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남자의 2021년 03월 먹부림. (※스압,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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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쓰다 보니 벌써 4번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글이 현 시간을 따라올듯합니다.
2021-04-0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소맥 베이커리 페퍼로니 피자빵 & 72겹 식빵
장을 보러 갔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빵집을 보았는데 장을 보고 나니 줄이 없어 둘러보았습니다.
어머니는 피자빵을 저는 식빵을 사서 반반 나눠서 들고 갔습니다.
피자빵은 어지간한 피자보다 더 진하고 맛있었는데
정작 제가 고른 72겹 식빵은 생각보다 큰 특색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72겹이 특징이니 크루아상 같은 식감 등을 기대했는데
내부는 그냥 식빵에 안에 크림까지 넣어져 그냥 평범한 크림 샌드위치 맛이었습니다.
2021-04-02 기린 흔한 남매 초코우유 팬케이크
뻑뻑한 빵과 밍밍한 초코크림...
2021-04-03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우정공원
주말 아버지께서 갑자기 잉어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양산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이런데 식당이 있다고? 싶은 곳까지 들어갔는데 의외로 손님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잉어라는 단어와 비주얼 때문에 꺼렸는데 웬걸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회와 소고기 육회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오묘한 맛과 식감.
처음 저 정도 양이 나왔을 때 100% 남기겠구나 싶었는데 먹고 먹고 또 먹고 남김없이 싹 비웠습니다.
장어 등의 다른 메뉴는 이곳에선 사도인 것 같고 초장이 정말 맛있으니 마지막처럼 비빔밥을 해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왜 이런 맛집에 한 번도 안 데려와줬냐고 아버지께 물었더니
옛날에 왔었다고 하셨고 어머니도 오랜만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 제가 상당히 어릴 적 왔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2021-04-03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림
우정공원에서 식사를 끝내고 길 건너있는 동산의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곳 또한 위치가 어중간한데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꽤 보여 신기했습니다.
마침 비가 내리던 날이라 이 카페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고
조용하고 기분 좋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2021-04-06 던킨도너츠 다이제 크럼블 초코링
연속된 콜라보 때문인지 이젠...
다이제를 따로 먹는 게 좋을듯합니다.
2021-04-06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선농 설렁탕
푸주옥을 제외하고 정말 오랜만에 찾은 설렁탕 맛집입니다.
다만 멀어서 자주 못 가게 된 푸주옥보다 더 멀다는 점이...
설렁탕은 역시 김치 맛이 좋아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2021-04-07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벨렘 351 에그 핫독
2021-04-08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벨렘 351 강서 베이컨 대파 빵
실패가 거의 없는 벨렘 351의 빵들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에그타르트 빼곤 다 성공적이군요.
2021-04-08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술고당
한식의 고급화를 노린 식당 같습니다만...
음식이 전체적으로 너무 달고 묽은 떡볶이에 양식 샐러드까지
부가적인 것보다 메인 요리에 조금 더 힘을 주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2021-04-09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비엔씨제과 납작 공갈빵 둥글럽떡
바삭하고 꾸덕하고 맛있는 공갈빵.
과거 BnC의 주력 메뉴들(애플파이, 바나나빵 등)이 빛을 잃어가는 가운데
이렇게 또 새로운 메뉴에서도 매력을 느낍니다.
예전에 이 빵집에서 팔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2021-04-09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광복경양식 모짜르트 함박 스테이크
짜지 않고 고소하고 어느 정도 씹는 맛도 있어 오랜만에 맛보는 자극적이지 않은 심플한 햄버그스테이크였습니다.
2021-04-09 대선 다이아몬드 소주
식당에서 홍보는 많이 하는데 팔진 않던 다이아몬드 소주;;
근처 마트에서 팔길래 사 먹어보았습니다.
고급 소주는 괜찮았는데 이건 알코올 향이 코에서 확 느껴져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2021-04-10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옥정현 국수
아버지가 어디선가 또 찾아오신 국수 맛집.
기본적으로 두 국수다 많이 싱거웠습니다.
하지만 별도로 마련된 새콤한 김치와 함께 먹으니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제가 자주 하는 말로 저는 어딜 가도 어머니의 국수를 뛰어넘는 국숫집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2021-04-10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프리젠트 카페
내부가 상당히 넓고 밝은 카페.
공간 활용이 이상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그만큼 카페 분위기는 올라간다는 것 또한 느껴져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와서 야외 좌석을 이용해 보고 싶습니다.
2021-04-10 뱅어 실치
뉴스를 보고 먹어보고 싶어 바로 주문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특유의 맛이 강했습니다.
아버지는 원래 이런 맛이라고 싱싱하고 괜찮다며 회로 다 드셨고
저는 먹어보고 안되겠다 싶어 살짝 데친 다음 말려 덮밥을 해먹었습니다.
회로 먹을 때보단 나았지만 데쳐도 특유의 누린 맛(?)은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2021-04-11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일등가 꼬막 갈치
어머니께서 갈치가 드시고 싶다고 하여 찾은 갈치 집.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이 가끔 가는 집이라고 하셨는데
고기도 크고 알도 맛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둘이 먹기엔 너무 크지 않나 했으나 마지막 뼈까지 쪽쪽 빨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1-04-11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옥탑방
갈치 집과 붙어있는 카페.
기장 바닷가답게 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포장이 불가능한 인기 메뉴가 있어 주문해보았습니다. (블루베리 시폰 케이크)
밀키 한 크림 시폰 안에 촉촉한 블루베리 시럽이 잔뜩 들은 시폰케이크.
비주얼도 좋고 맛도 상당히 괜찮아 포장 판매해도 될 것 같았는데 왜 포장 판매는 안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별개로 어떤 손님이 들어와 마늘 스틱 빵 같은 걸 싹쓸이해가길래 얼마나 맛있기에 저렇게 사가 나 궁금해서
점원에게 재고를 물어봤으나 재고까지 다 사 갔다기에 그 빵의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ㅋㅋ
2021-04-12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처음 먹어보는 풍년제과의 초코파이.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가 안에 잼이 들어있어 놀랬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촉촉한 초코파이라기보다 뻑뻑한 브라우니에 가까운 느낌.
2021-04-12
카브루 구미호 릴랙스
네오아티잔브루어리 광화문
하이트진로 브루독 펑크 IPA 맥주
한국의 다양한 맥주 출시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2021-04-13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벨렘 351 먹물 피자빵
벨렘 351답게 내용물도 많고 맛 또한 좋았습니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여러분은 먹물 빵을 드실 때 먹물 맛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2021-04-15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PRESS BUTTER SAND
가격 보고 깜짝 놀라 고민고민하다가 구매한 버터 샌드.
비싸지만 맛있다는 글이 많아 구매 후 아끼고 아끼다 추천 소비 기간 내에 먹어야겠다 싶어 개봉.
경건한 마음으로 한입 깨물었습니다만 음?...
제 입맛이 싸구려인지 저에게는 타르트 쉘에 녹은 버터가 조금 올려진 맛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먹는 방법이 잘못된 건지 모르겠지만 '맛있다'라고 느낄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1-04-15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1984 나폴리 뽈로 피칸테 피자
새콤한 악센트가 있는 피자.
이 가게는 파스타는 그날그날 퀄리티가 왔다 갔다 하지만
화덕피자는 일정 이상의 맛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파스타가 맛이 없다고 평가될 정도는 아니니 안심해 주세요!
2021-04-16 雪の宿サラダ おせんべい 눈의 숙소 샐러드 전병
어머니 집에 놀러 갔는데 있길래 2개만 받아왔습니다.
한국쌀 과자가 대부분 중국산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안 먹고 있었는데
오랜만의 쌀 과자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쌀 과자보단 조금 덜 달고 조금 더 딱딱했습니다.)
2021-04-16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푸짐한 밥한상
생각보다 오래됐다고 하는 광복동 골목골목의 한식당.
맛집까진 아니나 무난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평범한 식당이었습니다.
2021-04-16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카도
주변에서 평가가 꽤 좋았던 일본식 술집.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일본식 안주였습니다.
곡기가 부족해 옥수수 버터구이를 주문했는데 마지막처럼 저렇게 나올 줄이야 ㅎㅎ
익숙해진 철판 옥수수 구이를 생각했는데 나름 신선했고
중간중간 짭조름한 소금 때문에 안주로도 괜찮았습니다.
2021-04-17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스타벅스 동명대DT점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이번 시즌 메뉴 꽝~!
2021-04-17 한강 주조 대한 제분 곰표 표문 막걸리
하루에 200세트 정도 한정 판매 중인 막걸리.
한정판이라고 하면 또 눈이 돌아가는 저이기에 아침 일찍 대기해서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이 막걸리는 마시기 얼마 전에 마셨던 담은 막걸리와 비슷한 느낌이나
특색이 부족한 담은 막걸리보다 조금 더 밋밋한 느낌의 막걸리였습니다.
조금 더 양이 있다면 청주로도 즐겨보고 싶었으나 나눠주다 보니 저도 남지 않아 청주로는 즐기지 못했습니다.
2021-04-18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철마 연밥
돼지갈비가 맛있는 연밥집.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밥을 먹어봤습니다만 이곳만큼 해당 타이틀의 향이 확 올라오는 밥은 없었습니다.
동생은 강한 연잎 향 때문에 결국 많이 먹지 못했고
저도 사실 먹으면서 너무 강한 연잎 향이 밥을 먹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긴 했습니다.
다만 함께 마련된 돼지갈비와 산적 등이 맛있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21-04-18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토리나무
아버지는 이 카페가 마음에 드셨는지 이 근처로 오시면 꼭 이곳을 찾으십니다.
이날은 동생과 어머니가 각각 쿠키를 추가 주문했는데
동생이 고른 쿠기는 정말 이상했고 어머니가 고른 쿠키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같은 카페의 쿠키 맛 차이가 이렇게 심한 것도 신기한듯합니다.
2021-04-19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프리젠트 카페 오하이오
시그니처 메뉴에 도전!
많이 시지 않고 달콤하고 시원한 오렌지 베이스의 과일주스.
내려가는 길 구석에서 곰이 빤히 보고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2021-04-20 해태 생생 감자칩 고향만두 칩 고기만두 맛
처음에는 여타 콜라보 맛처럼 그다지?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먹다 보면 어? 고기만두 맛이다!라는 느낌이 가끔씩 들었습니다.
한 봉지 다 먹으면서 대략 6번 정도 느낀듯합니다. ㅎㅎ
2021-04-20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하나 돈가스 전문점
요즘은 자신 있게 부산 최고의 경양식 돈가스집이라 말하고 다닙니다.
원래 최고가 한 개 반이지만 이날은 단골 파워로 두 장을 부탁해 싹싹 비워냈습니다.
2021-04-20 고산지 B750 바나나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달달해 맛있었습니다.
바나나는 항상 구비해두고 먹고 싶은데 너무 적게 사면 비싸고 한 송이를 사면 썩어버리니 참 골치 아픕니다.
2021-04-21 우리술 톡 쏘는 땅콩 동동 막걸리
약간의 산미가 있는 시원한 율무차를 마시는 느낌.
술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사 왔는데 가끔 이런 녀석이 등장하면 안주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2021-04-22 샤니 골드스타 테레비 케-잌 고구마
금성 맥주의 인기에 등장한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인 건 모르고 대충 구매했었는데
이왕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면 내용물도 버터크림 케이크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2021-04-2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포베이 삼정 타워점
국수 양은 많으나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재료와 맛...
너무 밍밍해서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소스도 추가해보았습니다만
어머니도 저도 절반 이상 남기고 말았습니다.
2021-04-26 엄마 요리 짜장 볶음
예전에 가끔 꽃빵과 짜장 볶음을 해주셨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이야기해보았더니
주말에 미리 준비해둔 식사+이걸 준비해 주셔서 포장해왔습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맛보는 어머니의 짜장 볶음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2021-04-26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광복경양식 모짜르트 고르곤졸라 치즈돈가스
이걸로 광복경양식의 주력 메뉴는 다 먹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대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이런 가격대의 좋은 레스토랑이 앞으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21-04-27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벨렘 351 자두 에이드
생각해 보면 어릴 때는 자두를 참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자두를 잘 안 먹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에이드를 마시면 어 아! 자두는 이런 맛이었지!라며 약간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2021-04-28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온기정
먼저 나온 샐러드를 먹고 상당히 기대하다가
튀김정식이 도착했을 때부터 음? 탄 거 아닌가? 했는데 바로 소스가 검은 거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먹어도 먹어도 오버 쿡 된 느낌이 강했고 결정적으로 달걀 노른자가 뻑뻑하게 완숙된 걸 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이 자리는 생어거스틴도 그렇고 왜...ㅠㅠ
2021-04-28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조방 왕 돈까스
가격도 많이 오르고 크기도 엄청 작아졌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물도 생수통으로 주고 크기도 다시 커지고...
손님이 없는걸 보니 타격이 갔던 걸까요?
고추와 돈가스의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2021-04-29 소프트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베이글
마트에서 싼 가격에 크림치즈를 구해 베이글에 발라 먹으려고 했습니다.
따뜻하게 먹는 게 더 맛있겠지 싶어 출근 전에 베이글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회사에 도착했더니...
베이글이 그야말로 돌덩어리가 되어있더군요.
2021-04-30 소프트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베이글
결국 둘째 날은 그냥 반만 잘라먹어보았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 이후로도 치즈가 남아 베이글을 좀 사고 싶은데
빵집에선 잘 보이지 않고 카페에서는 너무 비싸게 팔며 마트에선 너무 대량으로만 판매하더군요. ㅠㅠ
2021-04-30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옛 맛 칼국수
국수 맛은 평범했으나 국수 맛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김치 맛이 나는 물이었습니다.
세척을 잘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식사 전에 한 잔의 물 때문에 입맛을 싹 잃어버렸습니다...
2021-04-30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조선 화로집
집 근처 새로 생긴 고깃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찬란한 외관을 믿고 큰맘 먹고 가장 비싼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을 포함해 기본적으로 깔끔한 메뉴들이었습니다만
가격대에 비해 고기 본연의 맛이 너무 약했습니다.
주변에 술집이 많아 고깃집도 자주 생기는 편인데 기존에 있던 가게들을 위협할만한 가게가 생기지 않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여행&먹방 지도는 2015를 완성하고 2016의 02월을 작성해 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주셔서 서둘러 쓰다 보니 벌써 04월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과거의 여행기와 얼마 전의 여행기를 병행하며 작성하였더니 저의 시간감각도 점점 이상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어? 이게 그렇게 오래된 일이라고? 어? 이게 얼마 전 일이라고? ... ㅎㅎ
이번 글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잉어회는 처음 보는데 엄청 신기하네요. 민물고기라 비릴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맛있어 보입니다. 바나나 격공입니다. 게다가 이제 날도 더워져 초파리의 습격까지 난감합니다. ㅠㅠ
부산 분이 시군요 실례지만 어느 구 주민분이신가요
하나돈까스 자주 가는데 입이 짧은 편인데도 절대 안남기게 되는 집이에요
4월에도 맛잇는 거 많이 드셨네요^^ 잘 봤습니다! 남포동을 자주 가는지라 광복경양식은 항상 지나가는데 꼭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조방 왕돈까스도 무척 당깁니다! 5월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잉어회는 처음 보는데 엄청 신기하네요. 민물고기라 비릴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맛있어 보입니다. 바나나 격공입니다. 게다가 이제 날도 더워져 초파리의 습격까지 난감합니다. ㅠㅠ
저도 막연하게 잉어라는 소릴 듣고 물 냄새가 심할 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 초장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처음에 초장을 엄청 주길래 뭐지 했는데 다 먹게 되더군요.
부산 분이 시군요 실례지만 어느 구 주민분이신가요
동구입니다!
하나돈까스 자주 가는데 입이 짧은 편인데도 절대 안남기게 되는 집이에요
소스, 샐러드, 김치까지 식사가 끝날 때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돈가스 같습니다.
좋은 데 많이 알아갑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4월에도 맛잇는 거 많이 드셨네요^^ 잘 봤습니다! 남포동을 자주 가는지라 광복경양식은 항상 지나가는데 꼭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조방 왕돈까스도 무척 당깁니다! 5월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서둘러 5월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잉어회가 가장 신선한 충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회와는 다르게 얇게 썰어져 나와서 뭔가 후루룩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쫄깃쫄깃하지만 질긴 것 없이 부드럽게 씹히고 얇게 썰린 회 사이로 초장이 듬뿍 배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게 그 흔히 부산남자들이 얘기하는 풀코스인가.
정작 저는 후임들에게 맛찬들왕소금구이 삼겹살 사줬습니다만 ㅋㅋ 좋아들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사상구 주민입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실곳이 많아보여 참고해서 뫼시고 가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잉어회는 향어회랑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꼭 가봐야곘습니다.
꼭 효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운대 주민 입니다 정독 하면서 봤네요 기장쪽 갈치집과 옥탑방 어머니 모시고 갈려고 위치 저장했습니다 빵도 너무 좋아하는데 사진보고 나니 신세계 백화점도 가야겠네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장하신 곳들이 입맛에 맞으시길 바랍니다~!
부산 출장 갔을때 우정공원 한번 갔었는데 추억 돋네요 다음에 부산 갔을때는 소개해주신 다른 곳도 가보고 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번 부산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ㅎㅎ
신세계 식당가의 창렬함은 어절 수 없음.
가끔씩 나오는 키보드 앞 값싼? 음식들이 정감이 가는군요. 잘 봤어요. 경남 가기가 멀어서 그렇지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마시는 양을 많이 줄였지만 하루에 두병식 꼬박꼬박 마시며 우유와 함께 여러 가지 제과제빵류도 즐기고 있습니다.
잉어가 아니라 향어 아닐까요? ㅎㅎ 향어가 이스라엘 잉어라..ㅎ 향어회 정말 좋아해요 초장에 제피가루 팍팍 뿌려서...
아버지도 잉어회라고 하셨고 가게에서도 잉어회라고 소개해 주시더군요. 저는 생선을 잘 몰라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먹었습니다. ㅎㅎ
잉어회/향어회 다량의 초장에 제피/초피 넣어 비벼먹는게 전국에서 경남지역에서만 강하게 남아있는 회문화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향어회는 몇번 먹어봤는데 색이 훨씬 붉더라구요. 찾아보니 위 내용의 우정공원은 자체 양식장에서 양식해 잉어회, 향어회 두가지를 다 파는 곳이더군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담백한 사진들에 찾아갈수 있는 정보까지 있어서 감사합니다. 가끔 먹부림 글이 보일때마다 보곤 하는데 제가 가본곳도 있고 처음보는곳도 있고해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리뷰를 보다가 자신이 방문한 곳이나 먹어본 집이 나오고 비슷한 소감이 나오면 괜스레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이렇게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 글쓰기가 정말 보람차고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드린곳 언제 갈지 궁금하네요 다양한걸 드시고 이곳저곳 가시는 분이 제가 말한곳 은 어떤 느낌 이실지... 덕천 평양집 만두백반 먹기 딱 심플 하고 냉동만두 사서 라면먹을때 몇개 넣어주면 ㅎㅎ 최고인데
많은 분들이 소개해 주신 식당들은 일단 이렇게 전부 저장은 해놓았습니다만 언제 그곳으로 갈지 또 그날 그 음식이 먹고 싶은 지에도 달려있어 빠른 방문 기약은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느긋히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검색해보니 [일등가 오리불고기]와 [일등가 꼬막 갈치]가 바로 붙어있는 듯합니다.
와 잉어 와 갈치 크 ... 오늘 비도 오는데 참으로 예술이구만
붓싼 하믄 든킨 도나쓰인데...
광안리 던킨도넛도 부활해서 한번 찾아가야 할 텐데 아직 못 가봤습니다. ㅋㅋ
잘보고 가요 집앞에 있는데도 모르는 집이 많네요~
저도 제 주변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ㅎㅎ
끼니부터 디저트까지 골고루 잘 드시네용 ㅎㅎ 대리만족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메뉴는 꼭 드실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