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밤새 술쳐먹고 해장하러 훼드라 갔습니다.
(그때는 전혀 안 유명했음. 간판도 훼드라가 아니라 '최루탄? 해장라면?' 그런거였음. 그리고 신촌에서 라면은 신계치가 유명했지, 훼드라는 주민들도 모르는 식당이었음)
해장라면이라고 해서 새벽에 해장하러 갔는데, 해장은 개뿔 땀 뻘뻘에 입술 얼얼해서 국물은 손도 못대고 남겼네요.
욕 하면서 나왔는데, 땀 흘리고 너무 맵다보니 정신이 들어서 그런지 전혀 의도치 않은 방식으로 해장은 되더라구요.
그 뒤로 그 동네 4년 넘게 살면서, 집을 가진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유명해지는걸 보니, 참 신기하긴 하네요. 참고로 캡사이신 매운맛이 아닌 청양고추 매운맛이라,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잘 드실듯해요)
하하 맵부심이라 하더니 매운 라면은 한 개만🤣
세개 사왔는데 맛없어서 안먹고 유통기한 지날까봐 겁이났어유,.,
맵던데요. 매운거 잘 드시는 듯.
네 맵당당이 입니다
훼드라무조건추천!
식당은요??
저도 신촌거주자가아니라 굳이신촌가서 해장라면은 먹을일이없다보니 아직 ㅠ
훼드라 전 맵더군요 ㅋㅋ
강해지십시오
학교 다닐 때, 밤새 술쳐먹고 해장하러 훼드라 갔습니다. (그때는 전혀 안 유명했음. 간판도 훼드라가 아니라 '최루탄? 해장라면?' 그런거였음. 그리고 신촌에서 라면은 신계치가 유명했지, 훼드라는 주민들도 모르는 식당이었음) 해장라면이라고 해서 새벽에 해장하러 갔는데, 해장은 개뿔 땀 뻘뻘에 입술 얼얼해서 국물은 손도 못대고 남겼네요. 욕 하면서 나왔는데, 땀 흘리고 너무 맵다보니 정신이 들어서 그런지 전혀 의도치 않은 방식으로 해장은 되더라구요. 그 뒤로 그 동네 4년 넘게 살면서, 집을 가진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유명해지는걸 보니, 참 신기하긴 하네요. 참고로 캡사이신 매운맛이 아닌 청양고추 매운맛이라,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잘 드실듯해요)
저는 사진상으로 위생이 좀 걸려서 아직 못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댓글을 보니 그나마 궁금증도 사그라드네요 감사?합니다 ㅎ
작정하고 맵게나온 애들수준은 아니지만 기분좋게 시원한 매운정도? 그리고 부가재료가 저정도면 ㅎ..
네 칼칼정도가 맞겠더라구요 ㅎ
밥말아먹기 딱 좋은 국물 비쥬얼이네요ㅎ
저는 다이어터 이므로 밥은 안말았습니다 (점심에 짬뽕밥 먹은 인간)
맵지도 않고 맛도 그냥 그랬던....
저도 재구매는 없을거 같습니다.. 청양고추컵라면 과 흡사하기도 하고 그냥그냥 그랬네요...
전 나름 먹을만 했는데... 칼칼하고 콩나물국 향도 나고 나름 괜찮았음 두번 사먹었는데...
저도 오리지널로 한번 더 먹어보려구요ㅎㅎ
근데 저건 저런 커스텀말고 진짜 조리법정석 물양 조리시간 딱 맞춰드셔야 진짜 맛나옵니다
다음엔 정식조리대로 드셔보세요 이번껀 훼드라가아니라 그냥 어떤라면을 썼어도 될 조리였음 ㅠ
네 선생님 그러겠습니다!
이제는 인스턴트 라면 조리해주는 분식점도 노포로군요.
감성이 유행 인 거 같습니다
노포란게 오래된가게를 뜻하는거지 조리법까지 정해진건아니니깐요 틈새라면도 나름 노포죠 역사로 따지면. 그리고 단순히 인스턴트라면으로 조리하는건아니고 어레인지하고 본인들 레시피대로 또하니까.
얼마나 매운지 저도 한번 사먹어봐야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