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티커 하나 얻자고 16만원 밥 먹으러 갔다(아님)
오른쪽 밑에 있는 것 처럼 쵸이닷 갔다 왔습니다
시즌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뀌어서 안갈 수가 없다
이번 시즌은 봄나물을 곁들인 요리
시작요리
위에 스카치캔디 네개는 치즈다.
왼쪽부터 무염, master of dark(흑임자), 허니버터, 트러플 버터
트러플 맛을 진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쵸이닷을 추천한다
온몸으로 내가 트러플이다 하고 주장하고 있다
밑에 세게는
(기억안남)
암튼 입맛 돋구기에 최적의 맛이었다
두번째 요리
가챠다.
주 재료 가챠다.
소, 관자, 새우, 랍스터, 게 였나? 어쨌든 주 재료가 가챠인 쵸이닷 캔이다
안에는 직접 만든 해당재료 띠부씰이 있다
난 소고기 당첨이라 소 스티커를 얻었다
큰일이에요 이제부터 순서 생각 안나요
유자소스를 얹은 장어튀김
밑에는 일본식 깻잎인 시소(이름 맞는지 몰루겟소요) 가 깔려있다
유자소스가 어딨냐면
저 거품이 유자다
튀김을 거품에 비벼서 한입에 넣으면 된다
내가 원래 장어 잔가시때문에 극혐하는데
가시가 전혀 씹히지 않고 바삭하며 비린맛이 전혀 없었다
트러플 슬라이스(옵션) 을 올린 라비올리
봄동을 넣어 심심한 식감을 보충했다
트러플 옵션이길래 오일 뿌려주나 싶었는데
어째서 진짜 트러플 버섯이...
조금 당황했다
숟가락으로 푹 하면 톡 하고 반숙 프라이 터지듯이 안의 내용물이 흘러나오는데
라비올리 반죽을 적당히 잘라서 적당히 잘 섞어 먹으면 된다
봄동 덕에 뽀독뽀독 씹히는게 재밌었다
쵸이 대표메뉴
무조림.
무조림과 캐비어
계란 노른자와 트러플오일을 무로 감싼 뒤 치즈로 코팅했다
이 메뉴는 작년 9월 첫방문때부터 안변하는데
그럴 만 하다
반숙노른자와 무, 치즈, 트러플, 캐비어는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조합이며
끈적하면서도 부드렂다
메인메뉴 넘어가기 전 클렌져
간단하게 상큼한 탄산 음료를 준다
마시면 이전까지 요리의 무게감과 맛을 모두 날려준다
메인메뉴 전 메뉴
선물상자
가 아니고 지중해식 농어요리
크리스마스 메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반응이 좋았는지 정식 메뉴가 되었나보다
칼질하면 살이 썰리는게 아니라 부서질 정도인데 입에 넣으면 또 쫄깃하다
역시나 비린맛이 전혀 없다
농어요리때부터 주는 식기
칼이 그냥 칼이다 손에 쥐기 굉장히 편하며 잘 썰린다
우효www 2만원짜리 나이프로 고기썰고 있다ZE wwww
메인요리는 사진이 없다
소고기 스테이크랑 양갈비 스테키 시켰다
메인메뉴는 언제나 안변하기 때문에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온다
사실 폰 배터리가 다 됐다
메인 다먹고 나서 폰 충전좀 가능하냐고 하니까
보조배터리를 가져다주네
진작 물어볼걸
디저트 1
예쁨
맛도 이쁨
이미 배가 부른상태인데 잘 넘어감
베리베리 샤베트와 꽃향기 정말 좋았습니다
마무리 디저트
수미상관
최현석 솊의 신념을 반영하는 디너코스 마지막 메뉴
차는 히비스커스와 하나 기억 안나고 아메리카노가 준비되어있다
처음 나오는 요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재료는 전혀 다르다
순서대로 치즈, 몰루, 녹차다
하.. 미안해요 이놈의 기억력...
요리들이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전 처음가보고 반해서 달에 6 만원씩 아껴가며 분기마다 가고 있네요
파인치고 저렴한곳이니까 한번 가보세요
돈모아서 여름에 또 가야지 우효www
아 근디 스테이크는 미듐 시켰는데 좀 질겼고 힘줄 보였어요 양갈비나 랍스터 추천드립니다
맛은 평균이상 이구여 솔직히 재밌어서 가는게 큰 이유에요 ㅎ
기억이 안나여 메뉴판좀 찍어놓을걸 ㅠㅠㅠ
시소 맞습니다 우리말로 자소라고도 하죠 이야 맛있을거 같군요 잘봤습니다
오옹 시소 맞군요 감사합니다
초이닷c 탄산 정확히 어떤 음료인가요!?
기억이 안나여 메뉴판좀 찍어놓을걸 ㅠㅠㅠ
시소 맞습니다 우리말로 자소라고도 하죠 이야 맛있을거 같군요 잘봤습니다
오옹 시소 맞군요 감사합니다
아 근디 스테이크는 미듐 시켰는데 좀 질겼고 힘줄 보였어요 양갈비나 랍스터 추천드립니다
음식이 재밋어 보이네요 ㅎㅎ
맛은 평균이상 이구여 솔직히 재밌어서 가는게 큰 이유에요 ㅎ
신기하네요ㅋㅋ 인스타에 올리기 좋을듯
눈과 입 모두 즐겁습니다
아니 최현석셰프가 하라는 요리는 안하고 포켓몬을 하다니.. ㅋㅋ
유행에 민감한 젊은 쉐프(49세)
좋은데 가셨네요 ㅎㅎ
진짜 파인치고는 저렴하네요. 한 18만원 예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흑임자가 뭔지 모르는 친구한테 흑임자가 뭔지 아냐고 물었었는데 친구가 "그게 뭐임? 흑인 아내를 부르는 말이냐?" 라고 했었던게 흑임자 볼떄마다 떠오름 미친 퍼킹 레이시스트임
라기욜 나이프?
낚겼다 난또 스티커가 16만원짜리인지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메뉴들이 진짜 잼있는것같아요 ㅎㅎ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더 가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