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삼겹살, 잡곡밥, 건새우미역국, 콩자반, 콩나물매콤무침, 포기김치, 양배추쌈.
요즘 길 가다 보면 통닭 트럭에서 돼지 목살, 삼겹살 구이도 파는 걸 자주 봅니다.
그 때마다 한 번 사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구내식당 메뉴로 나오니 좋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배추에 쌈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계란후라이, 잡곡밥, 콩나물김칫국, 김자반, 양배추샐러드, 포기김치.
함박스테이크는 1인당 한 개씩이라 불만입니다. 두 개씩 주면 좋을텐데...ㅠ_ㅠ
마파두부, 계란볶음밥, 콩나물맑은국, 소시지어묵볶음, 들깨열무나물, 포기김치, 계절과일..
마파두부인데 그닥 맵지 않은 마파두부입니다.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지만, 달걀볶음밥도 나름 매력이 있으니 처음 절반은 따로 먹다가 나중에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네요.
순살치킨깐풍기, 잡곡밥, 사골만두국, 찹쌀콩멸치볶음, 도라지오이생채, 포기김치.
깐풍기와 만두국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왕새우튀김, 잡곡밥, 북어콩나물해장국, 두부계란구이, 양상추샐러드, 포기김치.
왕새우튀김은 1인당 세 개. 왠지 우동 위에 얹어먹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드네요.
비엔나소시지철판볶음, 잡곡밥, 낙지김치죽, 야채계란찜, 토마토양상추샐러드, 포기김치, 후식보리차.
밥과 죽이 동시에 나오는 건 여전히 적응이 안됩니다. 앞으로도 영영 적응하긴 힘들 듯.
후식 보리차는 먹다보면 초등학교때 엿장수 아저씨가 교문 앞에서 손수레 놓고 팔던 '냉차'가 떠오릅니다.
차가운 보리차에 설탕 좀 타서 얼음 띄운게 왜 그리도 맛있었던지...
짜장덮밥, 계란후라이, 오징어짬뽕국, 튀김만두, 두부양상추샐러드, 포기김치.
짬봉국에 면 좀 넣어서 진짜 짬뽕으로 먹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짜장 나올때는 단무지가 정말 아쉽습니다.
주방장님에게 건의할까 하다가도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괜히 일 늘리는 건 아니지 싶어서 그냥 참는 중.
나중에 메뉴에 짜장이 올라오면 소포장 단무지라도 미리 들고 와야겠네요.
이렇게 9월 초반도 지나갔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어서인지 다른 때보다 많지 않네요.
스댕 식판밥에 저렇게 잘 나오는건 솔직히.평균 이상이네요
그릇 여러개에 나눠 담기만 하면 단번에 레스토랑!
아쉽게도 외부 이용객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공공도서관 역할은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회사에 속한 사립도서관이라 식당도 도서관 구내식당이라기보다는 사내 식당이거든요 ㅎㅎ
후덜덜... 이쪽은 한 끼당 3천 몇백원이라고 들었는데요..
학창시절 급식이 떠오르네요 ㅎㅎ 맛있어보입니다
학창시절 급식이 떠오르네요 ㅎㅎ 맛있어보입니다
스댕 식판밥에 저렇게 잘 나오는건 솔직히.평균 이상이네요
그릇 여러개에 나눠 담기만 하면 단번에 레스토랑!
저도 첫사진 보자마자 이생각... 스뎅에 담아서 사진빨 정말 못받는거 감안하면,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밑에 보면 사내식당이고, 3천 몇백원이라고 하는데, 회사에서 요리담당하는 분들 빡세게 관리해서 잘나오는 듯함.
도서관 구내식당 방문자들도 같이 먹는건가요??
아쉽게도 외부 이용객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공공도서관 역할은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회사에 속한 사립도서관이라 식당도 도서관 구내식당이라기보다는 사내 식당이거든요 ㅎㅎ
저희 도서관은 5900인데 여기보다도 부실한 듯
후덜덜... 이쪽은 한 끼당 3천 몇백원이라고 들었는데요..
좋네요
우왕 급식처럼 맛나 보여요^^
함박스테이크는 1인당 한 개씩이라 불만입니다. 두 개씩 주면 좋을텐데...ㅠ_ㅠ// 대학동의 고시식당에서도 고시식당에 따라서는 함박스테이크를 1인당 몇 개로 제한해서 주기도 해요 특히 직접 빚어 만든 수제는 그래요 제한 없이 주는 곳은 대체로 공장제 함박 물론 수제함박을 무제한으로 주는 곳도 있어요
양호하네요
뉴스에서 랍스타 나온다는 군대밥 봤는데 그딴 사기뉴스 말고 매일 이정도 퀄만 유지 되어도 군인들은 불만없음
소식하시네요. 저기 영양사가 밥을 그냥 흰쌀밥이 아닌 매일 다르게 하는거보니 좋은 분이네요.ㅎㅎ
좋은데요.
세상 많이 좋아졌다!
음~사서 고생하시네요 맛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