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꽝손이라 그런지 달걀말이 하나 만드는데도 진이 빠집니다.
라면 끓이는 건 간단한데 이런 것도 요리라고 노동강도가 크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달걀말이도 연례행사입니다.
큰 마음 먹고 하는 '요리'죠.
분홍소시지달걀부침이랑 콩나물무침.
이 반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연례행사도 아니고 몇년만에 한번 해먹는 반찬입니다.
그래도 이번 콩나물무침은 맛이 좋네요.
호주산 소고기.
역시 고기가 해먹기도 쉽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너무 쉬워요.
분홍소시지달걀부침의 노동강도가 100이라면 이건 0.00000000000입니다.
백설 숯불구이후랑크.
닭고기중에서도 가장 저급한 기계발골육으로 만든 싸구려 제품이지만 재료에 비하면 꽤 맛이 좋은 제품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거의 늘 천원에 팝니다.
마트에 따라 천원 넘는 곳도 많더라고요. 천원에 팔때만 삽니다.
한 20년전 쯤부터 종종 먹던 건데 가격은 변하지 않았지만 양이 줄었어요.
옛날엔 이거 한봉지에 햇반 하나 먹으면 딱이었는데
지금은 햇반 하나 먹기엔 양이 부족합니다.
차림새도 차림새지만, 그릇이 열일합니다 ㅎㅎ
최근에 멜라민 그릇을 샀는데 가벼워서 쓰기가 너무 편하네요. 사진빨은 잘 안받는 것 같아요.ㅎㅎ
1번 사진은 제가 만든 계란말이와 흡사하네요.. 돈까스 비쥬얼의 계란말이! 적당히 잘 익어서 맛있쥬 ㅎㅎ
만들기는 힘들었는데 맛은 좋았어요.ㅎㅎ
녹색그릇에 라면 진짜 좋네 ㅋㅋ
콩나물하고 잘 어울리네요.ㅎ
기본적으로 요리센스가 있으십니다
아이고! 캄사합니다.
옛날에 많이쓰던 그릇에 담으니 맛있어 보이네요!!
캄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