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고 싶어집니다.
햄버거 패티와 햄버거 빵은 판매하는 가게가 적습니다.
우리동네 마트에서 햄버거 빵과 양배추, 옆동네 식자재마트에서 패티. 계란이랑 김 등은 우리동네 식자재에서 싸게 팔아서 거기서.
엑조디아 짜맞추듯이 재료를 사와다가 저녁밥으로 해먹습니다.
밑준비 끝.
롯데햄 햄버거패티
토스터기 안에 삼립 햄버거빵
양배추 + 케찹 + 마요네즈로 만든 샐러드
계란후라이 (오늘은 깨진 계란으로 만든 지단도 추가)
체다 치즈
딸기잼 있으면 됩니다.
소분된 김 통이 있으면 햄버거 넣어서 잡고 먹기 편해서 손잡이로 씁니다.
패티. 잘 구워주구요.
샐러드는 각자 퍼먹을 수저도 준비해둡니다.
후라이. 말이 필요없죠? 간도 따로 필요없습니다.
토스터로 구운 빵에 딸기잼을 발라주고
샐러드 올리고
패티 올리고
치즈 올리고
후라이도 올리고
냉장고에 있는 걸 갑자기 떠올려서 빵 굽는 사이에 바로 구워온 얇은 햄도 올려주고
잼을 바른 윗 빵으로 덮어주면 완성!
잼이랑 샐러드국물이 흐르는 걸 막아주기 위해 김 통에 넣어서 먹습니다.
너무.. 맛있다..!
샐러드는 햄버거에 너무 많이 넣으면 먹다가 흘리기 쉬워서 햄버거에는 적당히만 넣어주고
햄버거를 먹으면서 수저로 팍팍 퍼먹습니다.
하나 다 해치우고 두 개 째.
이번에는 사치스럽게 패티 두 장 계란 두 장 입니다.
빵 잼 샐러드 패티 치즈 후라이 패티 지단 햄 잼 빵.
너무 푸짐해서 한입에 물기 힘듭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다!! 그리고 너무 배부르다앗!!
셀프 군데리아라니...ㄷㄷㄷ
군데리아다 저 닭벼슬패티 양배추사라다 치즈 그리고딸기쨈 ㅋㅋㅋ
군대리아...?!
이거 국가가 잘못했다... PTSD라니...
와~ 옛날 생각나게 하는 햄버거네요~
옛날 분식집 스타일의 햄버거도 좋죠
딸기쨈... 와~~~~
와~ 옛날 생각나게 하는 햄버거네요~
군대리아...?!
마이쩡~
군데리아다 저 닭벼슬패티 양배추사라다 치즈 그리고딸기쨈 ㅋㅋㅋ
셀프 군데리아라니...ㄷㄷㄷ
김통이 아이디어 네요
샐러드의 수분이랑 딸기잼이 섞여서 흐르는 걸 받아줍니다. 덕분에 손을 더럽히지 않고 마음놓고 먹을 수 있죠.
그래 이게 햄버거지!!!
감성터진다
이거 국가가 잘못했다... PTSD라니...
내가 기억하는 군데리아랑 비교하면 이건 최상급인데요
딸기잼이 아쉽네요
요새 패스트푸드 버거에 양상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양상추 빼고 나온다고 하던....불고기 버거가 불고기 마카롱으로... 그래도 여기 수제버거는 양상추가 없어도 내용물이 푸짐해서....
김병장님 오늘 아침 군데리아 나왔지 말입니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