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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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꿀호떡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도 식품안전나라에 들렀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꿀호떡으로 검색을 해보니 제품이 엄청 많아서 당황했지만,
일단 삼립의 제품으로 추려서 봤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ㅎㅎ;
반죽과 꿀호떡 필링에 대한 대강의 재료 정보를 얻고 나름 레시피를 만들어서
한 번은 실패하고 두 번째로 만들어봅니다~
밀가루+쌀가루+소금+식용유가 있는 볼에 넣고 잘 섞습니다.
원재료에서는 마가린이 들어가던데, 마가린보다는 버터가 좋으니 버터로 넣었어요 ㅎ
이제 중요한 꿀호떡 필링을 만들어 볼까요.
물엿과 물을 넣어 다시 젓습니다.
좀전에는 영상용으로 볼에 미리 섞어서 보여드렸어요 ㅎ
약불로 켜고 고무 주걱으로 계속 젓습니다.
불을 끄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강 이런 느낌에서 불을 꺼주면 돼요 ㅎ
전분 양도 줄이고, 불 끄는 타이밍도 나름 잘 맞춰서 이번엔 성공할 것같습니다 ㅎㅎ
필링을 잠시 식혔다가 성형에 쓰기 위해서 동그랗게 빚어둡니다.
감자떡처럼 완전히 탱탱한게 아니라서 기름을 바르고 빚었어요.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10개로 나눠서 쉬게 해두고,
휴지가 끝나면 아까 만들어 둔 필링을 넣고 잘 감쌉니다.
포동포동하고 동그래서 귀여웠네요 ㅎ
꽤나 커졌는데, 이제 호떡처럼 눌러야해요.
집에 있는 철판 중에 정말 평평한 게 이거 하나뿐이고,
나머지 두 개는 광파오븐 살 때 껴온 기본 철판뿐인데,
광파오븐용 철판은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와있어서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눌러지지 않더라구요ㅠ
그래서 뒤집개로 따로 더 눌러줬습니다 ㅎ
1차 시도때와 마찬가지로, 구움색은 좋지 않네요ㅠ 속상합니다.
색깔만 봐서는 무슨 일본 과자 센베이같네요 ㅎ 팍 깨서 먹어야할 것같습니다.
필링은 살짝 전분기가 있는 느낌이지만 저는 이정도가 좋았습니다 ㅎ
꿀호떡 버거라는게 몇 달 전에 유행했더라구요 ㅎ
최근에는 아예 제품으로도 나왔고 해서 궁금해서 제 나름대로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마요네즈에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 바르고,
채 썬 양파를 물에 담갔다가 빼서 매운 맛을 뺐어요.
사이에 달걀 후라이도 넣어줬습니다 ㅎㅎ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한 몫을 제대로 한 것같습니다.
꿀호떡은 안만드시더라도
꿀호떡 사셔서 이대로만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비쥬얼만 보자면 밖에서 팔아도 될만한 음식으로 보이네요 대단하십니다.
호떡이 맛있어보이네요
꺄악~ ㅜㅜ 완전 제가 좋아하는 맛일것 같은데… 직접 만든 호떡 맛!! 아 ㅋㅋㅋ 완전 잘 먹을 자신 있는데 아까비~
동네시장에서 파는 호떡이맛있어서 저는 거기에 잡채있는거같이해서 먹는데 맛잇더군요..ㅋ
필링은 따로 저렇게 만드는군요. 너튜브에서 백종원씨가 라이브로 호떡만들던데 해묵고 싶네요ㅎㅎ (이넘의 귀차니즘;;ㅎ)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비쥬얼만 보자면 밖에서 팔아도 될만한 음식으로 보이네요 대단하십니다.
비주얼 괜찮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맛은 있는데 제 생각엔 비주얼이 망했다 싶어서 올려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호떡이 맛있어보이네요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꿀호떡 버거는 저번에 복동이형님이 만드신 거에비해서는 빈약하지만 맛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직 배우고 연습해 나가야할 건 많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꺄악~ ㅜㅜ 완전 제가 좋아하는 맛일것 같은데… 직접 만든 호떡 맛!! 아 ㅋㅋㅋ 완전 잘 먹을 자신 있는데 아까비~
아~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아깝습니다ㅠ 근처에 사시면 나눠드리고 싶네요 ㅎㅎ
필링은 따로 저렇게 만드는군요. 너튜브에서 백종원씨가 라이브로 호떡만들던데 해묵고 싶네요ㅎㅎ (이넘의 귀차니즘;;ㅎ)
실제로는 어떻게 만들어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재료에서 유추해서 만들어봤네요 ㅎㅎ 이제 좀 더 추워지면 홈메이드 호떡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마트 꿀호떡을 재현하신 거군요. 좀 더 고급지고, 푸짐하게 말이죠. 갓 만든 호떡 먹어보고 싶네요. ㅎ
안 사먹은지 꽤 됐기도하고, 요즘 겨울이라서그런지? 마트에서 눈에 잘 띄더라구요 ㅎ 따뜻한 꿀호떡 맛있었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포근한요리사
감사합니다 ㅎㅎ 꿀이 흐르지는 않지만 가득가득 차 있어서 만족도 높았습니다 ㅎ
와 내용물이 튼실하고 맛나보입니다!
절반으로 줄일까 고민했었는데 이정도 넣길 잘했다고 생각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동네시장에서 파는 호떡이맛있어서 저는 거기에 잡채있는거같이해서 먹는데 맛잇더군요..ㅋ
아 잡채호떡 말씀이신가요? 맛있죠~ 남대문 잡채호떡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햄버거랑은 다른 매력이 있을거 같군요~ +_+
예전에 복동이형님이 하신 것처럼 고기를 넣고 싶었지만, 간편하게 햄 치즈 후라이로 마무리했네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나나도 저저런거 먹을줄아는데 ...
아쉽지만 마트의 꿀호떡으로 달래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
전에 한번 시도했다가 귀찮아서 반죽이랑 안에 들어가는거랑 전부 섞은담에 부쳐먹은 기억이...
다 섞어서 부치면 꿀 필링이 눌어서 더 맛있을 것같네요 ㅎㅎ
와 이걸 직접 만드시다니 정말 금손이세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 ㅎㅎ
이거 머야 흑설탕으로만 만든 호떡보다 호떡배 맛있어보여요ㅜㅜㅜㅜㅜ
달달하고 속이 살짝 쫀득해서 묵직하고 좋았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