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원래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다고,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간다고 했는데...호기심에 다시 가 본 밥심 입니다.
회사 근처에 새로 백반집이 오픈했다고해서 가봤는데, 첫인상이 딱 호기롭게 오픈하셨으나 준비가 너무 안되어있으신 느낌.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적진 않았으나, 적은 홀에 직원수도 꽤 되셨는데, 전혀 운영이 안되더라구요.
밥 한끼 먹으러 갔다가 저희 테이블에서 다른메뉴나옴, 주문안들어감, 계산잘못됨이 한꺼번에 터지는 트리플크라운 달성.
심지어 우리 테이블 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테이블이 다 저런 상태. 완전 난장판이었어요.
심지어 제 옆자리 친구는 메뉴가 주문안들어감+두번 다른메뉴나옴이 같이 터져서, 기다리다지쳐 결국 나온거 그냥 먹었어요 😨😨
암튼 일하다가 점심시간을 좀 지나 늦은점심을 먹게되어서,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안바쁠땐 어떤가 하구요.
손님입장에서 할말은 아니긴한데, 운영능력 대비 밑반찬 종류도 너무 욕심이신 것 같아요.
밑반찬 종류, 메뉴 다 줄이고, 적응 좀 하시면 늘려가시는 편이...
첫방문땐 돌솥비빔밥 먹었는데, 뭐 평범했는데 계란을 후라이가 아닌, 노른자만 분리해서 생으로 올려주길래 신박하다 싶었는데요.
순두부찌개도 신박하네요.
일단 맛이 없습니다. 고춧가루의 텁텁함+후추의 쏘는맛, 이거 빼고 아무맛도 안나요.
그리고 미나리가 들어가요. 순두부찌개에 미나리 넣는 거 처음 봄 😨😨
음식맛과는 별개로 "그래도 안바쁠땐 정상적이구나" 했는데, 나올때 또 계산 잘못하심.
by iPhone Xs Max
메뉴판에 없는걸 시키셔서..???
백반집인데 맥주 6000원 에바네요 맥주도 잘안먹지만 분노…
푸실리 뜬금없네요 ㅎㅎ
거기는 안가는걸로~~ㅋ
맥주 6천원 ㄷㄷㄷ
순두부 찌개 맛없게 하기도 힘든 음식일텐데 역시 장사가 쉽지 않군요
백반 맛있어보이는데 아니였군요 ㄷ ㄷ
별로였나보군요 ㅠㅠ 비쥬얼만 보면 괜찮아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