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마감세일로 유통임박 영계 두마리를 사왔습니다.
단돈 5,586 원 !!!
물론 시장등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겠지만 그래도 가까운곳에 갔다가 보여서 ~
짜잔 영계 2마리 1kg 5,600원 !! 득템 ㅎ
오븐렌지에 넣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ㅎ
잘 씻어서 똥꼬 부분과 날개끝 1cm 정도씩을 잘라내줍니다.
냄새도 나고 날개끝이 쉽게 상할수 있는 부분이라네요? ㅎ
남는 우유에 소금 후추 조금 넣어서 30분 정도만 담궈줍니다.
비린내 제거라는데, 고기도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ㄷㄷㄷ
버터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려서 녹이고, 올리브오일 / 굴소스 / 간장 / 소금 / 후추 / 다진마늘등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잘 섞은 소스를 영계에게 맛사지를 해줍니다.
부드럽게 구석구석~ 마사지를 열심히 해주고 비닐 씌워서 냉장고 넣어줍니다.
보통 1시간정도 넣어두는데, 오늘 먹을거라 어젯밤에 만들어두고 아침까지 냉장고에 숙성 시켰네요 ㅎ
아이들 아점 겸 해서 만든다고 누룽지 물에 불리고, 대파 조금 마늘 두쪽 깟네요 ㅎ
친구 어머님이 주신 마늘 아직도 잘 활용중입니다...
이제 1/10 정도 썻나 모르겠습니다 ㅠ.ㅜ
배속에 마늘 1쪽정도씩 그리고, 대파 꽂아주고 한놈은 누룽지도 꽂아줍니다.
다리 꼬아주고 오븐으로 직행합니다 ㄷㄷㄷ
아.. 오븐청소도 한번 해야겠네요 ㅠ.ㅜ
세상 귀찮습니다 오븐청소 ㅠ.ㅜ
오븐 돌리는사이 양념장 만들어줍니다.
A1소스가 조금 남았길래 스테이크소스 만들듯이하고 버터로 다진양파볶고 버섯 다져넣고 굴소스 설탕등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에 향미 살린다고 꿀조금 넣어주고 마무리 했네요 ㅎ
210도 온도로 35분씩 2번 뒤집어주고 돌렸습니다.
버터로 마사지를 시켰더니 적당히 노릇노릇 잘구워졌네요 ㄷㄷㄷ
대파 뽑아주고 누룽지 들어간건 아이들~ 통마늘 들어간건 엄마 도시락 ~
이제 발골을 해줘야합니다.
저는 오븐구이할때 굴소스로 양념을 하는데 요게 참 맛나더라구요
굴소스로 오븐구이 안해보신분 한번 시도해보세요 ㅎ
아이들 먹을 닭 다 발골했어요.
아이들이 누룽지도 퍼먹는데, 특히 저희집 아이들은 통마늘은 너무 좋아라 합니다.
1호기와 2호기 모두 통마늘부터 서로 먹는다고 싸워서 통마늘이 부족합니다 ㅠ.ㅜ
마눌님 도시락은 기름종이 받쳐서 마늘듬뿍올려서 발골해드렸습니다.
나름 양이 적지만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ㅎ
뼈를 너무 깨끗하게 발골한듯 ㄷㄷㄷ
불쌍한 영계느님 우리가족의 양식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꾸뻑 ~
닭뼈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가 되지않아서 쓰레기통으로 ㄱㄱㄱ
마지막 짤은 김 모락모락 영계오븐구이짤로 마무으리~
장갑을 끼고 있다보니 중간 발골 사진은 없네요 ㅎ
나름 6,000원도 않되는 돈으로 4인식구 한끼 해결 !!! (부수재료는 역시나 집재료 사용했고~ 가스 수도세 등등.. 포함되었지만...)
여튼 적당한 가격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ㅎ
나중에 에시피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정말 맛있어보여요. 근데 누룽지대신에 넣으려면 뭘 넣어야할까요? 그냥 쌀 물에 불려서 넣으면 되려나요??
나중에 에시피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정말 맛있어보여요. 근데 누룽지대신에 넣으려면 뭘 넣어야할까요? 그냥 쌀 물에 불려서 넣으면 되려나요??
원래 찹쌀을 조금 넣어주는건데 ㅎ 집에 찹쌀이 없어서 누릉지를 물에 불려서 넣어준거랍니다 ㅎ 쌀불려서 넣어도 나쁘지는 않을듯 한데, 전 따로 레시피를 만든다기보다 그냥 집에 재료있으면 그걸로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타입이라 ㄷㄷㄷ 만약 집에 누룽지도 없었다면 쌀을 불려서 넣어봤을듯 하기는 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ㅎㅎ 쌀로 한 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정해진건 아닌데요. 전 그렇게 누룽지나 찹쌀을 넣을때 그냥 넣으면 싱거워서 닭고기 마사지해줬던 양념을 긁어서 배속에 같이 넣어줍니다. 제 기준에는 마늘만 넣는다거나 찹쌀만 넣는다거나 그런것들보다 소스가 같이 들어가니 더 맛나더라구요 ㄷㄷㄷ
파는것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겠어요^^
사실 파는음식은 계속 개발하고 다수의 입맛에 맞춘거라 기본은 할거라고 생각해요 ㅎ 대신 집에서 하는건 개인의 입맛에 맞추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다는 장점이 있는듯해요 ㄷㄷㄷ 그리고, 저처럼 항상 집밥을 하는 사람은 재료가 거진 있다보니 더 돈이 적게 들어가는듯 하네요 ㅎ
정성이 가득하네요.
이리저리 여러 집밥을 매일 하다보니 스킬이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ㅎ 내가족이라는게 참 큰것 같네요 ㅎ
닭누룽지밥 인상적이네요..제가 가슴살을 먹는다해도 한쪽만먹고 다른한쪽은 좀 남기는 경향이 있거든요. 저렇게 해묵으면 좋겠네요ㅎ
저도 찹쌀이 없어서, 입맛없을때 먹는 누룽지가 있어서 물에 불려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네요 ㅎ 사실 남은걸로 오늘 김치조금넣어 치즈 올려서 치킨도리아처럼 만들어 먹었는데, 첫 도전이라 조리기를 못남긴게 아쉬울정도로 맛났습니다 ㅎ 오븐에 구운 닭이라 고기 식감이 독특했었거든요 ㅎ
헉~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드시다니~ 멋지네요!
솔직히 오븐구이는 너무 간단한것 같아요. 그냥 마트에 판매하는 영계 구매해서 오일맛사지 해주고 오븐에 넣어서 돌리면 끝나는거라 ㅎ 너무 간단한데 너무 맛나게 먹을수 있는 요리중 하나인것 같아요 ㅎ
겉바속촉! 이건 그 와우의 바로 그~~~
아니다 이 얼라이언스야!
wow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게임할 시간이 아쉽습니다 ㅠ.ㅜ
이상하게 구운닭은 좋아하진 않는데 먹으면 엄청 맛있게 먹죠..ㅎㅎㅎㅎ 보니깐 군침이 도네요...
닭요리는 간단하면서 적당한 맛을 보장해주는 좋은 먹거리인듯 합니다 ㅎ 가격도 저렴하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