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근방에 위치한 만두집입니다.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고 있죠.
가게는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메뉴입니다. 딱 4가지 종류고 기타 요리 없습니다.
보니까 주류도 안파시고 음료수만 있더군요.
저는 새우만두, 샤오롱바오, 제로콜라 시켰습니다.(총 18000원)
원래 처음 가면 제일 기본 전통만두를 먹어야 한다는데 그냥 갑자기 땡기는 걸로 시켰습니다.
중국집에서 제로콜라 있는 경우는 참 드문데.. 아주 좋습니다 :)
고춧가루도 있고… 특이하게 파가 있더라구요.
아래가 샤오롱바오, 위에가 새우만두입니다.
음… 우리가 보통 새우만두라고 하면 고기만두에 새우가 들어가던가, 아님 새우살이 갈아져서 들어가던가 하는걸 생각하잖아요?
근데 여기는 야채만두 베이스에 새우가 한마리 들어간 그런 물건이라고 보심 됩니다.
소는 버섯이 많고 양파, 부추, 특이하게 계란지단이 들어있습니다. 새우는 중사이즌는 되는것 같구요.
하나로 뭉쳐진 느낌이 없는 듯하여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만두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잘 만든 만두가 이닌가 싶습니다.
샤오롱바오입니다.
육즙이 살짝 삐져나와있네요.
생강과 간장을 올려서 먹어봅니다.
비싼 중식집에서 시키면 나오는 것의 팡 터지는 육즙맛 까지는 아니지만 씹을때마다 풍부한 육즙이 많이 나오는 등 상당히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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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두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만두 자체의 퀄리티는 좋았고, 샤오롱바오는 맛있었습니다. 구복전통만두를 안 시킨게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가서 기본 구복전통만두를 먹어봐야겠습니다. 때마침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잠실에 지점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보고 싶네요 ㅎㅎ 그런데 면요리 같은거 하나만 더 있어도, 조합 진짜 좋을 것 같은데ㅔㅠ
잠실에 분점이 생긴다고는 하더라구요. 들어보니 옛날에는 메뉴가 좀 더 많았다고 하던데 줄인 모양입니다.
지금 매장 위치도 원래 위치에서 옮긴거고 크기도 확장한거라 메뉴 정리를 하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