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김치볶음밥

[페르셔스]

작년 김장김치를 먹어치워야 하기 떄문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안주용으로 먹을라고

밥양은 줄이고 건더기를 늘려서 만들었습니다. 

기름에 양파와 다진 훈제삼겹살을 볶아주다가 다진 표고버섯밑둥이랑 다진 김치를 넣고 잘 볶아주다가 밥을 넣어준 후 고운 고추가루, 설탕, 굴소스로 간을 해서 완성

당연히 반숙 계란후라이 2개랑 깨는 필수입니다.  

반숙 계란후라이가 아주 적절하게 되었네요. 노른자가 줄줄 흐릅니다 ㅎㅎ  

한입 떠서 맛있게 냠냠 .. 크 맛있네요. 어머니는 표고버섯 밑둥이 싫으시다고 저에게 엄청 많이 주셨는데... 표고버섯 밑둥 볶아 먹으니 진짜 쫄깃한게 조개관자같이

맛있네요. 

[람람]

이런 스타일의 진득한 김치볶음밥 좋아합니다ㅠ 여기다가 팬에 조금 눌어서 더 진해진 양념 부분도 같이 떠먹으면 참 맛있죠~ ㅎㅎㅎ

[페르셔스]

저도 김치볶음밥은 진득한 스타일이 좋아서 일부러 무쇠팬에 안 볶고 코팅팬에 볶구 양파도 넣고 굴소스도 넣어줍니다. 중국집 스탈로 볶을 때는 양파 안 넣고 굴소스 대신 미원 넣어요 ㅎ

[페르셔스]

고기 대신 조개관자 + 표고버섯 밑둥 넣으시면 아주 맛날득

[피릉피릉]

와 내일은 김치볶음밥 해먹어야겠다

[페르셔스]

해드세요!

[고기왕 레오]

김볶에 쌍계란..
믿고 먹는 한 끼입니다.

[페르셔스]

김볶에 반숙 쌍계란은 필수죠 !

[†-Kerberos-†]

저도 김장김치가 뭔가 처치곤란한 수준이 되업렸는대…
김치를 어떻게 하면 빨리 많이 소진할 수 있을까요 ㅠ

[페르셔스]

김치찜 하세요 김장김치 포기채로 통목살이나 통앞살 또는 통삼겹살을 냄비에 넣고 시판하는 사골육수 좀 붓고 취향에 따라 마늘이나 대파 좀 더 넣고 푹 끓여서 드시는 검미다!

[MadMaxx]

저도 표고밑둥은 예전에 쓰다가 이젠 짤라내 버립니다ㅎㅎ;;

[페르셔스]

헐 시르망 그 맛난 표고밑둥을 버리시다니요.

[루리웹-17586726]

김치볶음밥 잘하는 사람이 좋더라~! 음식 요리 잘하는 사람이 좋더라 ㅎ

[페르셔스]

김치도 잘해야지요 ㅎ 어머니표 작년 김장김치의 맛입니다 ㅋㅋ

[LCH]

계란 2개라 더블로 맛있어 보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