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갑자기 송탄 서정리에 출장이 잡혀 갔다가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간만에 송탄 미군부대거리를 방문해봤습니다
항상 가면 먹는 것이 있지만 이번에는 포장 위주의 음식으로 투어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미군들에게 인기가 엄청나다는 코스믹 캣이라는 도넛 가게 입니다
여러개의 도넛이 일정한 간격으로 로테이션 돌고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리지날 글레이즈드, 메이플 글레이즈드, 솔티드 카라멜, 시나몬슈가 버터 맛을 골랐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쉬운? 맛이긴 했지만 수제 도넛의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메뚜기 맛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두번째로 들른 곳은 미스진 햄버거 입니다
최근 백주부의 프로그램에서 간만에 봐서 그런지 다시 먹으러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가볍게 세 개 포장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칠리버거
스페셜 B 버거
스테이크 치즈버거
제대로 자르면 이런 비쥬얼인데 대충 잘라서 ㅎㅎ
여전히 클래식한 맛이 있는 집입니다
맛있다고는 하기는 좀 그런데 추억의 맛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 했던 곳
필라델피아 입니다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라고 하는데
와 진심 미쳤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라고 파는 것들을 여러개 먹어봤지만
이렇게 충실한 샌드위치는 처음 이더라구요
제대로 고기맛과 치즈맛이 느껴지는 샌드위치였습니다
이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군요
예전만큼 사람이 북적거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가면 맛있는 맛집들이 반기는 곳입니다
송탄 서정리에 5년 살았습니다. 미스리, 미스진 버거보다는 미군부대정문앞에 저녁때만 들어서는 튀김 포장마차에서 파는 소금뿌려주는 튀김이 진짜입니다. 간장에 찍어먹는거에 익숙치 않은 미군들을 위해 감자튀김처럼 소금 양념을 버무려 먹는 쇼트닝에 튀긴 튀김이 싸면서도 진짜 존맛입니다.
필라델피아는 가보고 싶네요. 맛나보인다~~~
종종 가는 동네지만 미쓰진 미쓰리 과연 어디가 먼저인지...ㅎㅎㅎ
모두 송탄 미군 부대 정문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부대찌개집 김네집. 록키 버거등이 있고 조금만 이동하시면 홍태루. 영빈루 같은 짬뽕이 유명한 집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안 알려졌는데 물음표 해물 칼국수집도 추천 드립니다. 다데기랑 김치가 맛있습니다.
역시 미군부대근처라 제대로 하네요ㅎ
역시 미군부대근처라 제대로 하네요ㅎ
여기 근처에 고기짬뽕 맛있게 하는 중국집도 있었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메모: 송탄 필라델피아 !!!!!!!
송탄 필라델피아! 2222222
언제 한번 가보고 싶네요 :D 송탄하면 부대찌개, 미스리? 미스진? 암튼 그런 햄버거만 들어봤는데, 이런저런 맛집이 많나 봅니다
정확히 송탄 어디인가요? 그 지역에는 한 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송탄 관광특구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송탄역에서 서쪽에 있습니다
루리웹-17586726
모두 송탄 미군 부대 정문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부대찌개집 김네집. 록키 버거등이 있고 조금만 이동하시면 홍태루. 영빈루 같은 짬뽕이 유명한 집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안 알려졌는데 물음표 해물 칼국수집도 추천 드립니다. 다데기랑 김치가 맛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안하겠지만 1년에 한번정도 에어쇼를 하는데, 기지 개방해서 민간인도 들어갈수 있음
필라델피아는 가보고 싶네요. 맛나보인다~~~
송탄 필라델피아 맛있져요~ 사장님 자부심이 ㅎㅎ
여기앞 부대에서 근무를 해서 미쓰리버거 정말 많이 먹었었네요. 전역후에도 가끔 찾아가서 먹고 오고있습니다. ^^
저도 ㅋㅋ 미쓰진이랑 한이랑 ...20년 가까이 됐지만서도ㅋㅋ
송탄 필라델피아 와드
종종 가는 동네지만 미쓰진 미쓰리 과연 어디가 먼저인지...ㅎㅎㅎ
원래 송탄 미군부대 정문 앞에는 차가 다니는 도로였습니다. 그때 현재 록키버거 쯔음에 포장마차로 미스김 버거 미스리 버거 등이 있었습니다. 누가 원조랄것도 없이 다같이 장사하고 뭐 그랬죠. 그러다가 그 길이 인도화되고 미스리버거가 가게를 냈는데 몇년 하시다가 접으시고 그 뒤에 다시 오픈 하시죠. 그 사이에 미스진이 좀 명성을 몰빵 받았다 봅니다. 근데 정작 맛의 차이는 없어요. 거기서 거기. 심지어 저와 제 친구들은 지금은 사라진 신장육교 밑에 간이컨테이너에서 장사하시던 아주머니 버거를 제일 많이 먹었죠. 옛날에는 싼맛에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선뜻 잘 안 먹게 되더군요.
미스리 버거 하던 자리에 미스한이 권리금?을 주고 장사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는데...사실 별 구분 없이 먹어도 문제가 안 되는 곳들이라. 똑같은 구성에 똑같은 맛의 버거 ㅎㅎ 저 먹을 때는 1달러 버거라 1500원이었는데 가격 많이 올랐더군용
아 육교햄버거 말씀이시군요. 거기 화재나서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거기도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그 맞은편 분식 포장마차를 참 사랑했는데 참 아쉽더라고요 ㅠㅠ 쌍용치킨이 건재해서 다행이라 해야 하나...
송탄 서정리에 5년 살았습니다. 미스리, 미스진 버거보다는 미군부대정문앞에 저녁때만 들어서는 튀김 포장마차에서 파는 소금뿌려주는 튀김이 진짜입니다. 간장에 찍어먹는거에 익숙치 않은 미군들을 위해 감자튀김처럼 소금 양념을 버무려 먹는 쇼트닝에 튀긴 튀김이 싸면서도 진짜 존맛입니다.
저도 최근에 먹어봤는데, 진짜 그 저렴한 비쥬얼에서 어떻게 그런 맛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소금+기름+탄수화물 조합이 왜 그렇게 사기인지 다시금 돌이켜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은 종종 핫소스(타바스코) 뿌려 먹기도 해서 따라 먹어봤는데 이것도 나름 별미입니다.
다큐 3일에도 나온 그 포장마차
지금도 있나요? 영업시간좀 알려주세요.
부대 정문앞에 밤마다 열려요
고추튀김에 눈뜨게 해준곳 추억이네요
와 이걸 아시는분이 있다니! 저도 K55 출신이라서 이거 진짜 좋아했는데 낮에 가끔 가보면 안파셔서 먹어보질 못합니다 ㅠㅠ
오후 한 6시부턴가 여실텐데.... 근데 비오거나 날씨 추우면 안나오시는 날도 있어요...ㅋㅋ 저도 저할머니한테 자주 사먹었음... 오징어하고 양파, 고추튀김 이렇게 모듬으로 먹는게 가장 좋아요..
저긴 맥도날드도 진퉁이죠 ㅋㅋ 쉐이크 시키면 뚜껑 넘칠듯이 담아줌 ㅋㅋ
그리고 ㅈㄴ 짜요 ㅋ
필라델피아 아저씨 이태원에 다시 돌아와주세요. 너무 멀어요 ㅜㅜ
정문 안 왼쪽에 앤쏘니 피자, 정문 밖 나와서 우턴하면 있던 피자 클럽.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 커브 돌아 내려가면 보이던 머스탱 클럽의 도넛들. 그립네요 ㅎㅎ
도넛 4.0이라고써있는건 개당 4천원이라는건가요 4달라라는건가요 400원은 절대아닌거같구 4천원 너무비싸다...
4달라면 대략 5천원,,,
필라델피아는 연천에도 펜션 겸업으로 하나 만드셨는데 파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철원사는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필라델피아는 빵도 사장님이 직접 구우시던데
예전에 바이크 탈때는 몇번 가서 먹어봤는데 지금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차량 가지고 가면 어디다 주차하고 가야 할까요? 예전엔 차량 가지고 오시는 분들 불법 주차로 엄청 딱지 떼이고 그러셨는데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1시간 반 무료더라구요 저도 거기에 대놓고 갔다왔습니다
저기 미군기지 안에 있는 한국 공군 기지에서 군 복무했었는데 저 앞에 시장이든 안에 미군부대든 먹을거 많긴했죠
오산에어쇼 때문에 매년 놀러갔었는데 햄버거 말고도 김네집 부대찌개, 영빈루 짬뽕 등등 송탄에는 유독 맛집이 많은거 같아요
카투사로 복무할때 근무설땐 앤써니시켜먹고 미군애들이랑 나가서 튀김이랑 치킨사다먹으면 쥑였는데....
오산 에어베이스에서 근무하면서 휴가 나가면 먹던곳들이네 필리덜피아는 안가봤는데
낮엔 다닐만한가 보네요 저기 저녁에 다니긴 너무 무서워요...
전혀요. 저기서 5년을 살았지만 괜찮습니다. 일단 미국중에서도 공군은 애들이 좀 배운애들입니다. 맨날 사고치는 무식한 육군애들과는 질이 많이 달라요. 그리고 미군애들 사고칠까봐 미군 헌병들이 주기적으로 돌기때문에 밤에 저기 다녀도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생각보다 훨씬 번화하고 사람도 많고합니다. 으슥하거나 외진곳이 아니란..
제가 코로나 한창일 때 햄버거 포장하러 갔었는데 거리 입구에서 외국인들이 거의 20명 모여서 병나발 부는걸 봐버려서... 그날만 좀 그런 날이었나 보네요
아하.. 그냥 일과 끝낸 미군애들이 모여서 편하게 술마시는거지, 거기서 사고가 나거나 하진않습니다. 무려 바로 부대 정문 앞인데 사고를 치면 바로 떡대가 산만한 MP들 총출동하는걸 걔들도 잘 알아요. 위에 쓴대로 오산 부대는 미 공군 부대라서 전체적으로 애들 얌전한 편이구요.
미군기지 안에있는 피자 자주 시켜먹었는데. 잔돈을 달러로 주심. 완전 미국적인 맛.
다음엔 송탄에 가봐야겠네요.
필라델피아 북마크 햇습니다 ㅋㅋ 로드뷰 보니까 골목길이던데. 차끌고 가면 근처 어디에 주차하면 좋을가요
부대 정문 바로 인근에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고향동네 참 그립네요 육교햄버거도 참 많이 갔었죠ㅎㅎ추억돋네
송탄에 맛집가고싶어도 왜 가는날이 장날인지 비오는 날이고 또 다음날이 오전근무잡혀서 결국 가고싶어도 못가는곳이죠 ㅠ_ㅠ 여유있을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미스진 버거!! 평택에서 일할때 저녁 야근 하구 가서 가끔 먹었는데 이게 미군부대 햄버거구나 하면서 ㅎㅎ
미스리 버거는 당직사관 착한놈 만나서 저녁에 먹는 그때 맛이 제일 맛있었음... 지금가서 먹으면 별로.......이상 공군 574기가
초상화 그려주시는분 골목쪽 에 있는 옷집가서 옷은많이 사러가는데 먹으러도 가야겟네요 ㅎㅎ
전의경들의 추억의 k-55
저 근방에 라멘집도 맛잇더라고요
송탄 라멘광훈이랑 동탄 성진라멘이 내공이 상당하시죠
마제소바 ㄹㅇ 일주일마다 가서 먹엇는데 이젠 좀 힘들지만 ㅠㅠ 진짜 저긴 맛집들 너무 많아서 좋더라고요
정말 직장만 서울이 아니었어도 쭉 송탄에서 살았을 듯..
한 7년 전쯤이었나.. 정문 우측 담벼락이랑 붙은 골목에 조각 피자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서 먹은 피자가 정말 인생피자에요. 진짜 인생피자임...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이후로 송탄이랑 연이 닿지않아 못갔지만 또 생각이 나네요
송탄 리오그릴에서 스테이크 딱 먹고 블루오페라에서 맥주에 피자 한잔 크으~
미스 버거는 집버거 같은 버거입니다. 맛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항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맛. 싸고 그냥 부담없이 밥대신 먹는 그런 느낌. 근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예전이 좋았죠.
송탄이면 평택이죠? 평택에 세계최대미군기지지었다던데 기지안에식당은 더 대단하겟네요ㅎㅎ
옛날에 좀 멀지만 천안에서 학교 생활할 때 오산이나 평택사는 형들이 야작하러 올 때 미스진햄버거 사가냐고 꼭 물어봐줘서 고마웠음
집에서 가까운데도 항상 미스진만 갔었는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군요!
미군부대하면 앤쏘니 피자 기억나네요.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신세계였는데... 지금도 있으려나?
송탄 미군기지 맛집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