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중식 시켜먹었습니다
신혼 때 부터 남들이 신기하다 할 정도로 외식이나 배달보다는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결혼 이래 가장 많은 외식/배달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입맛 당기는 게, 다 나가서 사먹거나 or 배달시켜먹는 음식들 뿐이네요. 이 날은 중식입니다.
"술안주하게..."로 밀어붙여서 얻어낸 탕짬면,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와이프는 짬뽕만 해치우고, 탕수육은 거의 제가 먹었네요.
오늘 메인메뉴인 간짜장, 가격은 7,000원 입니다.
보통 간짜장 잘 안찾는데, 이날은 꼭 간짜장+짬뽕을 먹어야겠다고 ㅋㅋ
그나저나 코로나 한풀 꺾였을 때, 다시 수거용그릇으로 돌아왔는데..또다시 일회용그릇으로 변경되었네요ㅠ
코로나가 만들어내는 풍경이겠지만, 배달아저씨가 안으로 안들어시고 복도에서 꺼내서 건내주시는 게 뭔가 짠했습니다.
여기 배달대행 안쓰고 자체배달하시는 곳은, 그래도 현관들어오셔서 신발장 앞에서 척척 꺼내주시곤 했는데 말이죠.
by iPhone Xs Max
술안주하게.. 현명하시군요 ㅋㅋ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면 초반에는 잘못 먹는다고 하던데, 잘 드시나 봅니다. ㅎㅎ 다행이에요.
간짜장 꾸덕하니 맛있겠습니다!!ㅎ
갑자기 짜장이 확 땡기는 비쥬얼이네요.
중식 안먹은지 좀 되서 그런지 중식 땡기네요;
추억의 장미반점... 아직도 아파트 상가내에 있겠죠?
오오, 아시나봅니다 :D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장미마을 동부코오롱아파트 단지 안 상가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D
간짜장 윤기가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 진짜 아직 입덧 없이 잘 드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반반은 사랑입니다.
그쵸 문안 신발장에서 철가방 슥 열고 주문한거 주는 로망이 있죠ㅎ 철가방 열때마다 그 중식의 냄새란..ㅎㅎ
저기는 용기에 착실하게 뚜껑도 챙겨줘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