 버터, 치즈, 크림을 섞어 베이스를 만들고
고추장, 고춧가루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카레가루로 감칠맛을 올려줬습니다
마지막은 루꼴라로 마무리
같이 먹던 형이
"이거 소스에 바게트빵 찍어먹으면 맛있겠다"
역시 파스타에는 마늘빵이 최고죠
가장 무섭다는 아는 맛
디저트로 적포도 콩포트를 올린 마스카포네 홈런볼
이거는 그냥 창작요리라서 이름이 따로 없네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홈런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적포도 콩포트를 올려먹는 디저트 입니다
적포도 콩포트가 달달하게 들어오다가
마스카포네치즈가 고소하고 부드럽게 넘어가고
마지막에 바삭바삭한 과자가 식감을 살려줘요
적포도 약간의 산미가 밸런스를 잡아줘서 계속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건 진짜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랐네요
이렇게까지 잘 어울릴줄이야
이건 재료만 있다면 간단하니까 꼭 해보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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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 집에 초대한다고
오전 11시부터 장보고 재료 손질하고 거의 6시간 내내 했네요
워낙에 손이 느리고 처음 해보는 요리도 있다보니 ㅋㅋㅋ
그래도 맛있다고 해줘서 참 다행입니다
6시간 넘는 정성넘친 요리라니! 잘 보고 갑니다!
오우 스테이크 제대로인데요 ㄷㄷㄷㄷ
와...호텔.... 대박요ㅠ
진짜 스테이크도 스테이크인데 감자가 너무 탐나네요 ㄷㄷ
진짜 코스요리 제대로네요 ㄷㄷ 잘 보고 갑니다 ㅎㅎ
6시간 넘는 정성넘친 요리라니! 잘 보고 갑니다!
오우 스테이크 제대로인데요 ㄷㄷㄷㄷ
와...호텔.... 대박요ㅠ
진짜 스테이크도 스테이크인데 감자가 너무 탐나네요 ㄷㄷ
진짜 코스요리 제대로네요 ㄷㄷ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이건 100퍼 오른쪽각이네요!!! 장담합니다
와,,, 친구요청해도 되나여?ㅜㅜ
친구 신청!
친구분이 진짜 좋아하겠네요
제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도 초대해줘여
친구 더 안 필요하십니까? ㅋㅋㅋㅋ
한달 친구비 얼마인가요?
레스토랑이라해도 믿겠는데 ㄷ
오늘부터 우리 베프인 부분인 각이다?
저도 친구해도 됨??
이제 식만 올리면 되겠네요. 꽝꽝~
너무 좋아요!
정말 멋진분 :ㅇ
식당 차리셔도 될것 같습니다
뷰티풀~! 액설런트~ 뽠타스틱!
친구 노쇼 있으면 잔여 자리 먼저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야매가 아닌데요? ㄷㄷ
형이랑 둘이 ?
저 포함 세명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