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도 없어졌겠다... 여름휴가로 3년만에 처가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간 오사카에서 먹었던 음식들 사진을 몇개 올리겠습니다 후후
처갓집에서 별장으로 쓰고 있는 우메다 타워멘션 근처의 오쿠망 이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가격이 참 착합니다...
오뎅류도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 몇가지 시켜보았습니다..
소힘줄 부위인 것 같은데 짭조름하니 맥주안주로 좋습니다,,,
담날 점심... 토욜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사람이 없던 잇푸도에 가보았습니다.. 만두
너무 더워서 사먹은 초코렛 아이스크림... 단것을 별로 안좋아하기에.. 한입만 먹었습니다.. 진한맛이었습니다..
월요일 점심에 먹었던 인류모두면류 우메다점... 30분 기다렸습니다.. 첫맛은 우와.. 가면갈 수록 짜서 못먹겠습니다..
처가집이 있는 히가시오사카 저의 오사카 베스트 맛집 TOP3중 하나입니다.
요렇게 8피스 + 생선대가리가 들어간 진한 미소시루 까지 1,000엔 정도 입니다.. 맛+가성비
이건 장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주문한 비싼 참치뱃살이었습니다... 녹았습니다..
세트에 같이 딸려나오는 생선대가리 미소시루.. 살짝 짜지만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최고였습니다..
이날 저녁식사는 장인어른이 운영하시는 가게로 갑니다... 장모님이 새로 개발하신 치즈김치 랍니다...
절대 말도 안되는 조합이라 생각했지만.. 짭쪼름매콤하니 맥주안주로 제격입니다....
육회입니다.. 일본은 육회가 불법이라 살짝 불에 지져서 나옵니다.
크...신메뉴라는데 연기가 많이 납니다... 아직 연구가 덜 되었나 봅니다..
소혀가 어떻게 생긴지 궁금해하니.. 장인어른께서 꺼내서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 소혀는 못먹을 것 같습니다...
담날 우메다역입니다..날씨가 좋습니다.. 이날은 육갑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아리마온천을 가서 숙박을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너무 덥고 배가 고파서.. 교자노오쇼에 갑니다.. 우선 아사히 맥주로 시작합니다.
이건 와이프가 초딩때 즐겨먹었던 텐신항이라고 합니다.. 전 물에 밥 말아먹는 것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제가 시킨 볶음밥 치킨 콤보.. 첨가봤는데 가격대비 좋습니다..
오 이것을 타기위해 왔습니다.. 역주행으로 산정상으로 올라갑니다
크 날씨 지리고.. 아이스크림 하나 삽니다.. 한입먹고 와이프에게로~
자 드디어... 케이블카를 탑니다.. 이게 아리마온천까지 갑니다..
크 조종자가 코멘트도 하시는데.. 가을 단풍들때 오면 뷰 지린답니다..
여기서 숙소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한 40분...을 걸어서 미친짓 이었습니다..
목욕 후에는 여기서 맥주를 마실겁니다... 라고 했지만 피곤해서 금방 잠에 들고...
그리고 텐마바시를 갑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죠.. . 한국의 종로3가.. 을지로 같이 노상집도 많고 가격도 착합니다..
피자..
끝...
3년동안 일본에 안가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음식이 너무 짜서 힘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맛있게 먹었었는데..ㅠㅠ
아쉬웠습니다..
그럼...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되세요~
국내 라멘집에서도 일했지만 .. 일본 본토라멘의 염도를 그대로 가져오면 우리나라에서 절대 성공 못할 정도로 입맛에 안맞아서 순화시켰어도 짜다고 하죠 ㅜㅜ 그래도 전부 맛있어 보이네요 ~
라멘 전부 다 짠 거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초밥집 가성비 좋네요... 육회가 불법인건 처음 알았네요 @.@
저도 일본갔을때 라멘류를 먹고 가장 많이 괴리가 느껴졌었죠... 어떤 종류의 라멘을 먹어보든 다 짜고....너무 기름져서 면도 먹기 힘든데 옆 현지인은 국물까지 들이키고있고... 머리속에선 '돈코츠나 쇼유도 이렇게 짠데 시오라멘은 얼마나 짤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밥이랑 고기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ㅎㅎ예전에 스치듯 들었던 이야기로는... 육회를 먹고 누가 사망하게 되어 그 이후 법으로 금지를 시켰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와 초밥집 가성비 좋네요... 육회가 불법인건 처음 알았네요 @.@
ㅎㅎ예전에 스치듯 들었던 이야기로는... 육회를 먹고 누가 사망하게 되어 그 이후 법으로 금지를 시켰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두번 정도 사고 난 뒤로 완전 금지... 근데 말사시미는 판매 가능 기준을 모르겠음 ㅎㅎㅎ
일본 애들 가끔 돼지 육회나 닭 육회 같은 미친짓을 가끔 할때가 있습니다. 가다랭이를 살짝 구워서 회로 먹는 카츠오의 타타키도 원래 카츠오 날로 먹으면 탈이 잘나니까 먹지 말라 하니까 겉만 구워서 내서 생긴 요리라고 하더군요.
어디선가 들은 바로는, 일본이 예전부터 고기가 금지되어 있다가 근대에 들어서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날고기를 먹는 법을 모르다 보니 구이용으로 유통된 고기를 날고기로 그대로 먹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육회가 불법이 아니고 소 생간이 불법이죠! ^^; 슈퍼에서도 육회용 고기 냉동으로도 팔고 있습니다. 소 생간 먹고 사망사고 있어서 그 뒤로 법으로 금지 시켰죠.... 그럼에도 요전에도 일본에서 소 생간 파는곳에 어떤이가 사진찍어서 트위터에 올렸다가 벌금물고 영업정지 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ㅠㅠ
재밌는건 생간을 금지해도 딱히 관련 질환의 발병율에선 전후 차이가 안 보인다는게 ㅋㅋㅋㅋㅋ https://bmcinfectdis.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879-019-4576-0
400엔 모듬회 가성비 좋네요. 통우설은 손질하는게 좀 거시기합니다;;
ㅎㅎ 통우설을 보고 나니... 우설을 못먹겠습니다...
와 사진 너무 이쁘고 풍경, 코스가 정말 끝내주내요!!! 부럽습니다 ><
날씨운이 좋았습니다...다만 오사카의 여름더위는 어마어마하더군요...
국내 라멘집에서도 일했지만 .. 일본 본토라멘의 염도를 그대로 가져오면 우리나라에서 절대 성공 못할 정도로 입맛에 안맞아서 순화시켰어도 짜다고 하죠 ㅜㅜ 그래도 전부 맛있어 보이네요 ~
첫맛은 정말 깊고 맛있다...였지만 1/3 시점부터 짠 맛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힘들더군요...ㅎㅎ
라멘 전부 다 짠 거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저는 한국에서 먹는 일본라멘이 입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일본음식은 거의 다 짜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이 싱겁게 먹는다는 이미지는 어디서 생겨났을까요... 우설집에서 준 곰국같은 국이 소금을 들이부은 것 같이 짰습니다 ㅋㅋ
일본가서 먹음 진짜 짜요. 한국에서 먹는게 우리 입맛엔 최고 !! 일본가면 회랑 초밥 그리고 디저트가 젤 맛나더군요. 오사카는 안가봤는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ㅋ
와 사시미 저게 400엔? 군침도네요 ㅠㅠ
오쿠망이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정말 정말 괜찮습니다 ㅎㅎ
오사카 여행의 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네요. 빨리 오사카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곧 비자가 풀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ㅎㅎ 저는 배우자덕에 일본에 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숙박 묵으신곳 가격대랑 이름이 궁금하네요!
엑시브리조트 아리마 입니다. 회원제 리조트라서 회원권이 있어야 숙박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고.. 제가 묶었던 방은 4만엔 정도 였습니다 ㅎㅎ
저도 일본갔을때 라멘류를 먹고 가장 많이 괴리가 느껴졌었죠... 어떤 종류의 라멘을 먹어보든 다 짜고....너무 기름져서 면도 먹기 힘든데 옆 현지인은 국물까지 들이키고있고... 머리속에선 '돈코츠나 쇼유도 이렇게 짠데 시오라멘은 얼마나 짤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밥이랑 고기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확실히 초밥과 소고기는...일본이 맛있었습니다......
일본 된장국의 4배의 소금이 들어간다는듯 하더군요. 오죽하면 자칭 라면 덕후가 50살 넘게 살면 짭이다 라는 농담도 있습니다.
초밥과 모듬회 가격도 가격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아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저 돈이면 회는 절대 불가능이고 초밥도 마트초밥 수준일거 같은데
인정입니다...
텐신항 드래곤볼 천진반 걔 네요
ㅋㅋㅋㅋ 아 그런가요? 아니 근데 글은 오래전에 올렸는데 26일 부터 갑자기 댓글이 달리는건 왜일까요...
요새는 초밥이 땡기더군요~
이제 여행풀렸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ㅎㅎ
실소가 그냥 나오네요. 맛있겠어요!
ㅎㅎㅎ 3달정도 지나니 기억보정이 되었나봐요 너무 먹고싶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또 오사카에 갑니다 ㅋㅋㅋ캬
오 사카사카사카사카 사카사카
시
입맛이 변하신건지 초밥 말고는 다 간이 쎄게 느끼셨나보네요 ㅎㅎ.
3년정도 일본을 못가다보니... 입맛이 완전히 한국맛되었나봐요 ㅎㅎ
오.... 단짠이 아니라 짠짠ㅋㅋ 먹고싶네요.
초밥 가게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상호명 : にぎり寿司生吉 高井田店 〒577-0065 大阪府東大阪市高井田中1丁目8−30 アクロシャトー永和
감사합니다!
사모님이 교포신가요? 저 한때 교포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집에서 일본 여자는 안된다 하셔서... 행복하세요~^^
네네 일본국적의 재일교포 4세입니다 ㅎㅎ
육회가 불법이라니...ㄷㄷㄷ 일본 자주갔었는데 첨 알았네요.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943844
와... 가성비 맛집 많이 알아갑니다!
요즘 항공편은 올랐어도 숙박비가 폭락했는지라 갈만할 것은 같은데.... 언제쯤 무비자 풀릴지...
10월 11일부터 무비자입니다 백신3차 접종자 또는 72시간내 PCR 음성
텐신항은 정말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비쥬얼은 볶음밥에 탕수육 소스 얹은 느낌인데...
텐신항은 볶음밥 위에 중화소스 얹은 겁니다. 중화소스라고 해서 탕수육같이 달짝지근한건 아니고 짭짤한 맛이예요. 아 참고로 텐신항 한자를 한국어로 천진반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일본 가면 한번은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
저거 테라스에 욕조있는데 그냥 저기 벗고 돌아다녀도 되요?
벗고 돌아가도 되는데... 테라스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합니다...
메모 메모...
ㅎㅎ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내분 가족분들이 정말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신듯 합니다 ㅎㅎ
크흠...아내분은 아닌걸로...
크~ 모두 맛나 보이는데 아무래도 짠 음식이 많았던 모양이네요ㅎㅎ 저도 오사카로 자주 여행을 갔었는데 3년동안 못 가서 많이 그립군요 음식 사진들을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다음에 가볼 곳으로 참고도 됩니다
참고가 되었다니 기쁩니다^^
와 배도 고파지고 여행도 고파지는 부러운 사진들 잘봤습니다!!
ㅎㅎ넵 조만간 직접 가셔서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와 온천 저기 1박에 얼마나 하나요? 뭔 100만원은 할 기세
회원제여서 회원권이 있어야 예약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안물어봤습니다....
장인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 한국식인가요?ㅎ 김치가 나오고 신기하네요~!ㅎ
ㅎㅎ아무래도 재일교포시다보니, 한국식이 가미되었지만 일본식 한국요리라고 보는게 적절해보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01029384
일본이 원래 생각한거보다 소금이 1/3 작은스푼정돈 더 들어간것같은 짠맛이 많음 애초에 일본인도 아닌데 일본음식이 짜다고 느끼는걸 유별나다고 하는게 이상하지 ㅋㅋㅋ
닉네임-01029384
일본음식은 짜고 단거로 유명한데..? 한국인한테는 일본음식은 대체로 다 짜다고 느껴짐
삭제된 댓글입니다.
GIANTS단장
오쿠망 : Kaisen-yatai Okuman Chayamachi 〒530-0012 大阪府大阪市北区芝田1丁目15−21 한국식당(야키니쿠집 말씀하시는 거 맞죠?) : Yakiniku-donya Moriyama 〒577-0801 大阪府東大阪市小阪3丁目2−29
저도 일본 갔을 때 나름 유명하다는 라멘집 가서 대기까지 타다가 먹었는데, 국물이 엄청 짠 데서 깜놀했네요. 그러고서 든 생각이,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국물과 일본 사람이 생각하는 국물이 서로 다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라멘 국물 하면 밥 말아서 후루룩 먹는 걸 생각하는데 일본에선 국물에 적셔서(?) 먹는 문화가 있어서 국물을 안 먹는 거 아닌가 했죠. 근데 또 댓글 보니 일본에서도 국물 후루룩 먹는다고 ㅋㅋㅋ 그 짠 걸 어떻게 먹지 ㅋㅋㅋ
ㅎㅎㅎ 맞습니다 한국처럼 국물을 후후룩 마시는 문화가 아니더라구요.. 근데 저는 토종한국인인데다 국물파라서 ㅠ_ㅠ흑흑
우리나라 사람들 참 이해가 안되는게.... 짜면 뜨거운 물 달래서 부어 간을 맞추면 되는거고 ... 싱거우면 소금치면 되는거고 매운걸 원하면 고추가루 뿌리고..... 그래도 안잡아가는데.... 그냥 먹다니?
오사카 우메다 앞 타워맨션이 별장이라고요????? 아내분 집이 엄청나게 부자인가 보내요! 부럽습니다. 작성자 분도 혹시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부자?!?!
하하하 입에 풀칠하는 정도입니다... 20대에 만나서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듬 회가....400엔?... 한국이었으면 못받아도 2만원이고, 4만원도 받을 것 같은데여? ㄷ ㄷ ㄷ 회 사진 보면서 먹고 싶어지는 건 첨이네요. ^^
ㅎㅎㅎ근데 양이 많지는 않아요 ... 그래도 한국에서 만원이상은 되는 퀄리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오사카 ㅇㄷ
부..부자웹..!!!
별장이 우메다의 타워멘션이라는게 제일 쇼킹하네요......
한국으로 치면 해운대 앞 주상복합 타워가 별장이란거죠..
ㅎㅎㅎ 오히려 본가는 한국으로 치면 수영구 망미동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 아리마 온천~ 제가 일했던 료칸이 있던 동네네요~ 제가 있을때 엑시브가 막 생겼었는데 협회랑 뭐가 안맞아서 그런지 셔틀버스 운영을 못하게 했었는데 아직도 셔틀버스 운영 못하고 있나보네요 ㄷㄷ
오 ㅎㅎ 아리마에서 근무하셨군요.. 정말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예쁜 동네인 것 같습니다!
초밥집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선생님 (__)
상호명 : にぎり寿司生吉 高井田店 〒577-0065 大阪府東大阪市高井田中1丁目8−30 アクロシャトー永和
감사합니다 선생님 복 받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