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에서 돈까스 먹었습니다
무난한 메뉴이다보니 어느 동네에나 돈까스집은 있습니다만, 제가 살고있는 동네가 은근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같은 돈까스집이 많더라구요.
한번 먹어보려고 벼르던 예돈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어느 한 빌라 1층에 뭔가 되게 티 안나게(?) 자리 잡고있는 느낌입니다.
지나다니면서 몇번 봤는데, 배달전문점이라 가게에는 전혀 신경안쓰는 그런 집인 줄 알았어요.
오늘은 포장으로 먹었습니다. 메뉴는 단일메뉴에요. 오직 등심돈까스 입니다.
다만 일반은 9,000원, 제가 먹은 특등심돈까스는 12,000원입니다.
고기를 엄청 얇게 펴는 스타일인데, 이 집은 소스가 대박입니다. 그레이비소스라고 하나요? 무튼 하이라이스 느낌나는 진짜 클래식한 소스맛 ㄷㄷ
원래는 와이프가 텐동먹고 싶다고 해서 고쿠텐갔는데 재료소진으로, 노선을 급변경하여 돈까스를 먹게 되었습니다.
특 하나만 포장한 게, 집에서 와이프랑 수제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수제비는 사진찍는 걸 깜빡했네요.
짱가네, 모노끼, 신주쿠마쯔야, 예돈까지 찍었고, 다음은 샬롬돈까스 입니다.
by iPhone Xs Max
오늘 돈까스 먹어볼까
소스였군요..진한 양송이스프인줄 알았네요ㅎ
소스 색깔도 뭔가 느낌이 달라보입니다 ㅎ 얇아서 바삭하고 맛있을 것같네요~
돈가스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네요~ +_+
저도 야탑살때 많이 시켜먹었는데 아직도 있군요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샬롬은 아쉬운게 장국을 안줍니다..... 이게 제일 아쉬움...
근데 생각해보니 예돈 여기도 장국 없었어요ㅠ 구성은 솔직히 짱가네가 넘사벽인 것 같긴 합니다. 냉면+돈까스 조합이 가능한데다가, 스프까지 포장해주니 ㄷㄷ 맛도 좋구요.
좋네요 ..
저는 남한산성 돈까스 추천한번 드려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간지 거의 2년된거 같은데 가서 먹을때 엄청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