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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번 홍어를 먹었는데 만족한 적은 몇 번 없습니다. 그때 소감을 말하자면, 처음에 초고추장에 홍어를 찍어서 먹으면 초고추장의 단맛과 식초에 의해 강한 풍취가 사라진 홍어의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그 다음의 홍어의 강렬한 향이 올라오고 마지막으로 홍어살의 은은한 감칠맛이 오래도록 이어집니다. 제 추측에 알칼리가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홍어 몸속에 잇는 알칼리 성분이 홍어살을 분해하여 감칠맛으로 이어진다고 여겨집니다.
홍어 20대초에는 진짜 좋아했었는데 애낳고부터 입맛이 바뀌었는지 비위가 상하더라구요ㅠ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어서 찔끔 울었음다ㅋㅋㅋ
삭힌홍어에는 막걸리!!!
난 편식은 딱히 없는데 삭힌 홍어는 나한테는 정말 난이도가 극최강이라ㄷㄷ;암튼 맛나보입니다~ㅎ
홍어는 무침>회(삼합)>탕 순으로 난이도 조절해서 먹었지만 아직도 홍어 삭힌향은 적응이 안되요 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두리안은 맛있게 먹습니다 ㅋㅋ
홍어삼합... 보쌈이 너무 맛있는데 홍어랑 같이 먹는 게 괴로워서 울었음
홍어 드시기 어려우시면 옆에 보쌈 드시면 되죠 ㅎㅎ 남는 홍어는 그냥 고추소금깨장 찍어 먹어도 맛납니다. :)
하도 홍어홍어 그러길래 뭔가 맛있는 포인트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연속으로 7점 정도까지 도전해봤지만 포인트는 못찾고 gg친 음식중 하나네요 ㅎㅎ 잘 드시는 분들 감칠맛같은게 있나요?
써든데스
제가 여러번 홍어를 먹었는데 만족한 적은 몇 번 없습니다. 그때 소감을 말하자면, 처음에 초고추장에 홍어를 찍어서 먹으면 초고추장의 단맛과 식초에 의해 강한 풍취가 사라진 홍어의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그 다음의 홍어의 강렬한 향이 올라오고 마지막으로 홍어살의 은은한 감칠맛이 오래도록 이어집니다. 제 추측에 알칼리가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홍어 몸속에 잇는 알칼리 성분이 홍어살을 분해하여 감칠맛으로 이어진다고 여겨집니다.
저도 '대체 왜 먹는거지? 이유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해서 기회가 될 때 마다 접하고 , 홍어 찜 등 다양하게 접해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극의 음식' 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홍어, 특히 많이 삭힌 홍어의 그 강한 향과 뭐라 표현 못하는 그것은 일반적인 맛의 범주에는 들어갈 수 없는 형태인 것 같고... 어느날 상가집 가서 홍어가 있길래 반가워서 먹었더니 거의 안삭힌 홍어더군요. 그랬더니 , 제 감각이 매우 실망하게 된 것을 스스로 느끼고 꽤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먹고난 이후에는, 가끔 그리워집니다.
이게 맞는 거 같음.. "강한 자극" 푹 삭힌 거 먹다가 안삭힌 거 먹으면, 되려 실망함 ㅋㅋㅋㅋㅋ
홍어 20대초에는 진짜 좋아했었는데 애낳고부터 입맛이 바뀌었는지 비위가 상하더라구요ㅠ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어서 찔끔 울었음다ㅋㅋㅋ
찔끔 울었다는거 귀엽네요 ㅋㅋ
삼겹살이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아주 이상적이네요.
수육으로 만들어 먹기 딱 좋았습니다. 야들야들했어요 ㅎ
홍어는 너무 버겁더라구여
발효 음식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심하죠 ㅎ
삭힌홍어에는 막걸리!!!
맞습니다. 그래서 장수 막걸리부터 두병 비우고 시작했어요 ㅎ
홍어는 무침>회(삼합)>탕 순으로 난이도 조절해서 먹었지만 아직도 홍어 삭힌향은 적응이 안되요 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두리안은 맛있게 먹습니다 ㅋㅋ
그 향이 종종 생각 나서 찾게 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ㅎ 저도 두리안 아주 좋아합니다. :)
가끔 별미로 먹을만 한데 먹고 나서 몸에 밴 냄새가ㅠ
그 냄새가 그리워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렇게 함께 먹을 수 있는 친구 찾아 싸들고 가서 먹고 옵니다. ㅎ
전에 방에서 겨울이고 식구중에 저만 홍어 먹어서 문 다 닫고 먹었더니 냄새가 3일이나 가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와이프가 숙성향을 싫어해서 집에서는 못 먹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렇게 포장해서 들고가서 먹곤 합니다. 그나저나 3일이면 어마어마하네요 ㅎ
난 편식은 딱히 없는데 삭힌 홍어는 나한테는 정말 난이도가 극최강이라ㄷㄷ;암튼 맛나보입니다~ㅎ
발효 음식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심하죠. 그 중에서도 특히 심한 친구라 저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이제 몇 없네요 ㅠㅠ
정말 맛나게 삭힌 홍어는 진짜 박하향이 나며 상쾌합니다. 그걸 찾아 먹습니다 오늘도 박하앙으으으앙아아아!!!
그 향이 그렇게 생각날 때가 있죠 ㅎ
존경합니다.. 어직도 홍어는 못먹겠어요 ㅠㅠ
발효 음식들이 유별나게 호불호가 강한 것 같습니다. ㅠ
홍어 존맛탱
삼합으로 차려 먹으면 참 행복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와 끝내주네요
오랜만에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지라 힘줘서 준비해 봤습니다. ㅎ
어릴 때부터 삭힌 홍어 회만 먹어서 홍어삼합은 왜 이걸 같이 먹는걸까 아직도 잘 이해를 못하겠.. 무슨 화학 작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삭힌 홍어를 먹다보면 다른 반찬이 죄다 달다고 느껴짐
저도 잘은 모르나, 홍어의 향과 감칠맛만을 위한다면 고춧가루소금장 찍어 한 입 하면 참 좋죠. 하지만, 묵은지의 신맛, 단맛, 짠맛을 더하고, 돼지 수육으로 지방의 고소함, 풍미를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함께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
많이 안삭힌건 맛있게 먹는데 너무 삭힌건 힘들어요 ㅠ
저는 많이 삭힌 것이 좋긴 하나, 함께 드시는 분의 취향에 맞추는 편입니다. 많이 삭힌 건 먹을 땐 좋은데, 먹고 나서 입 안이 헐더라고요 ㅎㅎ
맛있겠다............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 저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
소금장을 찍어먹는거 보니... 이거 진짜군요... 어렸을적 어른들이랑 홍어 먹을땐 고춧가루뿌린 소금에만 찍어먹음... 요즘에야 초장에 찍어먹음...
어릴 때 홍어를 드시다니 멋지십니다!! 초장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같이 준비는 하지만, 저는 홍어는 고춧가루소금장이 가장 좋더라고요 ㅎㅎ
크 홍어삼합 저도 주위에 먹을사람이 없어서 본가를 가야 먹을수 있는게 아쉽네요 삼합에 김치를 갓김치로 싸서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갓김치도 정말 좋죠!! 다음엔 맛있는 갓김치도 함께 수배해봐야겠네요. ㅎ
크...저도 너무 좋아해서 흑산도 홍어 한판 시켰는데.....많이 먹는 사람이 없으니....일단 한번 먹어도 반 넘게 남고.....문제는 그거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으면 더 삭힌 맛을 느낄수 있는데....보관하는 내내 냉장고에 냄새 때문에 고역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는 못 시켰습니다 ㅠ 먹는 사람 많이없으면 한번에 다 못드시지 않으세요? 남은건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매번 흑산도 홍어 많이 삭힌 것으로 한 판시키는데요. 위 사진 처럼 둘이서 먹을 땐 그 자리에서 동나는지라 따로 보관한 적은 없고, 혼자 먹을 땐 절반 소분해서 두 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요때엔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와이프가 이 숙성향을 싫어해서 은박보냉팩에 2중으로 넣어둡니다. 그럼 냄새 거의 나지 않더라고요.
홍어가 참 맛있다던데 경상도인인 난 여전히 어려운 음식. 맛을 아는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
발효음식이다 보니 지역보다는 그냥 개인차에 가까운 호불호 아닐까 싶었습니다. ㅎ 아주 약하게 삭힌 것부터 조금씩 츄라이 해보시면 익숙해지실 수 있지 않을까요 ㅠㅠ
침이 넘어가네요, 홍탁 생각이 간절합니다.
맞습니다. 홍어는 무조건 탁주죠. 술 4종 준비했는데, 탁주 부터 동났어요 ㅎㅎ
홍어 삼합으로는 먹을만 한테 아직 홍어만은 좀 빡씨고 홍어찜은 진짜 힘들더라구요 아직도 ㅠㅋㅋ 언제쯤 맛을 알 날이 오긴 하련지 ㅋㅋㅋ...맛잇어 보입니다!
홍어찜 끝내주죠. 속에서부터 밀고 들어오는 뻥!!! 하는 그 기분 ㅎ 감사합니다!!!
막걸리 미친듯이 땡기네요
홍어는 막걸리죠. ㅎㅎ 다음엔 송명섭 막걸리와 페어링 해보려고 합니다. ㅎ
요즘 파는 홍어들은 그닥 많이 삭히지 않아서 편하게 먹기 좋던데...
많이 삭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홍어를 접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좋은 일이죠. 처음 드시거나 잘 못 드시는 분과 함께 할 땐 덜 삭힌 홍어로 주문합니다. ㅎㅎ 그리고 위와 같이 홍어 파티 꾸릴 땐 강숙성으로 요청하죠 ㅎㅎ
자재하는편입니다. 꼭 홍어를 먹은 다음날은 두통이 너무심해서 죽을맛이거든요 그래서 아예 안먹음 막걸리놈때문에
먹은 지가 꽤 되었는데, 비주얼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얼마 전에 먹었는데, 또 당기네요 ㅎㅎ 조만간 수육 한 번 더 삶아서 자리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ㅋ
삭힌 홍어정말 좋아하고 잘먹는데 어디 술집에서 삭힌홍어로 전을 부쳐서 내놓던데....정말 먹기 힘들더군요. 삭힌 홍어보다 더 쎌줄은...ㄷㄷ
홍어에 열을 가하면 숙성향과 맛이 더 강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홍어탕, 홍어찜, 홍어라면 같은 친구들을 먹으면 속에서부터 초고속으로 밀고 올라옵니다. ㅎㅎ
맨처음 먹은 사람은 이걸먹고 상했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식감 쫄깃쫄깃 잊을수가없음 진짜 홍어는 ㅋㅋ
숙성향에 식감, 감칠맛 최고죠 ㅎㅎ
색상이 거무튀튀한것이 잘 삭은거 같아요. 흑산도산은 비싸서 못먹어봤 ㅠㅠ
네, 흑산도산으로 잘 삭힌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가끔 먹다 보니 칠레산 보단 흑산도로 주문하는 편입니다. ㅎ
전세계에서 전라도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집에서 냄새가 안빠짐
그건 몰랐네요. 저도 집에선 와이프가 엄청 싫어해서 못 먹습니다. ㅠ
안삭힌 것도, 참치의 기름지고 부드러움이나, 광어의 쫄깃쫄깃하다던가. 아니면, 연어같이 뭔가 향긋한 향이 올라온다던가 그런 것도 없어서 맛있는 게 넘쳐나는 세상에 이걸 왜 먹나 싶지만, 그 꾸리꾸리한 향내를 소주한잔으로 탁 씻어내고 나면 화~한 느낌만 남는데. 그게 엄청 자극적이고 그 꾸리꾸리한 냄새만 빼면, 특유의 씁쓸한 맛도 좋아서.. 익숙해지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그래서 없어서 못먹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홍어 나오면 다 내꺼임ㅋㅋㅋ 굳이 비유하자면, 훠궈 찾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 훠궈도 사실 양고기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가게를 지배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먹다보면 홍탕 특유의 화한 느낌이 좋아짐
회는 못먹고 무친건 좋아하는데 생으로 무친건 향도없고 식감도 단단해서 간재미랑 별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2배 이상 그렇다고 묵은거 무치면 향이 너무 쎄서 먹기 힘듬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을 잘 찾아야함 애증이라고 표현할수 밖에 없는 음식 크리스피도넛마냥 일년에 한두번은 미친듯이 땡기는데 한번 먹고 내가 이걸 미쳤다고 또 먹었네 절대 안먹는다 하고 내년에 다시 먹는 음식
어... 홍어를 초장에 찍어먹는 건 흔한? 것 같긴 한데, 저는 지금도 맛이 상상이 안 되네요; 처음 접했을 때부터 쭉 소금, 참깨, 고춧가루 섞은 거에 찍어먹는데...
제대로 된 집에서 먹어보고 내가 먹은건 안삭힌거였구나 생각이 들었죠. 으아어어아아아아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