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bbear.tistory.com/192
여기에 보시면
유통기한 임박상품이 요 어묵이였습니다.
1kg그램 모둠어묵이였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2천후반대의 가격으로 살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였네요 하하핳
그래서 어묵을 좋아하는 저였기에
어묵탕용 비법스프를 믿고
+
최근 몇차례 성공한 김치찌개를 믿고
(너를 믿는 나를 믿어라 라고 김치찌개가 말함 ㅇㅇ)
어묵탕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별거 없습니다. 1kg 어묵을 넣고,
큰어묵은 잘라주고
물은 사용법대로 ...
사용법이 없어요.
그런데 어묵안에 비법스프가
2개가 들어있네요.
비법스프를 보면
물 4컵 넣으라길래
비법소스 x 2개 x 물 4컵 = 물 1리터
라는 기적의 공식으로
물은 1리터를 넣었습니다.
요런 상태였어요.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그래서 재빨리 무를 사러 갔습니다.
몰라요 그냥 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돌아왔는데
솔직하게 뚜껑 닿고 있었는데
물은 넘치지 까스는 꺼질락 말락 하지
조금만 늦었으면 불날뻔 했어요.
어쨌든 무를 넣고
무를 밑으로 밀어넣고
그리고 계속 끓이고.
어묵이 불면 불을 줄이고
시식 한번 하고
밑에 무를 한번 눌러봤는데
머랄까 조금 딱딱하네요
좀더 익으면 될것 같았지만요
지금 상황은
무는 아직 덜익음
어묵은 충분이 익음
그러면 어묵을 먼저 먹고
무는 다음에 먹으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 배고파
라는 이유로 일단 먹고
무는 다음시간에 먹기로 했습니다,
꽤 많은 양을 퍼갔는데도 아직 엄청 많네요.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음.. 짠맛이 조금 부족한거 같습니다.
아니면 술을 안먹어서 그럴걸수도 있고요
어묵은 맛있습니다.
하지만 국물은 조금더 우려야 할것 같습니다.
조금 더 먹어보다가 안되면 마법의 음메 가루 넣어야 겠지요.
어묵탕을 하면서 느낀점은
1.어묵은 불어난다.
2. 어묵은 물에 뜬다.
3. 고로 너무 많이 넣지 말자.
4. 요리하면서 불쓸때는 근처에 있자.
5. 로라민 C
잘 먹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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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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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는 그때 그때해야 편해여.
진짜 끝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1KG 한봉지를 다 넣으신거군요. 다음엔 조금 더 큰 냄비를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음 속에 계속 드는 질문이 있는데... 미역국도 끓여 보셨겠지요? 미역국은 절대 한 봉지 다 넣으시면 안됩니다. 절대요.
예 한봉지 다 넣었고요, 큰냄비가 없어요, 저게 젤 큰거에요. 다음에는 반만 넣을래요 미역국은 안끓여봤는데요 미역은 20배로 불어나는건 알고 있어요 ㅎㅎ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1KG 한봉지를 다 넣으신거군요. 다음엔 조금 더 큰 냄비를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음 속에 계속 드는 질문이 있는데... 미역국도 끓여 보셨겠지요? 미역국은 절대 한 봉지 다 넣으시면 안됩니다. 절대요.
예 한봉지 다 넣었고요, 큰냄비가 없어요, 저게 젤 큰거에요. 다음에는 반만 넣을래요 미역국은 안끓여봤는데요 미역은 20배로 불어나는건 알고 있어요 ㅎㅎ
스프가 2개라는건 2번먹을 양이네요! ㅎ 물이랑 무랑 비법스프 넣고 무가 익을때까지 끓이다가 무가 다익을때쯤 어묵 넣고 3분정도 뒤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무부터 넣고 1인분 양으로 했어야 했는데요. 못배워놔서요 ㅎㅎ
거의 어묵전골 같은 느낌이네요 :D 끓이는 음식은 많이 끓일수록 맛있더라구요 ㅎㅎ
몇번 못먹을거 같아요 ㅎㅎ 오뎅 참 좋아하거든요
환기 자주 안하는 집이면 가스 쓰는게 건강에 좋지는 않다더군요 전 그래서 가스레인지 있어도 봉인(?)하고 인덕션만 씁니다 뭐 그래도 태워먹을 땐 태워먹지만...구연산이 답이더군요
환기 잘 알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절반은 일반어묵...나머지 절반은 매운 어묵으로 하셔도 좋을겁니다. 레시피야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오는 거라.. 그리고 어묵은 김치찌개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최고더군요. 그리고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이게 참 맛있어요.
제가 추천드리는 조리 방법은 먼저 물을 넣고 무와 다시마를 넣은 뒤 강불에서 끓여 줍니다. 20분뒤 다시마에서 msg 다 빠져나오면 건져주시고 중불로 낮춰주시고 20분 더 끓입니다. 비법소스와 어묵을 넣고 10-15분 마지막으로 끓인다음 먹으면 어묵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한 어묵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