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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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으로 뭘 할까 고민하면서 냉장고를 둘러보니
두부에, 애호박이 보여서 오랜만에 강된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고기왕 레오님처럼 재료 준비 후에 정갈하게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ㅎ
사실, 아이폰 13 받고 처음 찍어본 사진인데 카메라 들이댔다가 놀랐네요 ㅎㅎ;
많이 알아가야겠습니다.
파가 많아서 파를 잔뜩 썰고, 양파는 고민하다가 결국 반만 썰어 넣었어요.
그리고 뚜껑 딴지 좀 된 들기름을 듬뿍 뿌려서 볶았습니다.
양파와 파를 볶다가 불린 표고와 엄마가 말려주신 배추도 불려서 넣고 또 볶습니다.
그러다가 애호박도 넣고 볶볶.
다음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넣고 좀 볶다가 표고와 배추 불린 물을 적당히 붓고 끓입니다.
두부는 으깨려다가, 된장찌개에 들어간듯한 두부가 먹고 싶어서 좀 작게 썰었어요.
그런데 어차피 나중에 다 뭉개지긴 했네요 ㅎㅎ;
수증기에 카메라가 조금 뿌옇네요 ㅎ
마무리로 다진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이면 끝납니다.
후라이도 했는데 그동안 잘 되던 것이 팬에 눌러붙어서 떼어내느라 저렇게 오므라들었네요ㅠ
여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그럴 날이 언젠가 오길 바랍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ㅎㅎㅎ 그전에 키워먹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ㅋㅋㅋ 저희는 작은 텃밭 있어서 상추나무랑 여러가지 키워서 먹고 있습죠 ㅎ
팁 감사합니다 ㅎ 저도 강원도에 살긴하는데 요즘은 양배추만 먹네요 ㅎㅎ;
텃밭 좋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냉장고에 남은것들 모아서 요리하고 그런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냉장고를 채우는 재미도 있지만 비우는 재미도 좋은 것같습니다 ㅎ
강된장에 호박잎이나 깻잎 쌈싸먹어도 진짜 맛있죠 ㅎㅎ
호박잎 쪄서 싸먹고 싶네요ㅎㅎ 다음에 호박잎 보이면 하나 사야겠습니다
국수에 비벼 먹어도 맛날듯!
다음엔 국수도 한 번 삶아봐야겠습니다 ㅎㅎ
김치찌개, 된장찌개, 카레는 냉장고의 수호신이죠 ㅋㅋㅋㅋ
쟁여놓고 먹기 딱 좋은 것들입니다 ㅎ 아직 남아있는데 든든하네요~
진정 밥도둑을 만드셨군요. 잔뜩 들어간 건더기가 제 스타일입니다. ㅎ
지난번에 만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묽어서 이번에는 되직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ㅎ 저도 건더기 많이 들어간거 좋아합니다~
정갈하면서 입맛나게맛있겠군요..ㅋ
ㅎㅎ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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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있는거 아낌없이 다 때려넣었더니 꽤나 많아졌습니다 ㅎ
저거에 밥한공기면 그냥 밥도둑 ㄹㅇ
네 ㅎㅎ 금방 비웠습니다
밥 두공기 뚝딱!!
김까지 같이 싸먹으면 뚝딱입니다 ㅎ
와우~ 두부가 엄청 많이 들어갔네요~ 굳이 밥 없이 이것만 먹어도 배 부르겠네요 ㅎㅎ
두부를 한 팩 다 썼더니 산더미가 되었습니다 ㅎㅎ 간이 그리 세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긴 할것같아요~
구수한게 맛있겠네요ㅎ 사진이 또렸한게 좋네요ㅎ
뭔가 깊은맛까지는 못 만들어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네요 ㅎ 수증기때문에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꽤 선명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진심 밥 2공기 이상은 , 쑥쑥 잘 들어가겠습니다. ㅎㅎ
ㅎㅎ 저도 더 먹고 싶었지만 밥이 부족해서 멈췄네요 ㅎ
강된장....메모.....
요즘 냉파중이시죠?? 강된장도 추천입니다 ㅎ
말이 필요없는 밥도둑이네요~~ 도둑 잡아라~~
그 도둑은 지금 냉장고에 잘 잡아뒀습니다 ㅎㅎ
캬 맛있겠네요... 강된장 좋아하는데.
왠지 Awing님의 강된장은 깊고 진할 것같습니다 ㅎㅎ 궁금하네요~
비벼먹어도 맛있지만 야채에 쌈 싸먹음 최강인 음식이죠...
집에 양배추가 있어서 쪄서 쌈싸먹고 싶긴했는데 몸이 안좋은관계로 거기까지는 무리였습니다 ㅠ ㅎㅎ 양배추 쌈 먹고싶네요~
라이스씨프!!!
밥을 무한대로 훔쳐가는 밥도둑!
삭제된 댓글입니다.
망리반환
맞습니다 ㅎ 그래서 냉장고가 비워져있는 날은 거의 없는 것같아요
쌈밥에 강된장 얹혀 먹고 싶다..
얼른 채소값이 떨어져서 마음 놓고 쌈 사먹고싶습니다
강된장 맛나죵 ㅎ 곤드레에 싸서 드셔보세요 향이 아주 좋습니다 ㅋ
곤드레에 싸먹을 생각은 못해봤는데 향이 엄청날 것같습니다 ㅎㅎ
생곤드레가 좀 그러시면 삶아서 싸드시면 괜찮으실겁니다 ㅎ 강원도 살다보니 상추보단 곤드레를 더 많이 먹네요 =ㅅ=;;
팁 감사합니다 ㅎ 저도 강원도에 살긴하는데 요즘은 양배추만 먹네요 ㅎㅎ;
와우 그 비싼 ㄷㄷ 아 지금은 가격이 좀 안정화 됐을라나요... ㅎㅎ
아이고 죄송합니다 ㅎ 곤드레는 삶아서 드셔야하고 제가 말한건 곰취였네요 ㅎㅎ 곰취는 생으로~ 곤드레는 삶아서 입니다 ㅎㅎ
네 ㅎㅎ 감사합니다~ 동네 로컬 식자재 매장에서는 큼직한 양배추 한 통이 2500원인가 3500원인가 해서 업어왔어요 ㅎ
오 한통에 그정도면 괜찮네요 ㅎ 한통 1천원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ㅋㅋ
그럴 날이 언젠가 오길 바랍니다 ㅎㅎ
람람
ㅎㅎㅎ 그전에 키워먹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ㅋㅋㅋ 저희는 작은 텃밭 있어서 상추나무랑 여러가지 키워서 먹고 있습죠 ㅎ
텃밭 좋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전 요리실력 있으신 람람님이 더 부럽네요 ㅎㅎ 똥손이라 ㅋ
칭찬 감사합니다 ㅎ 그런데 생각보다 그리 좋진 않습니다 ㅎㅎ;;
잘 배웠습니다. 야채볶볶+된장. 버릇으로 물먼저 넣다보니 물을 아무리 적게 넣어도 물이 많아지더라고요..
볶으면 맛있을 것같아서 먼저 볶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물이 좀 많아지긴 했는데, 일단 졸였더니 적당한 농도로 된 것같아요 ㅎ
마늘 저런건 먹지 마세요 ㅠㅠ
좀 무른 부분은 댕강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아빠 나 배고파 라면말고 양식해줭
돈까스 사먹으렴
맛있겠네요ㅎㅎㅎ군침돕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첫사진에 마늘담겨있는 저 소형강판? 비스무리하게 생긴 저런건 뭐라고 하나요? 이름을 모르시면 어디서 샀다든가..
대략 7년전에 부천 아트박스에서 샀던 것같아요. 아마 다이소같은 곳에도 팔지 않을까요?? 이름은 저도 까먹었지만, 강판일거예요 ㅎ
아,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마늘을 저 강판에 갈아서 쓰려고 했는데 마늘 하나하나 갈기가 조금 번거로워서 핸드블랜더 세트에 있던 다지기용 도구 사용해서 다졌습니다. 저 강판에 마늘을 갈면 저렇게 굵직하게 안나오고 정말 간마늘이 됩니다 ㅎ
아하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돌려봐도 어떻게 저렇게 나왔지싶긴했는데 역시나 그랬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와 저거 정말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마늘넣고 물이 많아보이는데 약불에 졸이면 마지막에 계란에 올린 된장처럼 되나요?
추가로 고추장과 된장의 비율은 어케되는지요?
저도 물이 조금 많은 것같아서 제가 원하는 농도 나올 때까지 뚜껑 열고 졸였던 것같아요 ㅎㅎ 장 종류는 사용하시는 브랜드에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다 집 고추장, 된장입니다. 저는 된장 4-5큰술에 고추장 한 큰술 정도 넣었던 것같아요. 먼저 고추장은 한큰술 기본으로 넣었고, 된장은 일단 세큰술 정도 퍼 넣었다가 나중에 간 보고 더 추가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람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