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삼겹살 수육이랑 아롱사태 수육을 해먹었는데요.
그때 삼겹살 수육이 너무 느끼해서 다음부턴 소고기만 먹기로 했지만
며칠만에 결심을 깨고 돼지 뒷다릿살 수육을 해먹었습니다.
이유는 그때 만들어둔 백종원식 새우젓양념이 너무 많이 남아있던 게 크고요.
뒷다리살은 삼겹살하고 다르게 안느끼할 거라는 것도 이유입니다.
백종원 아저씨가 뒷다릿살을 삶아서 장조림처럼 결대로 찢어먹으면 별미라고 했거든요.
홈플러스에서 삼겹살/목살/앞다릿살은 캐나다산을 파는데 뒷다릿살은 국산만 있네요.
앞다릿살을 사도 되지만 수육용이 아니라 구이용이더라고요.
지난번에 수육하려고 샀다가 구이용이라 그냥 구워먹었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뒷다릿살 주제에 가격이 캐나다산 삼겹살보다 조금 밖에 안쌉니다.
두 근을 삶았는데 건져보니 되게 조금 밖에 안되는 느낌이네요.
일단 조금만 먹어봤습니다.
오징어짬뽕에 넣어봤습니다.
신라면블랙에도 넣어봤습니다.
돈코츠라멘에 고기를 아주 호방하게 올리셨군요
돈코츠라멘에 고기를 아주 호방하게 올리셨군요
고기 많은 걸 좋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