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남자의 2021년 04월 먹부림. (※스압,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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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한달만에 작성하는 5번째 먹부림이야기 시작합니다.
2021-05-01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MAGNATE 그린 샷 라테
사용된 녹차가루가 덜 녹아서인지 끔찍한 모습으로...
이곳은 아인슈페너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21-05-0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영심이 오징어 해산물 전문
오랜만에 방문한 영심이.
항상 북적북적하던 곳인데 손님이 없다 싶었더니 오징어가 안 들어왔더군요.
그래도 온 김에 다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만 오징어에 비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2021-05-01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동양 수산
오징어가 없는 영심이에서 끝내긴 아쉬워 급하게 2차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의 딱새우회도 언젠가 먹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날은 더 이상 회는 먹고 싶지 않아 구이류로 이것저것 시켜 마무리했습니다.
2021-05-0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강가
강가에 오면 항상 다양한 맛의 카레를 주문했는데
이날은 빈달루 카레로 통일하고 닭, 소, 양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저는 양이 제일 괜찮았는데 가족들은 다 다른 걸 선택하더군요 ㅋㅋ
2021-05-0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스타벅스 유기농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이상하게 방문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마다 이 아포가토를 팔지 않아 이번에 겨우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라고 뭐 특이한 거 있겠어?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이 꼭 차갑고 부드러운 버터나 마가린같이 뭔가 응축된 느낌이라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2021-05-02 엄마 요리 꽃게탕
어머니의 꽃게탕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꽃게탕을 좋아하면서 싫어했는데
좋아하는 이유는 당연히 맛 때문이었고 싫어한 이유는 먹고 나면 강한 꽃게탕의 맛과 향이 손끝에 배였기 때문입니다.
비누로 아무리 씻어도 오랫동안 냄새도 나고 무엇보다 가려웠었죠. ㅎㅎ
나도 크면 무덤덤해지려나 했는데 아직도 손으로 먹고 나면 손끝이 찌릿찌릿합니다.
2021-05-03 엄마 요리 유부초밥
항상 맛있는 어머니의 유부초밥입니다.
2021-05-03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하코네
부장님이 이곳이 마음에 드셨는지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짠맛이 덜해지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21-05-03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오늘도 커피 볶는 집 매실차
커피가 맛있는 집의 매실차는 어떨까 하고 주문해보았습니다.
보통 매실차를 마시고 나면 혀에 특유의 텁텁함이 남는데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신맛과 시원함이 그만이었습니다.
그렇게 텁텁함이 없는 매실 차임에도 입안을 정리하라고 친절하게 작은 잔에 커피까지 따라주셨습니다.
2021-05-03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맛있는 고로케 카레
카레맛이 부족했던 고로케
오크라 같은 게 들어갔을 리는 없을 텐데 오크라를 먹은 것처럼 뭔가 입안에서 미끈거렸습니다.
함께 마신 주스는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과장님의 선물.
대충 흔들고 마시고는 와 진하다... 생각했는데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진해져 이건 희석해서 마셔야겠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2021-05-04 Campbell's Chunky New England Clam Chowder Soup 클램 차우더 수프
꽤 오래전에 코스트코에서 샀던 차우더의 마지막 한 통이 유통기한이 임박해 개봉했습니다.
학생 시절 저의 주식이었던 수프...
대용량 수프를 사서 며칠에 나눠먹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2021-05-05 물떡과 어묵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갑자기 물떡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먹자고 하셔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식 집어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떡을 먹어본 게 십수 년 전인 거 같은데 오랜만에 먹으니 추억이 또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먹던 거 그대로 똑같은 간장에 찍고 그랬는데 그걸 어떻게 먹었을까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반대편 아주머니가 드시기 힘들다고 하니 오뎅통에 대고 조리용 국자로 먹던걸 밀어주는 걸 보곤
크게 바뀌진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웩)
2021-05-05 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오드이븐 카늘레
몇 달 전 첫 방문 후 올 때마다 디저트가 다 마음에 들어 애용 중인 카페입니다.
특히 이날은 더 감동이었는데 이 카늘레. 다른 카페에서도 3천 원 정도 받는 디저트인데
주문하고 봤더니 이렇게 유자인지 레몬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진 귤 속을 함께 내어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카늘레와 잘 맞아 카페에서 먹어본 디저트류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2021-05-06 폴 바셋 매일우유 우유크림 케이크
제가 우유를 좋아하시는 걸 아시곤 어머니께서 사주신 조각 케이크
예전 파리바게뜨의 순수 우유 케이크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스펀지가 조금만 더 있으면 밸런스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2021-05-06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정 손칼국수
사장님의 친구분이 부산 최고의 칼국숫집이라고 추천하셨다는 곳입니다.
비빔칼국수라는 메뉴를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았지만
이 칼국수를 먹기 위해 저곳까지 가기에는 많이 부족한 집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지도를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치에서도 줄은 없을지언정 손님이 끊이질 않는 걸 보면 제가 느끼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듯합니다.
2021-05-06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그냥 열받아서 찍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이게 버거인지 호떡인지... (누른 거 아닙니다...)
2021-05-0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춘하추동 밀면
1년 만에 다시 온 춘하추동.
사는 곳과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 어머니와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본듯합니다.
약재향이 강한 밀면이라 말씀드렸더니 조금 거리시더군요.
2021-05-07 아임 얼라이브 유기농 콤부차 프리바이오틱스 뷰티
콤부차가 있기에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얼음컵을 별도로 마련해 주었는데 차니까 성분이 가라앉아있을 거라 생각하고
흔들고 개봉했더니 약간의 탄산이 있어 조금 쏟고 말았습니다.
새콤하고 탄산이 있어 먹기 편한 식초음료 같았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며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콤부(다시마) 차인 줄 알았더니 아무 관계없다고 하는군요. ㅎㅎ
2021-05-0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일동 동천 양 곱창
언제 가도 친절하신 두 사장님 덕에 자주 찾는 곱창집.
개인적으로 맛으로 평했을 땐 근처에 있는 마루 양 곱창이 더 괜찮지만
커다란 거미를 보며 곱창을 먹었던 트라우마 때문에 이쪽으로 발을 옮기게 됩니다.
2021-05-07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부산 국밥
곱창을 다 먹고 조금 남은 아쉬움을 근처 국밥집에서 채워보았습니다.
오래된 국밥집이 많이 있는 거리에서 크고 청결함을 앞세운 신흥 강자(?)입니다.
특색은 없지만 깔끔한 국밥집. 순대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 주변 국밥집은 순대만 먹었을 땐 사실 그렇게 맛있는 곳이 없어 감점 요소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21-05-08 등가시치 (고랑치) 숭어 (보리숭어)
아버지께서 고랑치와 보리숭어가 드시고 싶다고 하여 아침부터 구해온 회들.
광안리 횟집 "파도 때문에 배가 못 나가서 고랑치는 안 들어왔습니다."
자갈치 횟집 "파도 때문에 배가 못 나가서 숭어는 안 들어왔습니다."
... ?
뭐 여하튼 아버지가 원하시는 생선은 둘 다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회 맛은 잘 구분하지 못하지 못하는데 재철 회라 그런지 맛은 있었습니다.
열심히 회를 구해왔으니 술도 조금 괜찮을 걸로 먹고자 와인도 한 병 개봉했습니다.
(Veuve Clicquot BRUT YELLOW LABEL 뵈브 클리코 브룻 옐로 레이블)
기포가 크고 강해 상큼한 와인이었습니다.
2021-05-08 Anheuser Busch BUD ICE LAGER 앤하이저부시 버드 아이스 라거
고급 지게 잘 마시곤 집에 와서 샤워하고 또 2차...ㅠㅠ
집에 돌아오면 샤워를 무조건해야 하는 성격이라 참 골치 아픕니다.
2021-05-09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칸다 소바 돈코츠 라멘 & 돼지껍데기 아부라 소바
며칠 전부터 갑자기 아부라 소바가 먹고 싶어져서 다시 찾게 된 칸다 소바
어머니는 엄용백 돼지국밥과 콜라보 한 돼지뼈 라멘을 드시고
저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돼지껍데기 아부라 소바를 먹어보았습니다.
작년에 엄용백 돼지국밥의 비주얼에 끌려 혼자 먹으러 갔었는데
입맛에는 그리 맞지 않아 기대를 안 했었는데 한 입 먹어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아부라 소바는 껍데기 자체도 괜찮고 소바도 괜찮았지만 둘의 조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따로 먹으면 맛있지만 섞어도 잘 섞이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2021-05-09 스퀴즈 브루어리 말표 흑맥주
맛있다는 평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 구매해본 말표 흑맥주.
밤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밤보다는 율무 등의 곡류 향이 돌았고
다른 걸 떠나 단맛이 너무 강해 흑맥주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습니다.
2021-05-10 한국야쿠르트 hy 슈퍼 100 팅글 초코볼&그래놀라
회사에 증정용으로 들어왔는데 아무도 들고 가지 않을 거 같아 제가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서울우유의 초코링 비요뜨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제품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2021-05-11 삼립 미니언즈 악동 베이커리 밀크초코롤
패키징이 바뀌어도 항상 초코크림을 고수해왔던 걸로 아는데 밀크 크림에 기대를 했습니다만
밀크 향이 너무 약해 초코크림보다 못할뿐더러 특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컨셉에 맞춰 바나나 크림을 넣었다면 싶기도 합니다.
2021-05-12 삼립 미니언즈 악동 베이커리 바나나 초코 데니쉬
이쪽은 바나나 크림이긴 한데 크림 양이...
2021-05-12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라이옥 베트남 쌀국수 라이옥 밥
21년 02월분의 게시글에서 추천해 주셨던 라이옥 밥.
처음에는 풋내가 너무 강하다 싶었는데 먹을수록 고기의 맛도 올라오고
여느 국밥과 다르게 포슬포슬한 밥이 이 투명한 육수에 또 잘 맞았습니다.
2021-05-12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순살 후라이드
동네 치킨집이라 생각했는데 위 지방에서는 유명하다는 치킨집.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치킨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불호라기보단 특색이 없는 평범한 맛이라고 평하는 게 더 정확할듯합니다.
2021-05-13 삼립 미니언즈 악동 베이커리 초코칩 바나나 소보루
삼립 여러분 이번 미니언즈 악동 시리즈는 왜 이런 겁니까...
2021-05-13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100% 착즙 제주향 감귤 한라봉 주스
과장님께 며칠 전 주신 한라봉 주스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고 했더니
회사 냉장고에 몇 개 더 있으니 가져가라고 하셔서 2병 더 받아 한 병은 어머니께
한 병은 계획대로 이번에는 탄산에 희석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예상대로 희석하니 딱 적당한 진한 주스였습니다.
2021-05-14 던킨도너츠 프링글스 체다치즈 필드
여타 제품들이 그렇듯 광고와 비슷한 퀄리티를 기대하는 게 바보 같긴 하지만
이번 프링글스 체다치즈 필드는 정말 광고와 너무 달랐습니다.
하다못해 체다치즈 "크림" 필드라고 광고했다면 이렇게 실망하진 않았을 텐데...
(광고사진과 내부 사진을 검색해보시면 바로 납득하실 겁니다.)
2021-05-14 아리랑 주조 술공방 9.0 막걸리 & 제주 전통 오름 젓갈 갈치속젓
도수 차가 그리 나지 않아 맛에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독하고 확 올라오는 막걸리였습니다.
이날은 한라봉 주스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과장님께서 주신 제주도 갈치속젓을 먹어보았는데
특유의 쓴맛과 짜고 고소함이 돼지고기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맛이 진하고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특유의 풍미를 느끼려면 사진처럼 파절이나 쌈 무를 넣지 않고
구운 고기를 다이렉트로 찍어 먹는 게 더 좋았습니다.
2021-05-14 강릉 초당 초코 순두부 아이스크림
초코맛이 가미되니 안 그래도 옅었던 두부의 풍미가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2021-05-15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색면전 왕갈비 비빔칼국수
참으로 억울했던 점심 식사였습니다.
2020년 04월 가족 모두가 이 식당에서 실망한 경험이 있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도중 어머니가 이 식당을 콕 집어 가자고 하시기에
'음? 여기 별로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각자의 요리가 나오고 식사를 진행했는데 어머니가 영 별로라고 하시기에
"여기 작년에 와서 별로라고 했잖아"라고 했더니 왜 그걸 이제 말하냐고... ㅠㅠ
엄마가 가자고 해서 괜찮아진 줄 알았다고 했더니 그냥 까먹었을 뿐이라고 하시더군요.
작년과는 다른 왕갈비 비빔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사진에서처럼 면에서 물을 잘 빼지 않아
국도 비빔도 아닌 밍밍한 무언가를 맛보았습니다.
2021-05-15 폴 바셋 아이스크림 라떼
이날 처음 알았는데 폴 바셋은 다른 메뉴에도 아이스크림 추가가 가능했습니다.
확실히 유제품과 관련된 음료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중에 폴 바셋이 참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2021-05-15 문어숙회 & 문어 버터구이 & 밍크고래 수육 & 백자 멜론
아버지께서 울산에서 좋은 밍크고래 수육을 구해오셨다고 저녁에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술집 등에서 조그마한 한 조각식은 먹어본 적이 있는데
양이 적은 건지 별다른 맛은 못 느꼈는데 이렇게 제대로 고래 수육을 먹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특유의 냄새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 없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같이 들고 오신 백자 멜론도 제가 오이향(물 냄새) 때문에 멜론을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그런 것 전혀 없이 달고 시원해 정말 맛있었습니다.
2021-05-16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더파티 서면점
X알 없는 X알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 안 한다더니 배신이라니... 덕분에 요즘 또 주변에서 잔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뷔페라 그런지 엄청 먹고 싶다!라는 욕심이 갑자기 생겼는데
막상 가보니 역시 생각만큼 들어가진 않더군요. ㅎㅎ
뷔페라 그런 것도 있지만 인사하느라 식사의 흐름이 많이 끊긴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더파티에 비해서 넓고 요리 준비 회전이 빠른 것은 좋았지만
아무리 효율을 위해서라고 해도 식사 시간 중에 옆에서 빗자루질은 하는 건 조금 아니다 싶었습니다.
2021-05-16 엑스 마크 모히토 맥주 & 엑스 마크 보드카 맥주
모히또 쪽은 대충 모히또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었는데
보드카 쪽은 마시기 전에 엥? 보드카네?라고 생각하며 마셨습니다.
크루저나 KGB는 맛있지만 너무 달았는데 이쪽 라인은 단맛이 덜해 괜찮았습니다.
이런 주류가 더 다양하게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2021-05-17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오늘도 커피 볶는 집 팥 셰이크
위에 매실차와 반대로 굉장히 실망했던 셰이크.
사실 처음 주문했을 땐 팥이 없어 포기했는데
기대감이 컸던 만큼 더 실망한 것 같습니다...
2021-05-18 엄마 요리 생일상
아침 일찍부터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오늘 저녁은 바쁠 것 같으니 지금 빨리 와서 미역국만 먹고 가라고
출근을 불과 30분 앞두고 급하게 어머니 집으로 찾아가 감사한 마음으로 생일상을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준비한 케이크도 먹고
그리고 저녁 어머니의 2차 부름이 있었습니다.
10시가 넘은 저녁 어머니와 함께 생일상으로 한 잔~!
냉장고에 묵혀뒀던
Marie Stuart Cuvee de la Reine Premier Cru Brut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 와인
도 꺼내어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1-05-18 오리온 포카칩 콰삭칩 사워 어니언 맛
그리고 또 집에서 2차...
감자를 워낙 좋아해서 감자칩도 당연히 좋아합니다만 최근 이 콰삭칩 사워 어니언 맛에 푹 빠져있습니다.
허니버터는 대란이 났는데 이 콰삭칩이 조용한 게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 ㅎㅎ
2021-05-19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만빙고 제면소
광안리의 피자집을 목표로 갔다가 엄청난 수의 사람을 보고 근처 식당에서 가볍게 해결했습니다.
즉흥적으로 방문한 가게였지만 탁 트이고 요리도 깔끔한 가게였습니다.
2021-05-19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커피 텍 로스터스 녹차 아포가토
최근 많은 카페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녹차 아포가토
TCC의 로투스 녹차 아포가토 이후에 두 번째로 괜찮다고 느낀 녹차 아포가토였습니다.
녹차 아포가토에 새콤함이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포인트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2021-05-19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BBQ 치킨 황금올리브 치킨 순살 & 제너시스 페일 에일 & 제너시스 바이젠 수제 맥주
욕을 많이 먹어도 BBQ의 황금올리브유 치킨이 그렇게 맛있다는 평이 많아 언젠가는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생일에 BBQ 황금올리브치킨 쿠폰을 두 장이나 받아 바로 주문해 먹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도 맛있다는 말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색 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정말 심플하게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이었습니다.
2021-05-19 폴 바셋 하드 아이스크림 커피 젤라또
정말 오랜만에 먹는 맛있는 커피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향이 진하다거나 그런 건 없지만 정말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커피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가격이 있어서 한번 맛이나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냉동실에 몇 개 구비해둘까 합니다.
2021-05-20 스타벅스 에그에그 샌드위치
에그샌드위치를 좋아하고 스타벅스라는 이름도 있으니 기대했습니다만
달걀 샐러드에서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021-05-20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국제 상인 짬뽕
사장님께서 맛있는 짬뽕집을 찾으셨다며 추천해 주신 곳.
주변에 이런 가게가 있는 줄 몰랐는데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맵고 얼큰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한 짬뽕이었는데
족발도 맛있어 보여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2021-05-20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CAFE DRAW 오렌몽 에이드
이 카페도 대부분의 메뉴가 괜찮은데
사실 이날의 에이드 맛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이 음료가 나오기 바로 직전 베르세르크의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사망 소식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심장이 벌렁벌렁 뛰며 2시간가량 생각 정돈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2021-05-2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스시 연
제 생일을 기념하여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한 달 전쯤 200번이 넘는 통화시도 끝에 예약에 성공한 스시 연입니다.
생일은 05월 18일이지만 아버지께서 바쁘셔서 목요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초밥집이기도 하고 평이 정말 좋아 많이 기대하던 초밥집이기도 합니다.
평가와 기대 이상으로 시작부터 맛있는 음식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날 저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기대했던 맛있는 음식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에 휘둘려
너무 기쁜 나머지 페이스를 망치고 과음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오마카세 코스의 후반부가 기억나지 않고 초밥도 세 점이나 남겨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결코 돌아오지 않을 어렵게 마련된 행복한 시간을 스스로 망쳐버린 것 같아 답답하고 슬픕니다.ㅠㅠ
2021-05-2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육회 실장 반반 육회
갑자기 육회가 너무 먹고 싶어 주문해본 배달 육회
막연하게 신선함이 생명인 육회는 배달로 먹으면 별로겠거니 생각했는데
육회를 꽁꽁 얼려주는 일부 가게들보다 훨씬 간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2021-05-2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강원도 산골 손칼국수 김치말이국수
검색을 하다 우연히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김치말이 국수가 유명한 곳인데 새콤하고 시원한 김치 국물을 기대했지만
단단한 면과 달짝지근한 국물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2021-05-2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카페 판다
버스에서 우연히 보고 기억해둔 카페.
다양한 방법으로(?) 판다 빵을 찍어 먹었습니다.
판다 모양을 한 델리만쥬 같은 느낌인데 델리만쥬보다 겉이 바삭바삭하며 맛도 좋았습니다.
2021-05-22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 파삼겹
가끔 가는 국밥집인데 파삼겹은 어떨까 궁금하여 주문해보았습니다.
국밥집이라 그런지 돼지 맛이 좋아 파삼겹도 맛이 좋았습니다.
거의 다 조리된 상태로 나오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1차보다는 2차로 삼겹살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5-23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구르메 식당 등심 로스 카츠 & 함박 스테이크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고 저장해뒀던 가게입니다.
유튜브에서도 가는 날마다 조금 퀄리티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이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육즙이 많이 빠져나가 보았던 영상에서 만큼의 촉촉함은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게의 평균에서 떨어지는 날이었다 뿐이지
카츠와 함박 두 요리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영상과 같은 퀄리티가 좋은 날에도 찾아보고 싶습니다.
2021-05-23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동키 치킨
위의 후라이드참잘하는집과 반대로 주변의 위 지방 사람들이 동키 치킨이 뭐냐고 물어봐서 놀랬습니다.
제 기억으론 페리카나나 멕시카나 처갓집 양념치킨과 견줄 정도의 치킨집으로 기억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옛날 후라이드치킨이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낮은 명성에 놀라고 8조각 2만 5천 원이라는 가격에 놀랐습니다...
교촌이나 BBQ가 비싸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동키 치킨이 이렇게 비쌀 줄은 몰랐습니다.
2021-05-24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산청 돼지국밥
부장님이 해장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복국을 먹으러 가는 도중 몰래 빠져나와 복국 집 바로 옆에서 찾은 국밥집입니다.
(맑은 생선 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골목 안의 골목에 위치한 국밥집인데 들어가서 처음 놀랐던 것은 가격이었고 두 번째는 끝없이 오는 손님이 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골목에서 이런 가격을 받고 국밥을 파나 싶었는데
끝없이 몰려오는 손님들과 맛에 납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제가 모르는 맛있는 국밥집은 아직도 많고 많은듯합니다.
2021-05-24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눈 카페
새로 생긴 카페인 줄 알았는데 게스트하우스를 겸한 작은 카페였습니다.
커피도 깔끔하고 게스트하우스라 그런지 화장실이 정말 크고 깨끗한 게 참 좋았습니다.
2021-05-25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라쿵푸마라탕
직접 선택한 재료를 들고 카운터로 가면 무게를 달고 계산 후 오리지널 마라탕을 만들어주는 가게.
욕심부려 고기를 조금 많이 넣고 다른 건 많이 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완성 후의 엄청난 양에 당황했습니다.
첫 방문이라 분량 조절에는 실패했지만 맛도 괜찮고 조율만 잘하면 가격도 괜찮아 재방문이 기대되는 가게입니다.
(단 마지막 사진의 소롱포는 비추합니다. 소롱포가 아니라 고기 찐빵 같은 무언가입니다...)
2021-05-25 참돔 & 예천 양조 말표 검정콩 막걸리
말표 흑맥주와 마찬가지로 너무 달고 술이라기 보다 미숫가루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2021-05-26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오드이븐 르뱅 쿠키 & 말차 라떼
마지막 방문 때의 카늘레가 너무 감동적이라 식사 후 급하게 달려간 오드이븐입니다.
하지만 이날 이 가게에서 처음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차 라떼도 맛있게 보여 기대했었는데 우유와의 비율이 너무 맞지 않았습니다.
달아도 너무 달더군요...
조금 마시다가 너무 달아서 우유 추가를 부탁해 마셨는데도 너무 달아서 1/4도 못 마시고 나왔습니다...
2021-05-26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호포 갈비 육회
얼마 전의 배달 육회가 마음에 들어 오랜만에 호포 갈비를 찾아 육회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예전에는 육회 포장을 부탁하면 식당을 찾아 따로 부탁을 했어야 했는데
저처럼 부탁하는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정육코너에서도 포장이 가능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호포 갈비의 육회는 여전히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2021-05-27 서울 카스테라 오리지널 녹차 초코
백화점 코너에서 발견한 카스텔라 전문점의 카스텔라 3종.
찾아보니 다른 맛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렇다 할 특징은 없었습니다.
조각 포장에 한 조각 한 조각이 비싼 편이라 미각 제빵소의 흑당 카스텔라에 비해 큰 장점이 없는듯합니다.
2021-05-27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커핑 브레드
인테리어와 제빵에 많은 힘을 준듯한 커피집.
큰 공간에 특이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와 전시된 빵이 보기는 좋습니다만
여기는 방충 방역을 꼭 해야 할 곳 같습니다.
방문일에도 빵이 있는 곳에 날파리가 수십 마리는 날아다니고
커피를 마시는 곳에서도 끝없이 날파리가 날아다녔습니다.
혹시나 해서 최근 리뷰도 봤더니 날파리가 너무 많다는 리뷰도 있더군요...
직원들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많이 날아다니는데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21-05-28 엄마 초코칩 쿠키 동생 초코 쿠키
전날 제과제빵 재료 전문점을 들린다 싶더니 만들어준 쿠키...
어머니 건 그나마 먹을만했는데 동생의 초코쿠키는...
추가로 이날 이후 거의 매주 어머니와 동생이 베이킹 클래스에서 만든 수제 디저트를 "먹어야만"했습니다...
2021-05-28 편 장군 족발집
지나가다 엄청난 열의를 가진 호객행위를 보고 하나 포장 주문하게 된 족발입니다.
부드럽고 생각보다 양도 많아 괜찮은 족발이었습니다.
2021-05-29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고옥 장어 간 구이 & 지느러미 꼬지 구이 & 장어뼈 튀김 & 히츠마부시 & 녹차 푸딩
한 번의 방문으로 전 메뉴를 싹 쓸어보았습니다.
메인인 히츠마부시도 괜찮았지만 지느러미 꼬지도 좋았고
무엇보다 장어 간 구이를 꽤나 싼 가격에 접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장어뼈 튀김은 즉석 해서 튀겨주는 게 아니라 튀겨놓은 걸 내어주는데
딱딱하면서도 눅눅하고 비린 냄새도 심해 아쉬웠습니다.
히츠마부시는 정석대로 그냥도 먹어보고 비벼도 먹어보고
다시를 넣어서도 먹고 된장도 맛있어 장어 된장 국밥까지 만들어 마무리했습니다.
2021-05-30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동 오상원 스테이크 하우스 티본 스테이크
평소에도 티본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입니다만
유튜브에서 뭔갈 보셨는지 꽤나 먼 곳의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파스타보다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아버지의 반대로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만 아버지는 뭔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셨는지 조금 불만을 표하셨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시는 씨맨스 서비스센터의 티본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5-31 롯데 리얼 생초콜릿 케이크
맛은 있는데 이걸 케이크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건 케이크가 아니라 초콜릿입니다...
저 한 컵 전부가 거의 다 생초콜릿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05-3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웬디 카레
약 5년 만에 찾아간 웬디 카레입니다.
한참 갈 때는 자주 갔었는데 딱히 이유가 없어도 안 가게 되면 또 이상하게도 발길이 끊기는 게 식당인듯합니다.
예전에는 주문 이후 정말 눈이 아플 정도로 향신료를 즉석 해서 갈았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웬디 카레에서는 믹서기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때와 같이 눈이 얼얼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좋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 약간의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2021-05-3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오프 커스 베이커리 카페
지나다니며 여긴 도대체 뭘까 했는데 식당과 바, 카페 등이 다양하게 입점했습니다.
여기서 수영을 한다고?라는 의문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쿠키 맛도 괜찮고 흥미로운 디저트가 많이 보여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하나식 먹어보려고 합니다.
2021-05-31 제주 한라봉 카라향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 X알 없는 X알 친구가 보내준 선물입니다.
막연하게 한라봉이 더 맛있을 거라 생각하고 카라향부터 먹었는데
카라향이 한라봉보다 훨씬 달고 맛있었습니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다양한 품종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렴한 가격에 항상 달고 맛있는 무적의 품종의 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써 2021년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글을 쓰며 정말 놀랬습니다.
웬디 카레를 안가지가 5년이나 지났다고???
급하게 써 내려가던 먹부림이야기 21년 04월 글을 올린지도 벌써 한 달 지났다고???
시간이 정말 총알만 같습니다. ㅠㅠ
먹부림 이야기와 병행으로 진행 중인 지도의 완성보다 시간이 흐르는 게 더 빠른 것 같아 제 게으름에 다시 한번 절망합니다.
빠른 연재를 약속했는데 스스로를 반성하며 이번 글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양이 엄청납니다
몇 장 안 찍은듯해도 이렇게 올리고 보면 스크롤이 엄청나게 길어지게 됩니다. ㅎㅎ
칼국수 엄청 좋아하시나보네요 ㅋㅋㅋ 칼국수 맛집만 몇개인지 ㄷㄷ
실제로 칼국수를 먹은 건 한 곳뿐이군요 ㅎㅎ (한 곳은 칼국수라 부르기도 애매한 음식이라...)
우와 부산에 맛집이 많군요!! 부산 갈때마다 가던 곳만 갔는데 새로운곳들을 시도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긴디 카레...조쿤요..
스크랩해갑니다. 부산 친구들이랑 만날때 갈 곳이 늘었네요.ㅎㅎ
친구분들과 멱살 잡을지도? ㅎㅎ 입맛에 맞길 바랍니다.
부산진구 출장 갈때마다 명성횟집만 줄구장창 갔었는데 괜찮은 가게들이 많네요!
명성 횟집과 선어 마을 이 두 곳도 맛있다는 소문을 많이 듣고 있어 언젠가 한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5월 소식도 반갑네요~ 4월에 올리셨던 우정공원 갔다 왔는데 잉어회가 참 맛있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저 맥날 햄버거 실화인가요.. 심하네요
앗 소개해드린 곳 중에서도 가장 가기 힘들 거라고 예상한 우정공원에 다녀오셨군요! 맛있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또 가서 초장에 밥 비벼서 슥삭슥삭하고 싶네요ㅎㅎ
칸다소바...마제소바가 넘 맛나서 자주 가보고 싶었는데 갈때마다 웨이팅이 엄청나서 자주 못갔네요ㅎ 요즘도 웨이팅이 많던다요?
보통 오픈 이후 길어도 30분 안에는 입장하는 것 같습니다. 오픈+한 타임 정도만 늦게 가시면 웨이팅이 계속 이어지진 않는듯합니다.
비빔칼국수 저런식으로 나오는게 양정역 3번출구쪽이던가? 나와서 gs편의점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서울칼국수란곳도 괜찮았습니다. 혹시 근처 갈 일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오프커스 빵 정말 맛있더군요 수영장 물을 빼놨군요
최근에 갔을 땐 분수 쪽의 물도 다 빼내버렸더군요. 커피는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전포동에 저런 카페가 있었군요 오오
새로운 곳이 많이 생기고 그만큼 망하는 가게도...
칸다소바 좋아하시면 야스마루 가보시길
야스마루는 21년 02월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ㅠㅠ 그날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싱겁더군요...
이거보니 배고프기 딱 좋은 밤이군요
음식 리뷰는 적당히 배부를 때 봐야 합니다. ㅎㅎ 배가 너무 고프거나 부르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제가 오늘 기분이 별로안좋았는데 음식 사진에 힐링하고갑니다 츄르릅
제 글을 보고 힐링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 내가 부산 고향집에 갔다 어제 왔는데 이걸 이제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웃기게도 부산 가서 고기만 잔뜩 먹고 돼지국밥이랑 밀면을 한 번도 안먹고 왔네요....
막상 저도 지인들이 놀러 오면 데려가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밀면, 돼지국밥집은 찾지 않습니다. ㅎㅎ
왜케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부럽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주 부산 가는데 참고해야겠습니다!!! 추천!!
맙소사 오커볶!!! 오커볶은 진리죠!
먹부림 시리즈 잘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기에 더욱 유용합니다. 시리즈 계속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기회가 된다면 괴정동 "풍산면옥" 한번 평가해 주세요. 오랜 단골집인데 부산에서 원탑이라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 비빔보다 물로 드셔보세요^^
더도이 종가집 보니 부산에 있는 본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