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퍼먹을 수 있는 고기가 땡겨서 풀드포크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비주얼도 좋아서 만들때 신이 나는 요리에요.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살을 사용했습니다.
요즘 돼지목살로 여러가지 해먹어 봤는데
시간을 들여서 요리하면 정말 맛있는 부위더라구요.
수비드로 만들 거라 럽 재료에 스모크액을 사용했습니다.
몬트리올시즈닝, 마늘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스모크액 이렇게 네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계랑된 스모크액 중에서 손끝에 살짝 묻혀가며 고기 겉면에 발라주어
나머지 럽재료가 잘 붙도록 해줍니다.
럽만 발라져 있어도 괜히 맛있어 보입니다.
나머지 스모크액과 럽 떨어진 것을 박박 긁어서 같이
진공포장 해줍니다.
진공포장 기계 없는 분은 지프락 이용해서 공기 최대로 빼고 하셔도 되어요.
고기가 올라오지 않게 잘 눌러주고 24시간 동안 익혀줍니다.
수비드가 끝난 풀드포크는 다시 오븐에 넣어서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을 내줍니다.
사실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비주얼이 행복해서 오븐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고기를 잘 으깨주고...
소스를 듬뿍 넣어서 비벼주면 완성입니다.
매쉬드포테이토랑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버거로 만들어 먹는 걸 제일 선호합니다.
한 입 가득 먹는 맛이 좋거든요.
자세한 레시피와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은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갤에 요리사가 한분 더 생겼네요!
풀드포크+탄수화물은 진리죠
저는 지금 전업주부 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풀드포크+탄수화물은 진리죠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는 신이 납니다.
음갤에 요리사가 한분 더 생겼네요!
저는 지금 전업주부 입니다. ㅎㅎㅎ
으깨진 풀드포크 비주얼이 돈스파이크님이 운영하는 로우앤슬로우 풀드포크같아요! 맛은 더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좋은주말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으헉 맛있겠네요. 고기를 손으로 눌러서 으깨는것보다는 포크로 찢으면 좀더 모양이 살듯.
오 그 생각은 못 해봤었네요. 다음에는 포크로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수비드 몇도로 돌리시나요?
75도로 24시간 돌려줬습니다. 돼지고기 계열은 세균 문제 때문에 긴 수비드는 높은 온도가 좋아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비드 기종이 궁금하네요. 어떤걸 사야할지....
저는 한 6년전인가 아노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땐 선택지가 없었어요 ㅜㅜ
와 고기 죽이네요!!
감사합니다! 맛있어요!
많이 만들어놓고 나중에 식으면 다시 뎁혀서먹나요? 아니면 식은상태로 먹나요? 뎁힐거면 어떤방식인지도 궁금합니다~!
바베큐소스맛이 진하고 고기는 부드러워서 차게 먹어도 좋습니다. 데워 먹을거면 전자렌지에 가볍게 데워 먹으면 편해요!
만드시고 보관은 냉장하시나요 냉동하시나여?
기본적으로 냉장을 하지만 너무 많이 만들면 압축해서 냉동에 넣기도 합니다.
오홍 맛나보여요 간혹 집에서 수육 너무 오래끓이면 저렇게 결대로 찢어져서(라기보단 문드러지는...) 어떻게 먹어야되나 고민이었는데 이 방법으로 처리할수도 있겠네요 잘보고 가요!
네. 수육 오래 끓인거랑 같은 상황인거라 바베큐처럼 해드셔도 됩니다.
수비드 처음이시면 비싼거 말고 알리에서 사면 3~4만원대에 구매할수 있어서 그걸 추천드립니다
맞아요. 사실 큰 기술력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굳이 비싼 제품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저야 없을때 산거라 아노바 저 제품을 28만원 주고 샀지만요 ㅜㅜ
오 고기
맛있는 고기입니다!
질문이 있는데 유투버분들이나 음갤분들 보면 럽을 상당히 많이 하시던데 왜 제가 럽을 그렇게 따라하면 그저 짜기만 할까요???ㅠ
그건 취향 맞춰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럽 재료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코스트코 몬트리옹 스테이크 시즈닝 사용했었어요. 유투브같은데 보니까 삼겹살 살이 안 보이게 럽을 바르길래 저도 판 삼겹살에 그렇게 바르고 바베큐 그릴에서 6시간동안 훈연 조리했는데 겁나 짜기만 하던.........ㅠ
몬트리올 시즈닝이 매우 짠 시즈닝이라 몬트리올만 사용시에는 양을 확 줄여야 합니다. 저도 그래서 추가로 마늘파우더와 파프리카 파우더를 넣어요.
음..몬트리올만 사용하면 안 되는거였군요..혹시 비율은 어떻게 하시는지 여쩌봐도 될까요??
앗. 광고같지만 아래 유튜브 참고해주시면 되어요! 유튜브에 써있는 레시피보다도 몬트리올을 더 줄인 뒤에 바베큐소스를 더 많이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훈연 도전할때 꼭 참고하겠습니다
저온 장시간 조리인 수비드로 요리하면 고기가 저렇게 막 손으로 으깨지는 줄 알고 수비드 기계 사다가 별의 별 테스트를 다 해봤는데요... 조리기법과는 상관없이 일단 고기의 부위 선정에서 50%는 먹고 들어가고요....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는 어떻게 조리하든 다 맛있고 맛없는 부위는 어떻게 조리를 해도 맛있는 부위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수비드의 가장 큰 문제는 조리시간이 너무 길어 육즙이 다 빠져 나와 오히려 더 딱딱해지는 문제인데요.. 저렇게 육즙이 살아있어서 뭉게질 정도라면 고기두께가 거의 10센치 이상 넘어가는 커다란 블럭으로 요리해야 고기 두께로 인해 육즙이 보존됩니다... 처음에 테스트 한답시고 시장에서 파는 4~5센치의 작은 덩어리 고기를 여러개 사서 온도설정별 , 시간별로 수비드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든 고기가 다 육즙이 빠져 오히려 더 뻑뻑한 요리가 됩니다.. `1~2인분으로 먹는 양을 요리하기에 수비드는 비추입니다..
세팅을 해주기 나름입니다. 제가 쉐프였던 시절에는 업소용으로 1인분씩 포션해서 수비드를 했거든요. 육즙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단순히 오래하기만 하면 안되는 것은 맞습니다. 혹시나 세팅 궁금하신 것 있으면 이야기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