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이 오랜만에 저를 위해서 맛난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치킨을 워낙에나 좋해서 이제 물린다고 하셨지만 !!
그래도 신랑이 요즘 몸이 허하다고 ㅠ.ㅜ
닭백숙을 해주셨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압력솥 얼마전에 사둔거에 마트에서 1kg 닭한마리와 닭다리 4ea 를 구매하셔서 푹 고아주셨네요.
전복도 50% 세일한다고 대왕전복을 두마리 사오셔서 같이 고아주셨어요
닭 두마리 하려다 압력솥이 크기가 애매하다고 닭다리를 4개를 추가 구매 ㅎ
역시 마나님 센스가 좋으십니다.
닭백숙에 부추를 올려서 찌면 맛난다는 소리를 들으셨다고 부추를 같이 삶아주시고~
역시나 신랑이 할 일을 남겨두셨네요
그래서 급으로 또 부추 무침을 해드립니다 ㅎ
닭백숙 살볼아내서 먹는도중에 집에 항시 대기중인 누룽지를 백숙물에 넣고 약불에 끓여줍니다.
그럼 맛난 누룽지백숙죽 도 완성 !!!
소금 살짝 간해서 먹어주면 정말 맛난답니다 ㅎ
마나님의 크나큰 사랑 받아서 오늘은 나름 장사도 잘되는것 같네요 ^^*
오우 백숙에 전복까지 ㄷㄷ 사랑받는 남편이시군요
캬 푹 익어서 야들야들한 닭다리살을 부추무침에 싸서 먹어주면 꿀꺽
부추가 마나님이 시장에서 구매하셨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마트에서 구매한것보다 힘이있고 싱싱해서 맛났습니다. 오랜만에 위에 자극적이지않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ㅎ
오우 백숙에 전복까지 ㄷㄷ 사랑받는 남편이시군요
제가 진심 사랑받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그래서 마눌님에게 더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 정말 결혼을 추천하는 입장이지만, 요즘시대에서 결혼을 장려하면 오히려 욕먹는시대라서 입조심중입니다. 예전 고민게시판에서 결혼장려댓글등에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ㅠ.ㅜ
야채는 온라인 안사는게 거의 헤롱헤롱한거만 오더군요
맞아요. 그래서 신선식품이라는 단어가 붙는것 같습니다. 육고기류도 사실 실패를 많이했네요 ㅠ.ㅜ 그나마 닭목살등에서 실패를 덜 한것 같습니다 ㅎ
저도 압력솥에 한번 닭좀 끼려봐야겠네요ㅎ
저도 압력솥 제대로 못쓰는데 ㅎ 백숙 기준으로 재료 넣고 끓을때 (칙칙폭폭 소리날때) 그이후로 10분~15분정도 더 끓이고, 불끄고 압력계 가라앉으면 뚜껑열고 먹으면 되더라구요 ㅎ 푹삶은것처럼 부드러운맛보다는 푹 익었지만 짧은시간 조리라서 그런지 조금더 쫄깃한맛?? 이랄까 그런처아이네요 ㅎ
닭다리가 참 탐스럽네요 ㅎㅎ
압력솥이 생각보다 크지않아서 닭두마리 넣고싶었지만, 못넣고 닭다리 추가로 4개를 더넣으셨답니다 ㅎ
와...정말 맛있어보입니다 :D 와이프 분께서 해주셨다니 더 맛있고, 더 몸보신 되셨을 것 같아요 :D
몸보신으로 잡아먹히는줄??? 알았습니다 ㄷㄷㄷ (농담입니다 ㅎ) 오랜만에 마나님이 해주신 요리라서 더맛나게 먹었던건 사실입니다 ㅎ 대신 설거지는... 제몫이라 힘들었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