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오사카로 3년만에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던 중 하나의 영상을 루리웹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했습니다
오사카 치요마츠 도톤보리 입니다
저녁 오픈시간이 5시 30분인데 4시 55분 쯤부터 대기해 1등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드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맨 위에 있는 메뉴가 제가 먹을 400g 짜리 24시간 수비드 했다는 가츠동 입니다
도착하니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돈까스가 압도적이더라구요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유일한 반찬. 미니 피클입니다
주문한 가츠동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실감이 안됐는데
두께를 보니 이제서야 확 느낌이 오더라구요
한입을 베어 물었는데
진짜 머리 속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 본 돈까스 중에 이런 맛이 없었기때문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박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돈까스인 것 같으면서도 수육 같으면서도?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하지않았나 싶네요
예전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다이키라는 곳에서 먹었던 돈까스가 떠오르더라구요
300g 짜리 등심돈까스였는데 크기 때문에 너무 질긴 식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먹은 돈까스는 정말 이런 단점을 잘 극복했더라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가츠동인데 아래밥 부분은 좀 평범하더라구요
오야꼬동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장단점 요약
장점
- 수비드돈까스라는 새로운 영역의 도전
- 압도적인 양
- 도톤보리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
단점
- 양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느끼해지고 음식이 식음.(느끼함을 제어해 줄 수 있는게 적음. 피클과 후추계열뿐)
- 또한 먹는 시간이 오래걸려 테이블 순환이 늦음. (보통 40분이상 걸리는듯?)
- 위생. (틱톡영상에서도 보이듯이 많이 신경써야할게 보임)
여튼 단점이 있음에도 꼭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
오사카 5박 6일 먹방 정리 풀버전 :
와 폭력적이다
근데 일본은 왜 주방청소를 안하는건가요;;;
저 두께를 튀겼는데 어찌 저리 잘익었나했더니 수비드한거였군요 겉 색깔을 보니 좀더 오래 익혀서 겉부분은 완전 빠싹하게 해도 됐을거같은데 맛있어보이네요..
우리나라에도 엄청 안하는데도 많아요..
저런 두께 고기 튀김은 수비드해도 조금만 식으면 지방이 많다? --> 느끼해짐, 굳은 지방으로 식감 이상 지방이 적다? --> 질겨짐 이런저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안하던 거였는데 저긴 어떻게 해결했나 궁금하네요 ㅎㅎㅎ
오사카를 먼저가야하나 도쿄를 먼저가야하나... 메모했습니다 !@
와 폭력적이다
대용량음식들은 음식식으면 소스 더달라해서 소스맛으로 보통 먹더라구요.
쌈장이랑 마늘갖고가서 같이 먹어야 되겠네요
가츠동.. 맛있겠네요
두게가 어마무시 하네요
저 두께를 튀겼는데 어찌 저리 잘익었나했더니 수비드한거였군요 겉 색깔을 보니 좀더 오래 익혀서 겉부분은 완전 빠싹하게 해도 됐을거같은데 맛있어보이네요..
저런 두께 고기 튀김은 수비드해도 조금만 식으면 지방이 많다? --> 느끼해짐, 굳은 지방으로 식감 이상 지방이 적다? --> 질겨짐 이런저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안하던 거였는데 저긴 어떻게 해결했나 궁금하네요 ㅎㅎㅎ
글을 보면 해결 못한 거 같네요 ㅎㅎㅎ
우와... 비주얼깡패예요 옆에 육개장 하나 두고 먹어 보고 싶은 +_+
으어어...오사카에 이런 곳이! 맛있어 보여요(*´﹃｀*)
다음에 오사카 가면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분명히 다 못먹겠지만 그래도 먹어보고픈...메뉴네요ㅎㅎ
오 오사카 가면 참고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제발 밥그릇좀 큰걸로 줬음 좋겠음
음 먹어보고싶은데 김치나 다른부재료가 필요할듯 혹시 테이크아웃되나요 줄서서 사다가 호텔방에서 먹어보고싶네요
저걸 돈까스로 봐야하나 삶은걸 겉만 튀긴건데
빵가루 입혀서 튀겼으니 돈까스 맞죠
근데 일본은 왜 주방청소를 안하는건가요;;;
이건 정말 가게마다 다릅니다. 후드에 기름때가 있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몇 년을 돈코츠를 우려내며 영업했는데도 후드가 정말 깨끗한 가게도 있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더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는 우리나라만큼 체인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도 어느정도 차지하겠죠?(당연히 일본도 체인의 청결도는 제법 잘 관리 됩니다)
루리웹-7761559202
우리나라에도 엄청 안하는데도 많아요..
일본 술집이나 여러 식당에서 일 해봤는데 다들 청소 열심히 합니다 빡세게 해영
음식 갤러리에서 본 역대급 댓글이다. 어떻게 이런 사고를 할 수 있지?
자포자기수준으로 안하는데가 있긴한데 조낸 빡세게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그리스트랩이 먼지 모르는업주랑 점원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부동산 보러 다니면서 물어보면 100이면 100 그게 머냐고 ...-_-;; 파스타 집이고 라멘집이고 그렇게 늘었어도 미설치로 흘려보내는곳 수두룩해요.
책이란걸 읽어보지 않은 사람 같음
걍 케바케에요 깨끗한곳은 깨끗하고... 한국도 마찬가지 근데 진짜 놀라긴했던건 후드에 기름때 넘치면서 동시에 주방에서 담배불붙인게 도마에 놓여 있는거 봤었어요 한 8년됐나... 아마가사키라고 오사카 옆쪽동네 일본지인 따라 자기 집 근처 동네맛집이라고 갔었는데 ㅋㅋ
이건 일본을 다 싸잡아서 이야기 할건 아니지만 해당 식당은 청소 안하는거 같네요 틱톡영상에 도마 밑 상판에 계란반죽 굳은게있는데 사진속에 돈까스 쌓여있는곳에 그대로 반죽 굳은게 있네요
덕분에 그리스트랩이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한국에도 들어오겠네요. 그러고보니 수육은 아니지만 족발 카츠라는게 이미 있더라고요
네 이미 2-3년전에 있었던거 같내요
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비쥬얼은 독특한데 맛은 상상이 되네요. 돈가츠 느낌은 아니겠군요.
첫 맛은 맛있어보이고 먹다보면 질릴 거 같은, 왠지 인스타그램용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맛이 궁금하네요.
와 오진다
난 이건가 했네
와 이건 어디?
오사카에 있는 포미에 입니다. 제가 19년도에 갔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열도 사람들 참 희한한게 음식양이 많으면 큰그릇에 주면 좋은데 꼭 작은그릇에 넘치도록 담아서 불편하게 먹게 만든단 말야 상대적으로 더 많아보이기는 하겠지만 이해불가
남의 나라 문화를 희한하다는둥, 불편하다는둥, 별 트집을 다 잡네요? 그냥 먹기 싫으면 안 먹으면 됩니다. 누칼협도 아니고 참.
본인도 이유를 이해했으면서 이유불가라고 적는 건 왤까
솔직히 돈카츠든 돈까스든 좀 얇아야한다고 생각...
외국나가면 다양하게먹는게 좋은데... 너무양이많아서 저거 먹으면 그날 먹부림은 다포기할듯 아쉽다... 친구셋이가서 저거 나눠먹을수도없구
김치로 느끼함을 날려보자. 콜라도 좋다
틱톡영상에 고기는 익은건가?
쩐다 오사카 돈까스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