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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의 여행,,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정말 잘먹고 온 여행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김포-하네다행 JAL 기내식
아침이라선지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2. 토리카츠(시부야)
백종원 선생님의 스투리트푸드파이터 도쿄편에 나온 곳 입니다
토리+햄+게살크림 고로케인데
갠적으로 꼭 가야해 정도는 아니고 괜찮네 정도..
3. 야키니쿠 라이크(신주쿠)
혼밥러를 위한 야키니쿠 체인점입니다
태블릿 주문식이고 3분만에 고기가 나옵니다
갠적으로 야키니쿠는 타레찍어서 밥이랑 같이 먹는게 쵝오..
4. 곤파치 니시아자부점(롯폰기 인근)
영화 킬빌에 나왔던 이자카야 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꼬치들이 다 맛있었어요
직원도 그렇고 현지인보다 외국인(특히 서양쪽)들이 많은 곳
예약 필수라고 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밤 늦게 가서인지
자리는 많이 비더군요
5. 스시잔마이 본점(츠키지)
체인점 입니다만, 본점 참치초밥은 더 맛있다는 글을 봐서..
한판에 4만원이 넘는 스시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이엔드급은 안가봤지만 오마카세에서도 참치가 엄청 맛있었다고 느낀적은 없는데 아부리토로랑 대뱃살은 정말 입에서 녹더라고요
웨이팅이 괜찮다면 추천드립니다
6. 스즈키엔(아사쿠사)
말차 젤라또를 파는 곳입니다.
농도별로 7단계까지 있습니다
7.히나토마루스시(아사쿠사)
서서먹는 초밥입니다.
자그마한 가게고 앞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줍니다
제가 갔을때는 일본인 아저씨들이 술과 함께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가격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침에 먹은 스시잔마이가 더 임팩트 있었습니다
8. 네기시(긴자)
규탄(우설) 정식을 파는 곳. 여기도 체인점이더라고요
야키니쿠집에서 먹는 우설도 맛있지만
이렇게 정식집에서 나오는 우설도 엄청 맛있습니다
(센다이에서 이렇게 나온다고 했던것 같기도..?)
9. 라멘지로 미타본점(미타)
넵, 일본하면 빠질수없는 라멘입니다.
지로라멘 이라는 무지막지한 녀석입니다 어마어마한 토핑이 특징
비오는 평일날임에도 줄서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차슈는 수육같은 느낌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외에는 굳..
특이한 점 중 하나가 렝게(숟가락)을 아예 안주더군요
딱 라멘이랑 젓가락 그리고 후추만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면만 먹고 끝내더군요
그리고 다먹으면 손님이 직접 그릇을 위로 올리고, 위에 놓여져있는 행주로 테이블을 닦는 특이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녁에 간 스기타야 라는 곳도 동일했는데 오래된 가게 특성인지..?
10. 당고집(에노시마)
그냥 당고 먹고싶어서..
차랑 같이 먹으면 딱 좋습니다
11. 토빗초(에노시마)
시라스동이라는 잔멸치 덮밥입니다
이건 삶은 멸치인데 계절 맞을때는 생시라스 덮밥도 있더라고요
아침에 헤비한 라멘먹고, 경단까지 먹어서 배불렀는데
다 먹었습니다. 양도 많았는데 비린거 하나도 없고 야채랑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큰 기대안했는데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네요
12. 스기타야(신스기타)
이에케 라멘. 요시무라야의 직계제자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에케 라멘(쇼유+돈코츠)을 시작한 요시무라 사장님이
직원들을 단기간에 교육해주는 어마무시한(?) 영상이 있는데
그거 보고 알게된 곳입니다(정말 쇼킹하게 되는 내용인..)
요시무라야랑 고민했는데 어느분께 여기 추천을 받아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면 삶기는 보통으로 했는데 언젠가 다시 가면 카타멘으로 …
보통이 야와라카멘 느낌이었 ㅠ
국물, 김, 차슈, 그리고 차슈밥 위에 올라간 양파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연남동 하쿠텐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곳이랑 또 다른 맛..? 매력이 있었습니다. 접근성이 좋진 않은 편이지만 기회되면 또 가고 싶습니다.
13. 로스트비프 오노(하라주쿠)
예전에 오사카 갔을때 레드락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곳 덮밥도 맛있었습니다. 로스트비프는 진리죠^^
14. 자쿠자쿠(하라주쿠)
바삭바삭한 크로칸슈로 유명한 곳입니다
딸기 메뉴가 있어서 그걸로
15.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시부야 옆동네)
전세계 6개 밖에 없는 로스터리 매장입니다.
커피도 직접 볶고 빵도 직접 만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음료도 충별로 특화된 매뉴를 팔고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저빼고 모두 빵 주문하시더러고요 ㅎㅎ
저는 저녁먹어야해서..ㅜ
접근성이 그닥 좋지않은데(역에서도 많이 걸어가야함)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6. 모헤지(시부야)
스크럼블 스퀘어 내에 있는 도쿄 명물 몬자야끼를 파는 곳입니다
비쥬얼이 너무나도 유명한(?) 음식인데 일본 친구가 추천하길래,,
. . .
정말 술안주 메뉴입니다 명란+모찌 덕인지 짜서
맥주랑 같이 먹어야 하는 음식…
오토시로 주는 계란말이 맛있더군요 ㅎ
17. 톤보야(츠키지)
참치스테이크 입니다.
스푸파 호르몬 덮밥을 먹으러 갔는데 하필 그날까지 쉬더라고요
그래서 걷다가 먹은 곳..500엔인데 괜찮았습니다
레몬 살짝 뿌려먹으니 간식으로 땋
18. 칸노(츠키지)
마찬가지로 원래 일정에 없던 음식..
현지인들 많이 드시고 있어서 들어간 곳 입니다.
메뉴 고민하고 있으니 혼마구로가 있다고해서 시켰습니다
오도로+연어알+성게알 구성의 카이센동
3만원이 넘는 비싼 덮밥이지만 맛만 좋으면~
다른 곳도 그랬지만 회들이 비리지 않고 다들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19. 야마초(츠키지)
스푸파에 나온 마루타케가 유명한데 거기도 쉬는날,,
그 옆에 있던 가게인데 여기도 줄이 길더라고요
가격은 150엔. 달달하고 카스텔라 느낌
가성비 너무 좋은 간식
20. 츠케멘 야스베에(아키하바라)
마지막으로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간 곳
미소 츠케멘 주문했고, 추가 차지 없이 면 양을 고를 수 있는데
뭣 모르고 오오모리(大盛り)로 했다가…
나중에 찾아보니 440g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 먹긴 먹었는데 힘들더군요 ㅎ
근데 다른분들도 거의 오오모리로 주문을..
세번째 라멘집이었는데 유명세만큼 맛있었습니다
라멘러버에기 3곳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맛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 입맛에 따라 주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굳밤 되시길!
같은 스케쥴의 같은 항공사여서 그런지 저도 같은 기내식을 받았었네요, 맥주도 엄청 시원해서 잔에 따르니 살얼음이 꼈던게 기억에 납니다. 좋아하는 버거 가게가 근처에 있어서 스타벅스 로스터리도 겉핥기로 봤는데 죄다 한국사람인 것 같던... 사진 잘 봤습니다
혹시 일본어는 어느정도 구사하시나요?
워홀경험이 있어 일상대화에 큰 무리는 없는 정도입니다. 위의 가게 중 라멘집 외에는 한국어,영어 메뉴판 있었던걸로 가억합니다
사진만 봐도 잘 먹었습니다
초밥들이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_+
같은 스케쥴의 같은 항공사여서 그런지 저도 같은 기내식을 받았었네요, 맥주도 엄청 시원해서 잔에 따르니 살얼음이 꼈던게 기억에 납니다. 좋아하는 버거 가게가 근처에 있어서 스타벅스 로스터리도 겉핥기로 봤는데 죄다 한국사람인 것 같던... 사진 잘 봤습니다
어우..살얼음이라니 더 맛있었겠네요 제껀 딱 시원한 정도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에케 라멘 땡기네요 ㅎ
이번에 먹은 라멘중 최고였습니다.. 조만간 하쿠텐 가야겠네요 ㅎㅎ
와 정말 잘 드셨네요 저 스벅 가보고 싶습니다. ㅇㄷ
감사합니다! 스벅 정말 괜찮았어요 ㅎ 윗층에 테라스같은 곳도 있어서 밖에서 마시기도 좋더라고요
모헤지는 정말 사진 보고.. 아... 저거............. 싶었습니다
비주얼이 딱… 그거죠 ㅎㅎ
사진만 봐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젤라또 7단계로 먹어보고싶당
씁쓸한 맛이 조금 세긴하더라고요 ㅎㅎ
참치스시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ㅎ
정말 잘먹고 온 스시였습니다 ㅎㅎ
와 알차게 드셨네요 나중에 도쿄 가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넵 감사합니다!!!
대부분 체인점이네요. 다음에오실때는 개인가게들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좀 있어도 퀄은 비교가않돼요
넵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때 참고힐게요!
넹~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혹시 일본어는 어느정도 구사하시나요?
워홀경험이 있어 일상대화에 큰 무리는 없는 정도입니다. 위의 가게 중 라멘집 외에는 한국어,영어 메뉴판 있었던걸로 가억합니다
초밥들이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_+
참치위주로 먹긴 했는데 다른 초밥들도 맛있었습니다 ㅎ
와 맛집이 엄청 많네요 ㅎㅎ 몬자야키는 처음보면 비쥬얼이 좀.... 근데 먹다보면 맛있고 한국오면 생각나는 요리더라구요 ㅎㅎ
정말 비쥬얼에 고민하게 되는.. 그래도 먹을 때는 신경안쓰이더라고요 ㅎㅎ 다른 재료의 몬자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2번 은 별로라고 해도 꼭 가보고 싶네요
현지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이정도면 식비가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하반기에 한번 가려고 생각중인데...
싼 식비는 아니었습니다. 스시나 이자까야, 야키니꾸는 3000엔 이상씩은 나왔어요
저렴한 식사는 아니었네요... 사진에도 퀄이 있어보여서 예상은 했었습니다. 혹시 전체 여비 중 식대는 어느정도 나오셨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로라멘 자주 가는데 컨셉자체가 상남자(?) 느낌이라 막 와서 대충 닦고 쓱쓱 먹고 으어어하고 나가더라고요 ㅋㅋ 렝게는 점바점인거 같은데 워낙 아부라가 많다보니 안드시는분이 많으시긴한듯
지금 생각하면 그릇채로 들어서 조금이라도 마시고 올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
인터넷에 올려주신 음식점 이름 검색하면 나오나요?
거의 나올거에요 제가 초록창 및 카페에서 검색한거라,, 안나오는 곳은 구글검색하시면 될 듯합니다!
기내식에 맥주를 주다니.. 와 좋네요. 어디는 요즘 물도 아까워 한다고 시끄럽던데
커피도 따로 주고 잘 주더라고요...!
일본항공은 김포-하네다 90편 포함하여 새벽/아침 시간대 메뉴는 전부 샌드위치나 오믈렛 등 미주나 유럽, 중동쪽 항공사들과 동일한 구성이 나오더군요... 시간대도 그렇고 진짜 아침 굶고 나와야한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아하 그렇군요...! 지금되니 또 먹고싶네요 ^^
음식사진도 맛깔나게 잘 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야스베와 네기시는 아키하바라에도 있답니다! 참고로 야스베 매운맛 시켜보시면 맛이 오묘하게도 고급진 고추참치 맛이 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ㅎㅎ
고급진 고추참치라니...궁금하네요 ㅎㅎㅎ
도쿄 비행기 얼마 정도 주셨어요?
75정도 줬습니다.. 설 연휴 풀로 즐길수 있는 시간대긴 했는데 내본적 없는 일본 항공권 가격이긴 했네요 ㅠ
일본가고싶네요 ㅜㅜ 애기만 없었으면 와이프랑 당장 갈수 있을텐데 ㅜㅜ
아고 ㅠㅠ 자녀분 어서 자라서 가족분들이 함께 다녀오실 수 있길요!
순간 미타구가 어딘가 했네요 ㅋㅋ 미타에 본점이 있군요 한번 가봐야겟네요
앗 미나토구인데 잘못썼네요 ㅎㅎㅎㅎ 수정하겠습니다~
야스베에~~~최애입니다 아키바점 도톤보리점 도쿄 오사카 어딜가든 도착하면 항상 야스베에로 직행합니다 아~ 아실듯 한데 요시무라계는 아닌듯 한데 아키바 udx 근처에 부쇼야 라는 이에케 라멘집 현지에서도 평이 좋고 꽤나 괜찮더군요
하도 유명해서 마지막 점심 뭐먹을까하다가 츠케멘 좋아해서 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한 양을 먹으면서도 맛있었던 ㅎㅎ 오오 다음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한국 물가가 폭등하고 있어서... 이제 일본의 식당 음식값이 더 싸질 것 같습니다. 이게 뭔지 참 -_-
요즘 한국 음식 많이 비싸지긴 했더라고요 ㅠㅠ 회사 근처 점심먹을때마다 느껴지는...
지금 일본 음식 매우 쌉니다. 그런데 4월에 방류한다고 하니. 그 전에 가보시는게 마지막 일본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가서 재미있게 놀고 드시고 오세요.
꿀팁 감사합니다!!
4월에 도쿄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좋은 맛집 정보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도움될 수 있다면 너무 기쁘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삭제된 댓글입니다.
참치나라호로공주
ㅎㅎ 즐겁고 맛있는 여행 되시길!! 감사합니다~
역시 일본은 초밥이랑 라멘이 강세인듯요 ㅋㅋ 크..먹고 싶습니다
라멘은 정말.. 요즘 한국 라멘집들도 너무 맛있다고 느끼는데 일본은 또 다양한 맛을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돈이없어서 맛집못간게 한
다음에는 꼭…
먹다가 망할거같은 이느낌 좋습니다...... 하라가 헷따!!
야키니쿠 먹을때마다 고로상 대사가 생각나는..!
몬쟈야키는 확실히 비쥬얼이 이상하긴 한데 평은 다들 좋아서 꼭 먹어봐야겠네요.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에요 ㅎ 다른 몬자는 안먹어봤긴한데 오코노미야끼보다 짠 음식이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관악산호랑이
설연휴때 가서 70넘게 주고 갔습니다. 평일에도 4~50은 하는것 같더라고요 요즘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