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는 동생이 카톡을 날렸습니다.
대리만족좀 하게 밀키트 사줄테니 만들어먹은 사진 보내달라고요.
밥만 만들어먹을 뿐인데 공짜 밀키트가 들어온다?
못참죠. 당장 오케이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밀키트.
위에 거 먼저 해먹고 밑의건 내일 해먹을 예정입니다.
거 뭐시기 약빤듯한 노래 부르면서 밥하는 유튜버 채널에서 본 음식이네요.
밀키트 치고는 복잡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수육과 수육소스가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운 수육을 소스발라 굽는 과정이 있습니다.
팬을 총 3회로 나눠서 써야하네요.
동생 부탁이니 최대한 사진처럼 만들어봅니다.
쨘
그럴싸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노른자가 터졌습니다.
원래 음식사진 두장 이상은 안 찍는데 많이 보내달라니 찍어봅니다.
맛은, 음.
어분 빠진 고추장 마제소바...라고 하면 되려나요.
제육양념으로 다진고기 볶아내 식초 좀 더한 비빔면이라 해도 될겁니다.
식초 없었으면 느끼하고 그럭저럭인 면이었을 듯.
물론 식초가 더해지니 맛있읍니다.
제육양념에 식초? 하실수도 있지만
찐한 돈코츠라멘에 식초 넣는 거라든가 돼지국밥에 깍두기 국물 넣는 느낌의, 부자연스럽지 않은 고런 산미에요.
암튼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정도면 동생도 만족했겠죠?
와 동생을 위해서 밀키트라 해도 귀찮은데 만들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다니 좋은 형?누나?언니?오빠 시네요! 사진보니까 충분히 만족 하셨을 것 같아요!
ㅋㅋㅋ 슈뢰딩거의 성별
과나 돼고비 밀키트가 나왔군요. 그런데 이 정도 정성이면 여동생인가요? ㅎㅎ
동생의 대리만족을 위한 노력이라니! 맛도 좋아 보입니다 ㅎㅎ
와 진짜 요리가 오네요.
와 동생을 위해서 밀키트라 해도 귀찮은데 만들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다니 좋은 형?누나?언니?오빠 시네요! 사진보니까 충분히 만족 하셨을 것 같아요!
고깔콘
ㅋㅋㅋ 슈뢰딩거의 성별
양을 보시면.... 설마..
동생의 대리만족을 위한 노력이라니! 맛도 좋아 보입니다 ㅎㅎ
과나 돼고비 밀키트가 나왔군요. 그런데 이 정도 정성이면 여동생인가요? ㅎㅎ
와 진짜 요리가 오네요.
과나 돼고비 출시 보고 가봤더니 이미 매진이었었죠..
지금 살수있어요! 저도 오늘 구매함 ㅋㅋㅋ
과나... 라면 노래부르면서 밥하는 그 유튜버? 오우~ 대단하네요.
이거 영상 봤는데 잼나더라고요.
저는 주문 실수로 수육을 못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ㅎ
사실상 지금의 과나를 있게 만든 초창기 음식 돼고비 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나름 괜찮은 구성이네요!
요즘 밀키트가 워낙 퀄 좋게 나오기도 하지만 요리도 겁나 잘하셨네요 저까지 대리만족 찐하게 하고갑니다 ㅋㅋ
월터 라고 박혀서 나왔네 ㅋㅋㅋ 첨봄
흠...
근데 월터는요??? 왜 그건...
여자동생인가요?
인스턴트랑 밀키트가 다른건가요?
인스턴트는 다 만들어진걸 포장해서 소비자가 뎁혀먹거나 전자렌지 돌려먹거나 하는거고 밀키트는 완성된 요리의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만 포장하고 레시피랑 같이 파는겁니다 요리는 전부 소비자가 해야됨
간단하게 인스턴트= 햇반 이라면 밀키트=물하고 쌀이 포장돼있음
인스턴트는 완전조리식품, 밀키트는 반조리식품이라고 부릅니다.
밀키트 요리해서 먹으면 되게 편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나중에 시켜먹을려구요
바이럴같은데
그 유명한 월터 감바스가 밀키트로 나왔군요ㅋㅋ
제육마제소바
바이럴아닌가
와 첫 사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돼고비 돼고비!!!' 가 자동으로 음성재생되네요. 사진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직접 먹어보고 싶을만큼 맛깔나게 잘 담으셨습니다.
월터 감바스 밀키트 저거나오고 처음보다 양줄엇다고 논란됫엇는데 제조사에서 대응잘해서 좋게풀렷엇던
푸드어셈블.....바이럴인가???
바이럴이라도 진짜 실물 저러면 사먹어보고싶긴 한데 다른 리뷰 없나...
유튜버들이나 여러 커뮤에서 평이 좋길래 몇일전 주문해서 어제 저녁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다만 수육은 양념은 맛있었는데 고기가 영 별로더라구여 냄새도 조금 나고 뻑뻑했어요.
유튜버가 만들었다니 먹고 탈날꺼 같아
돼고비돼고비
저도 돼고비 기대해서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
돼고비 돼고비~!
바이럴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품절대란 제품이라...는 저도 사먹어봤습니다 :) 근데 수육 팬에 소스작업할 때 불이 좀 쌔서 살짝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나더군요. 소스 좀 남은건 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수육 없어도 괜찮습니다. 물론 수육있으면 더 좋고요. 수육이 그냥 굽는 것이 아닌 양념 발라서굽는거라 수육까지하면 손이 좀 갑니다. (꼭 약불에서 지긋이 해야함. 안그러면 타요!)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갈은 것이 양이많아서 면 다먹어도 상당히 남아요 남은 것은 밥에 비벼먹거나 미리 빼뒀다가 나중에 비벼먹어도됩니다.
이야 돼고비 정말 맛있겠네요 요즘은 이렇게 재료가 한 곳에 모여있는 밀키트가 있어서 편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