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빨리 소진해야하는 재료들을 먼저 꺼내봤습니다
알배추, 요거트, 토마토, 아보카도, 양파, 청양고추, 부채살스테이크 한덩어리
냉동실에 또띠아가 있으니 멕시코식 요리가 좋을거같네요
알배추는 채썰어서 간단하게 양념했습니다
고춧가루 한꼬집
페퍼론치노 3알 다진것
식초, 참기름 반스푼씩
(고든램지 스테이크 타코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토마토는 속과 겉을 나누어서 적당한 크기로 다져놓고
소스 2가지를 만드는데 활용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양파도 미리 잘게 다져놓았습니다)
먼저 아보카도를 으깨고
양파, 토마토겉
올리브유 1스푼
레몬즙 1스푼
소금 후추 조금씩
해서 과카몰리를 만들었습니다
생토마토 살사입니다
토마토 속을 으깨고
토마토 겉, 양파, 청양고추
소금, 올리브유 1스푼, 레몬즙 반스푼
섞어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멕시코 국기 3색)
알배추 샐러드로 기본 속을 채워주고
과카몰리는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베이스를 만들어주고
생토마토 살사는 약간의 매콤함과 적당한 씹는맛을 주기 때문에
같이 활용하면 상당히 궁합이 좋습니다
(여기에 사워크림까지 만들면 더 완벽해지겠지만
아쉽게도 발효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레인 요거트로 대체하였습니다)
부채살 가운데 힘줄을 제거해서 2덩어리로 나누고
소금을 뿌려서 30분정도 실온에 둡니다
이후 겉면 수분을 제거해준 뒤 팬프라잉 & 버터 아로제 & 오븐으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레어 ~ 미디움레어 정도의 굽기를 원했기 때문에
심부온도 52도쯤에서 꺼내서 레스팅 시켜주고
타코에 올리기 좋게 얇게 슬라이스해주고 후추를 뿌려줬습니다
또띠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나머지 부분은 냉동실에 뒀다가 카레 찍어먹으면 됩니다)
가스불에 양면 10초씩 구워주고
막대에 감싸서 30초쯤 잡고있으면
마지막 사진처럼 이쁘게 모양이 굳어집니다
이제 또띠아 위에 재료들을 얹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맛 평가-
생각보다 훨씬 가볍고 산뜻합니다
전체적으로 간을 약하게 했기 때문에
소스와 토핑을 듬뿍 얹어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또띠아의 바삭함
스테이크의 촉촉함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야채가 주는 은은한 단맛과 아삭함
마지막에 치고 들어오는 청양고추의 매콤함까지
밸런스가 두루 잘 갖춰진 음식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론 살사에 할라피뇨 다져넣고
사워크림으로 신맛까지 더해졌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게 많은거 보니 타코는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ㅋ
살사 들어갔습니당 우리가 흔히 아는 토마토라구소스 느낌의 살사는 아니고 생토마토 살사에요!
할 게 많은거 보니 타코는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ㅋ
냉장고에 재료가 풍성하네요. 사진도 잘 찍으셨고 맛나 보입니다.
고기 제대로 익히셨네요~ +_+
쏼사가 들어갔음 좋겠지만 위에 올리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네요ㅎ
살사 들어갔습니당 우리가 흔히 아는 토마토라구소스 느낌의 살사는 아니고 생토마토 살사에요!
고기 익히는 방법 배우고갑니다 ㅎㅎ
으 맛이ㅏㅅ겟다
타코라길래 스테이크맛 타코야끼인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