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사카 텐마에 생긴 한국 비비큐치킨을 드디어 오늘 먹어봤습니다.
인터넷 주문예약이 가능하여 6시 30분으로 주문.
치킨만 전문적으로 팔지만
KFC와 같은 메뉴구성으로 햄버거나 사이드메뉴, 음료메뉴들도 많습니다.
평일인데도 약 9명의 직원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주문히 상당히 많다보니 주문이 들어오는대로 튀기기보단
대량으로 튀겨놓네요.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 4조각 1140엔
양념 4조각 1260엔으로
한마리는 2400엔입니다.
치킨박스에 후라이브반, 양념반 들어있습니다.
치킨무나 샐러드, 소스는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기름이나 염지는 한국에서 먹던 맛은 맞지만
브라질산 냉동닭으로 좀 퍽퍽하고
염지때 핏기를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다리살 튀김옷에 핏기가 보이네요.
크리스피 물결무늬가 좀 약합니다.
양념맛은 한국비비큐와 완전 다른맛입니다.
비비큐 양념치킨만의 신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좀 호불호가 갈리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텐마라..머네요ㅜㅜ 남바쪽이면 우버같은걸로 배달시킬텐데.. 근데 치킨무도 안주는건 너무하네요
니뽕국 아니랄까봐 치킨무도 유료;;
옛날에 먹은거긴 하지만 BBQ양념은 별로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양념은 역시 멕시카나가 가장 무난한듯
치킨집에서 9명이 일하며, 더군다나 치킨을 미리 튀겨놓는다니 ㄷㄷ 장사가 정말 잘되나봅니다 ㄷㄷ
자국내 닭고기안쓰고 굳이 왜 브라질산을..ㅠㅠ
지금 일본의 bbq치킨 운영하는데가 일본 외식체인점 블랙기업으로 유명한 와타미 더라구요...... 와타미가 인수하고나서 메뉴구성 싹 바꾸더니 그래도 잘나가긴 하나보네요...
치킨 메뉴가 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핑거가 전부인가 보네; 치킨집보단 패스트푸드점같네 버거가 잘팔리나 버거가 많고;;
맛있겠다 !!
일본에도 BBQ 치킨이 있었군요~
닭다리 하나만 사먹을 수 있는 점은 좋은데 브라질 산 닭이라니 살짝 그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