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빕그루망이 아니지만 최초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가보고싶었던곳
여전히 인기입니다 긴자구경하고
디너오픈시간맞춰서 갔는데 또 웨이팅. ㅠㅠㅠ
츠케멘을 먹고싶었지만
그래도 첫방문이고 또 언제올지모르니 전부들어간 1400엔짜리 메뉴로 주문합니다
저온조리한 닭고기 차슈 돼지고기차슈 조개 맛달걀 김 맛살등이 들어간
꼬들꼬들 면
어패류와 쇼유베이스 수프
나쁘진않았는데
사진상으로보던 미슐랭 빕그루망 라멘집들
그리고 여기 무기토올리브도 예상했던 그런 느낌
얌전하고 말잘듣는 조용조용한 모범생이미지의 라멘이라고 해야하나
맛있긴한데 인상이 확 남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여기갈까 아니면
부타야마를 갈까 고민을하던차에 먹어서 그런지 더 부타야마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그런걸수도..
그리고 햄버거먹은지 3시간도안되서 또 이렇게 먹어서 그런걸수도있지만
아무튼
그냥 무난쓰??
미슐랭 오른 라멘집들은 제가 선호하는스타일이 아닌것은 확실한듯합니다 사진들 후기들 다 찾아보면
다음번 일본갈땐
비계잔뜩 고기잔뜩
혈관막히고 헤비하고 몸에 더럽게안좋은
지로계열
부타야마나 그런가게로가서
개처럼 먹을래요 저는 지금 그런 라멘이 너무 땡겨요..
일본에서 먹어본 라멘들과 다르게 맑으면서 기억에 남는 맛이라 저는 꽤 좋았어요. 닭 육수와 조개 육수로 만들어진 국물이라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고명은 오히려 기억에 잘 안남고 국물만 기억에 남네요. 아키바점이 있을 때 꽤 맛있게 먹어서 다음 일본 여행때도 또 갔더니, 그 해 봄에 폐점했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긴자는 그래도 여전히 성업중이니 좋아하신다면 다시방문해주세요 고명은 저도 그냥그랬습니다 ㅠㅠ 면이랑 수프는 나쁘지않았어요 근데 애초에 지금 제 촛점자체가 헤비한 와일드계열에 맞춰져서..ㅠㅠ
솔직히 일본까지 찾아가면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헤비하고 와일드한걸 찾는게 당연하긴 하죠.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동네 라멘집에서 먹었던 츠케멘 조차도 한국보다 묵직해서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그쥬 ㅋㅋㅋ
빕구르망은 확실히 너무 안튀고 기본에 충실한 곳들이 많은것같습니다
기본도기본이지만 죄다 마일드하고 수비드차슈사용하는곳위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맛있죠 아키바점에서 먹었었는데 폐점되서 깝
긴자로가시죠!!
육수 마음에 드네요 ㅎ
아쉽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맛있는 수프였습니다!
저 고기 먹고 싶어요 ㅋㅋ
의외로 쏘쏘해요!!!
빕그루밍 시절에 가봤지만 쏘쏘한, 잘 만든 쇼유라멘이란 느낌이 강했죠ㅋㅋㅋㅋ 뉴에이지의 한계랄까 라멘을 너무 모범생적인 음식으로 만드는게 오히려 감성을 감점시키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천박한놈은 지금 그저 자극적이고 헤비하고 그런라멘을 먹고싶었습니다 모범생라멘 아웃!!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