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다녀왔던 강릉
아직 4차 대유행 전이기도 했고 무지 더운데 또 사람은 엄청 많더군요
강릉까지 왔으면 초당순두부를 먹어야겠지 생각 후
결국 유명한 맛집 동화가든을 방문 합니다
점심 시간이 지니서 방문햇음에도
1시간이 훌쩍 넘는 대기시간을 가졌지요...
진심으로 맛없길 바라봅니다
이정도 기다렸더니 까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더군요...
불안합니다...
다양하게 반찬들이 깔리는데 맛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그냥 맛있습니다
반찬도 많은데 그것들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가격이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순두부정식 먹는다고 생각하니 비싸다는 생각도 전혀 안 듭니다
이미 만족 한듯 합니다
문제의 짬뽕순두부
원조짬순이로 불리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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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습니다
불맛 가득 매콤 시원 뭐 온갖 수식어는 다 때려치더라도
그냥 맛있습니다
밸런스를 너무 잘 잡았네요
순두부랑은 또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중식당이 아닌데도
이렇게 짬뽕을 잘 하는곳이 있군요
오래 기다려서 배가 고파져서 그런걸까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들어갔고
그래서 불만이 머리끝까지 차 있었는데
사라졌습니다
자존심 상하네요...
사람마다 입맛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곳은 가봐야 한다
여기가 전국최고다
그런말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기준엔
다음에도 한시간 기다려 먹고 올 용의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엔 짬뽕전문점이였을거에요 그 당시에 먹었을땐 교동짬뽕에 순두부 넣은 맛! 맛있게 먹긴 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웨이팅이 너무 후덜덜해서....ㄷㄷㄷ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엔 짬뽕전문점이였을거에요 그 당시에 먹었을땐 교동짬뽕에 순두부 넣은 맛! 맛있게 먹긴 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웨이팅이 너무 후덜덜해서....ㄷㄷㄷ
앗 그랬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웨이팅 후덜덜한건 정말 미치겠더군요. 미리 주변 관광을 계획하고 가거나 해야할것 같습니다.
여기 맛남. 깔끔하고. 콩비지도 가져올수 있음.
놀러갔을 때 한번 들려봤는데, 뭐랄까 개인적인 취향은 짬뽕같은 국물에는 시판 순두부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용. 두부도 국물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안맞아서 미묘하게 슬펏던 집 ㅠㅠ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부터 가봤던 집인데, 진짜 솔직히 맛은 있습니다 :D 아류로 생겨나는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두부가 다르더라구요. 두부가 ㅠㅠ
저도 출장갔을때 아침 일찍 도착해서 운좋게 바로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약간 짰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이었고 충분히 맛있었어요. 그치만 글쓴님처럼 한시간 기다려야한다면...고민 좀 될거같네요.
짬뽕순두부라니 ㄷㄷ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긴한데 솔직히 맛있음 ㅎ와이프는 초두부?그냥 순두부를 정말 좋아했어요
오~ 강릉편 나왔군요 ㅎㅎ 저도 여기 엄청 평이 많길래 궁금했는데 한시간 웨이팅도 무색할 맛이라니 더 궁금해집니다 ㅎㅎ
여긴 새벽7시가서 잠깨며 먹어야 제맛
단단히 까려고 준비한사람들도 그냥 납득하죠ㅗ ㅋㅋㅋㅋ
확실히 맛은 있는데 여기 방역적으로는 괜찮은건가 싶더군요. 웨이팅룸이라고 2층에도 사람들 젤라또 사먹으면서 한가득이고 1층 식당에도 테이블 거리도 그리 안멀고 파티션도 그냥 세워는 놨다 수준이라 좀 더 적극적으로 인원제한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 때 유행했던 순두부 라면도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게 아닌가 싶네요. 둘 다 안먹어봤지만... 맛이 궁금...
맛은 제쳐두고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음식이 짬뽕순두부에요 시판순두부라면 공장표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으니 이해하겠지만 여기는 무려 직접 두부를 만드는 곳인데 저렇게 판다는 게 당최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순두부는 맛 자체가 굉장히 담백하고 콩 본연의 맛을 느껴야 하는 음식인데 기껏 공들여 순두부 만들어 놓고 저렇게 벌건 짬뽕 국물에 말아 버리면 두부 맛이 느껴질 수가 없을텐데요 초당순두부 정말 좋아 하는 저로선 괴식에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