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가끔 음갤에 집에서 직접 짜장면 만들어드시는 게시글 볼때, 저도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는데요.
직접 춘장을 볶을 각오는 없기에, 마트에서 고형으로 판매하는 오뚜기간짜장(?)을 사와봤습니다.
나름 그럴싸하죠?
파, 양파, 감자 기름에 볶다가, 더 맛있어질까 싶어서 화유도 한바뀌 둘렀습니다.
물붓고 감자 익으라고 팔팔 끓여주다가, 약불로 바꾸고 고형짜장 하나 넣어서 휘휘 저어주면 끝. 면은 칼국수생면 삶았습니다.
뒷정리 귀찮아서 짜장 볶은 팬에다가 계란후라이를 했더니 망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맛은 뭐랄까. 3분짜장 또는 급식짜장 이상, 중국집짜장 훨씬 미만 사이의 어느 지점 정도 됩니다.
귀찮아서 안했는데, 다음 번에는 볶음용소고기 있는데 그걸 좀 넣어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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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 집서 볶으면 이연복님이나 백종원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짜장면은 사먹는거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ㅠㅠ
면발이 칼국수 느낌이라 그런지 특이해보이네요 ㅎㅎ
저도 어제 자장면 먹었는데
짜장은 어떻게해서 먹어도 맛있죠!!ㅎㅎ
오뚜기에서 고형?짜장이 나오는군요ㅎ 칼국수면을 쓰셔서 왠지 도삭면같네요ㅎ
예전에 마트에서 오뚜기 간짜장 고형을 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ㅎ 그러고보니 카레도 고형이 있는데 짜장도 왜 안되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자를 좋아해서인지 감자가 큼직해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