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이렇다할 반찬도 없고 해서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사둔 소세지를 부치기로 했습니다.
달걀말이도 할거라서 왕란을 네 개나 풀었네요 ㅎ
오와 열을 맞춰 소세지를 부칩니다.
큰 팬에 한 번에 부치면 빠를텐데 이따 달걀말이도 할거라
번거롭지만 여러번 부칩니다.
색감을 위해서 당근도 넣을까 했는데
심플하게 먹고 싶어서 파만 썰었어요.
거기다 후추, 소금으로 간 했네요.
말다보니 원하는 크기가 안나와서 결국 왕란 하나 더 깠어요 ㅎ
귀찮지만 제 의지로 가마솥을 산 벌(?)로
번거롭게 가마솥 밥을 합니다 ㅎㅎ
된장국은 친정에서 엄마가 대량으로 끓이시고
제가 가끔 가면 얼린걸 나눠주시는데
그거 끓였어요 ㅎ
남편이랑 옆으로 앉다보니 뭔가 2인상이 예쁘게 안찍히네요 ㅎㅎ
산더미같은 소세지 부침과 두툼한 달걀말이에 김까지 있으면 기본 반찬은 끝이죠 ㅎ
케찹에 찍어먹으니 맛났습니다~
솥밥이 진짜 맛있죠ㅎ 전 귀찮아서 못해먹네요ㅎ 저도 엄니랑 둘이서 먹을땐 걍 옆으로 앉아서 반찬먹기가 불편한데 각자 테블렛 켜놓고 밥먹긴 좋더군요;;ㅎ
저는 아직 솥밥 마스터가 아니라 맛있는 솥밥 만들기는 먼 것같습니다 ㅎㅎ 저도 앞에 티비가 있어서 옆으로 앉아 먹는데 티비 보면서 먹기엔 최적입니다 ㅎ
가마솥 직경 몇cm 짜리 사셨나요? 전 무쇠냄비에다가 밥을 지어먹고 있긴 한데 이 냄비가 용량이 2L 라서 좀 부족한 감이 있어서 좀 더 큰 걸로 살까 생각중이에요. 직경이랑 물 몇L 들어가는지 좀 알려주실 수있나요? 저런 가정용 가마솥을 살지 아니면.. 이케아에서 파는 무쇠냄비 3L 짜리를 살지 고민중이에요.
솥을 산지 좀 돼서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제가 산게 이거맞을거예요 ㅎㅎ http://m.anseongjumul.com/product/%EB%AA%85%ED%92%88-%EB%AF%B8%EB%8B%88%EC%86%A5-3%ED%98%B8/47/category/7/display/1/?page_4=11#use_review 원래 2호 사려다가 아무래도 적을 것같아서 3호로 했어요. 저 사진에 있는 밥 양이 불리기 전 쌀 무게만 360그램인데
오 저곳은 용량도 표시가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ㅎ 3호 아니면 4호가 좋겠네요 ㅋ
여기 제품이 투박하긴한데 나름 저렴하고 묵직하고 괜찮더라구요 ㅎㅎ 좋은 거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 뭔가 집밥의 정석같은 느낌이네요 :D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좋더라구요 ㅎㅎ
국은 추어탕인가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추어탕같지만 시래기된장국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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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어딜가나 사랑받는 반찬 원 투인것같습니다 ㅎㅎ
계란 부친 소세지들만 있어도.. 벌써부터 행복한 느낌이 ㅎㅎ
네 이거랑 케찹만 있어도 땡이죠 ㅎㅎ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달걀말이에 당근 빼주세요~
다행히 당근을 안넣었네요 ㅎㅎ
딱 적당한 맛있게 정성스러운 식단이네요!! 단백질 급하면 후라이지만 계란말이는 요리라 급이 다르죠!!ㅎ
달걀말이 좋아해서 자주 먹고 싶은데 무조건 세 개 이상으로 만들어야하니 달걀이 많이 필요해서 가끔 만들게됩니다ㅠ
쏘세지달걀말이 된장국 간편하게할수있고 언제먹어도맛있죠..ㅋ
네 ㅎㅎ 가장 심플하고 기본적인 반찬들이라 언제나 좋은 것같아요~
역시 분홍소시지는 계란 입혀서 부쳐먹어야 제맛이죠~ ㅎㅎ
맞습니다~ 살짝 얇게 썰어서 얼른얼른 뒤집어가며 굽는 재미도 있고 맛도있습니다 ㅎ
우와 가마솥!! 너무 멋지네요. 가마솥밥 맛있겠습니다. 요즘 더워서 밥 해먹기 너무 힘든것 같아요. 계란말이도 두툼하고 된장국도 구수하니 맛있어보입니다.
저도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전기밥솥 없애고 샀는데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한지 엄청난 맛이 안나네요ㅠ 계속 해봐야겠어요 ㅎㅎ 진짜 요즘 더워서 불 앞에 조금만 서있어도 덥더라구요~ 예니퍼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ㅎ
감사합니다. 람람님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시원한 불금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