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먹은 냉동 닭갈비는 총 두 팩이어서
나머지 한 팩을 어제 처리했습니다 ㅎㅎ
요즘따라 냉장고가 꽉차서 냉파를 좀 해먹어야하기에
일단 양배추를 잔뜩 깔아줍니다.
저 아래에는 양파도 하나 들어가있어요.
그위에 전날밤부터 냉장 해동시킨 닭갈비와 추가소스, 세일해서 산 팽이버섯 반, 애매하게 썰다가 남은 감자, 깻잎은 싸먹으려고 일부러 샀는데 여기에도 추가했어요.
팬을 훨씬 넘은 것같지만 일단 뚜껑을 닫고 양배추 숨이 죽기를 기다립니다.
어느정도 숨이 죽고 양배추에서 물이 많이 나왔네요 ㅎ
자글자글 맛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닭이 더 익도록 뒤적뒤적하면 완성.
닭갈비 한 팩에 기본 3-4인분이라 많긴하네요.
지난번에는 양배추 없이 해서 그런지 둘이서 다 먹고 우동도 볶았는데 이번엔 안될 것같습니다 ㅎ
좋은 건 가까이서 한 번 더.
아 지금 보니 떡도 넣었네요 ㅎㅎ
파는 나중에 파란부분이 많아서 추가했는데
오래 앉익은 건지 좀 질기네요.
그래도 깻잎에 다같이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ㅎ
양배추가 달아서그런지 닭갈비가 달달했네요.
그래도 설탕 많이 넣은 단맛이 아니라 좋았어요.
남은 국물은 오늘 점심에 밥 한공기랑 우동 사리를 같이 볶아 먹었습니다.
국물이 살짝 많아서 질척거리는 볶음밥이되었지만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완볶입니다.
이틀동안 푸짐하게 먹었네요 ㅎㅎ
아니 우동이 빠지다니!?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만족
아니 우동이 빠지다니!?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만족
네 만족하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오. 전 남은 식재 한탕 처리할때 고기야채 탕탕이 썰어넣고 물부어 탕 끓이는데 볶음도 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주로 남은 것들 있으면 비빔밥에 쓰거나 볶아서 볶음밥같은 거 해먹는 것같아요 ㅎㅎ 탕도 맛있을 것같습니다
이거 보고 나머지 버섯전골 처리 방법 알았습니다. 밥 하고 짜투리 국수 넣어서 볶음 해야겠어요. ^^
버섯 전골이 남았군요~ 저는 라면 먹을 때도 면이 반은 남아있는 상태에서 밥 말아서 면이랑 밥이 한 숟가락에 딸려오는 그 느낌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이번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네요~ 버섯 전골 맛있게 끝내기실 바랍니다~
양배추 그냥먹어도맛있고 볶은거하며 진짜 바닥까지 삭삭긁어먹게 되더군요..ㅋ
이번 양배추가 쓴맛? 떫은맛? 그런 것도 하나 없이 생으로 먹으면 살짝 달고 맛있더라구요~ 양배추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ㅎㅎ
깻잎 좋아요 삼겹살엔 상추보단 깻잎
저도 상추보다는 깻잎을 선호해서 많이 먹게 되네요 ㅎㅎ
내용물이 완전 푸짐하네요~ 항상 닭갈비 먹으러 가면 고기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 집에서 먹으면 역시 고기를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냉동인데도 고기 잡내 없고 간도 딱 맞아서 신기해하면서 먹었습니다 ㅎㅎ 이번엔 선물 받아서 잘 먹었는데 다음에는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역시 뭐든 집에서 먹어야 푸짐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것같습니다 ㅎㅎ
역시 두끼를 해결하셨군요ㅎ 저도 냉파 좀 해야되는데..남은 짜투리 괴기들이 쌓였어요;;
한 끼에 다 해결하고 싶었지만 남편의 이성이 말려서 저도 멈추고 2차전 들어갔네요 ㅎㅎ 매맥님은 냉장고에 고기가 엄청 많은 것같습니다 ㅎㅎ 부럽네요
와 야채가 많아서 그런지 엄청 푸짐해보여요. 어떤 요리든 메인이더라도 곁들여주는 조연이 없으면 좀 허전한데 고기에 야채가 많으면 더 돋보이고 더 맛있어져서 좋아요. ㅎㅎ
지난번에 먹을 때는 양배추가 없었지만 맛은있었는데, 양배추를 넣어보니 왜 닭갈비에 양배추를 많이 넣는지 (양 불리기도 있겠지만 ㅎ) 알겠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닭갈비에 양배추는 필수입니다 ㅎㅎ
저렇게 , 간편하게 먹는 / 닭갈비도 맛있겠더라구요. ㅎㅎ 간편하게 , 야채만 손질해서 투입하면 되니 ㅎㅎ
네 양념 어떻게 만들지 걱정 안해도 돼서 정말 간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