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때 늦은 아침부터 공항에서 수하물을 수속을 해주고 나서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폰으로 보실때는 데이터&스크롤을 주의해주시고 PC로 볼경우에는 스크롤을 주의해주세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첫째날 (5월 18일)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매우 흐렸어요. 도쿄 여행때는 이렇진 않았는데...
원래 평소에는 입국 신고서&세관신고서를 적어줘야 지루한 기다림을 덜어줄수 있는데
출발하기 2주전에 '비지트 재팬 웹'을 통해서 미리 작성했기때문에
부담감을 줄여줄수 있지만 덕분에 피로나 지루함이 생기더라구요.
항공 직원들이 커피&주스&물을 팔고 있어서 다행일거 같길래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시켰습니다.
그거야 한국인들은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죠.
저는 도착할때까지 커피를 마시면서 스마트폰 게임을 했습니다.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때 갔었던 도쿄발로 가는 도착시간에 비하면 더 일찍 도착을 했네요.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3년동안 해외여행이 제한되었는데
여행제한이 풀리자마자 각국 여행객들이 많이 몰려서 입국심사 대기줄이 상당히 지연이 되었습니다.
저는 기다리는 동안에 폰을 만졌고 출발하기전날에 미리 준비해둔 비지트 재팬 웹을 접속을 해서
입국심사&세관심사 QR코드를 꺼내고 각각 심사를 마쳤습니다.
열차 티켓출력&출발 하기전에 편의점에서 상품들을 구입을 했습니다.
열차 도착하는것을 기다렸고 자판기들을 향해 뭘 마실지 골라봤어요.
역시 자판기의 본좌국가 답게 자판기들이 즐비해 있었죠.
저는 목이 말라서 자판기에 있었던 상품들중에 일본내에서 출시된 펩시 생콜라(Pepsi 生 Cola) 캔을 구입했습니다.
펩시콜라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 정말 미안하지만 전 원래 코카콜라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마셨던 펩시생콜라는 마셔보니까 정말로 싫지는 않은 느낌이었고 목넘김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도쿄 또는 오사카갈때는 또 마셔야 겠습니다.
마시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에 해당 열차가 간사이 공항으로 도착을 하고
해당 칸으로 향해서 수하물을 보관하고 덴노지역에 도착할동안 열차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준비했어요.
연어알이 들어간 삼각김밥과 일본내에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 에비스 섬머에일(ヱビス サマーエール) 입니다.
일본맥주는 차갑게 마셔야 제맛인데 에일이라서 그런지 열차타기전에 공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더니 식혀져 있었지만
열차내에서 마셔봤더니 맛이 에일답게 풍미가 다가왔고 고소함이 넘어오더라구요.
먹어볼 삼각심밥은 연어알 삼각김밥입니다.
삼각김밥 싸는방식이 국내와는 다르네요.
아무래도 김이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먹을때마다 잘 떨어지지 않아서 김이 바닥에 떨어지는 민폐가 안생겨서 좋은거 같아요.
해당 삼각심밥을 씹어보니까 연어알이 좀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것만 찍고 계속 먹어봤더니 연어알이 좀 들어간게 맞았습니다.
데워먹진 않았지만 초밥처럼 생각해서 먹었거든요.
연어알의 짠맛이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일본의 샌드위치라고 할수 있는 돈까츠&새우살 샌드위치입니다.
평소에 저는 고기류가 좀 들어간 샌드위치는 데워서 먹는편이지만 역시나 식어도 맛있었네요.
국내 돈카츠 샌드위치도 만족했지만 일본에서의 돈까츠&새우살 샌드위치가 눅눅하더라도 맛은더 맛있었네요.
덴노지역에 도착하고 나서 드디어 오사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초심으로 돌아온 기분인데 아무래도 코로나19때 해외여행을 잘 못해서인지 적응이 안되네요.
호텔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샤워&옷을 갈아입고 나서 늦은 낮 오후에 외출을 했습니다.
저는 꼭 가봐야할 상점으로 향했고 해당 상점을 방문을 해서
거기에 운영하시는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게내에서 구경을 하면서 상품을 고르고
제가 방문했던 해당 상점의 구글맵의 리뷰들을 보았는데
사진 찍은 리뷰가들이 아예 없어서 저는 18일날에 방문했을땐 절대로 사진찍어도 되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가게 점포내에서 사진을 찍진 않았거든요.
서로 감사표시를 하고 가게를 떠났습니다.
무사히 방문하고 나서는 교바시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돌아댕길 동안에 간단하게 먹을려고 교바시역 근처에 있는 교바시 우동(京橋うどん) 가게내에 가서
전용 자판기가 있길래 [새우텐 우동(エビ天うどん)]을 골랐는데 직원분에게 소바 형태로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 가게에서 우동 아닌 소바를 고르고 싶다면 자판기 메뉴들은 대부분 뒤에 '우동(うどん)'이라고 들어가 있지만
티켓을 출력하고 나서 직원분에게 건내고 직원분이 손님에게 어떤 면을 줄건지 물어보는데
직원분은 일본어를 해서 그런지 누구나 당연히 무슨말인지 모르더라도 손님에게 어떤면을 줄지 질문하시는거니까
그냥 대충 '소바 주세요.(일본어로)'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잠시후 신속하게 [새우텐 소바(エビ天そば)] 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직원에게 해당 음식 사진찍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나서 수락을 받고 찍었어요.
누구나 보기에는 완벽한 면까진 아닐지 몰라도 제가 메밀국수를 따뜻하게 먹는것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세이코마트 웹에서 구입했었던 12개 세트중에 텐소바를 시식한적이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가면 텐소바 또는 메밀국수 관련 맛집은 아니더라도 어느식당에 가면 꼭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었거든요.
(관련 해당글은 여기(클릭)에 참조하새요.)
면은 그러저럭 괜찮았고 국물맛은 우동국물 답게 속을 달래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먹고있을 동안에 튀김을 깜빡잊었는데 조금만 눅눅해져서 튀김을 씹는게 바삭거렸습니다.
어쨌든 소바를 다먹고 나왔습니다.
OTT에서 소개해준 맛집이 있어서 갈려고 하니까 아쉽게도 일찍 문닫았네요.
다음에는 기회가 있으면 가볼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결국 저는 그 동네에서 돌아댕기다가 어느 이자카야로 향해 들어갔습니다.
이자카야 이름은 '쿄바시 히가시 오엔덴 오이타 가라아게 토 텝판야키 가츠오(京橋東応援団 大分からあげと鉄板焼 勝男)'입니다.
근데 가게 이름이 겁나게 길어서 그런지 타베로그에는 카츠오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거리가 왠지 어느 게임이 연상되네요. ㄷㄷㄷ
시간 보내기에는 무난했고 특히 치즈 츠쿠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갔었던 해당 이자카야의 좌석비용이 352엔 입니다.
그래봤자 저는 여행객이라서 그런건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 가게 입장하고 나서 인원을 체크하고 QR코드가 그려진 영수증을 받으면
폰으로 QR코드 찍어서 해당 메뉴 주문 웹페이지가 접속되면 그 사이트에서 원하는 음식&음료&주류를 고르면 됩니다.
종업원을 불러서 생맥주(중) 1잔을 부탁했었는데
종업원분께서 건내주신 QR코드를 폰으로 통해 접속을 해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손님&종업원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한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외국 여행객들 입장에서도 편할거 같네요.
저는 신중하게 메뉴를 고르고 주문요청을 했습니다.
산토리 생맥주(중) 1잔(198엔)을 받았습니다.
본토에서 생산되는 산토리 맥주를 생맥주로 마셔보니까 캬아 라고 속으로 나오네요.
안의 열기를 식혀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잠깐만요.
해당 하이볼 소감을 말씀드리전에 일본내에서 판매되는 하이볼과
한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이볼 맛이 차이점이 있다는것을 알고 계시는분들도 좀 여기에 계실겁니다.
저는 역시 일본 여행때 하이볼을 처음 마셔본적이 있었는데 국내 하이볼과 달라서 충격이 왔었거든요.
한국은 단맛 또는 상큼달콤한 느낌이 있는가 반면
일본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이볼은 풍미는 국내와 똑같지만
맛은 달지 않고 싱거운 맛이 더욱더 올라오는데요.
잠시후에는 송어 남자 하이볼(마즈 오토코상 카쿠 하이-マス男さん角ハイ, 439엔) 을 건내받았습니다.
해당 하이볼 색감은 남자 컨셉답게 진했고 맛은 묵직하고 넘김이 좋았어요.
치즈 츠쿠네의 고기와 치즈향이 조화가 잘 맞았는데 먹어본 소감으로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단짠이 이거구나.' 라고 속으로 외치게 되었고 '그래. 바로 이거야! 내가 원하던 맛있는 맛!' 라고 마음속으로 반하게 되었네요.
안주들을 먹고 있을동안에 산토리 레몬사워(레몬사와 レモンサワー, 329엔)를 주문했습니다.
좀 전에 주문했었던 하이볼처럼 맛은 싱거우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오곤 했고 향은 레몬향이 퍼저져 있어요.
그 다음에는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 385엔)를 주문했습니다.
일본으로 여행갈때마다 녹차뿐만 아니라 우롱차를 마신적이 많았는데
우롱차를 재료로 쓴 칵테일류로는 처음인거 같았고
향은 우롱차와 비슷했고 맛은 당연히 우롱차와 비슷했지만
너무 벌컥벌컥 들이지 마시고 천천히 들이키면서 와인처럼 마시다가
다른 음식을 먹거나 우롱하이를 천천히 드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우롱하이를 처음 마시는분들께서 가장 실수하는것이 벌컥벌컥 들이댄 바람에
숙취가 좀 심해지는 사례가 좀 있다고 하네요.
물론 천천히 들이켜서 음미를 한다고 해도 숙취가 있곤 하지만
전자보단 그리 크지 않다는것이 다행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시간 지나고 나서는 말고기 육회와 사케를 주문했습니다.
사라카 초신 [白鹿超辛(一合)燗. 439엔] 1병입니다.
(하쿠로쿠 카라 이치고 칸 인지 시로시카 초 카라 이치고 칸 인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병이 따뜻했지만 국내에서 마셨던 따뜻한 사케보다는 덜 뜨거워서 마시는데 지장이 없네요.
우리나라에도 뜨겁게 하더라도 미지근할 정도로 따듯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달달하고 카라 단어답게 매운맛이 약간 올라오곤 합니다.
근데, 시간 좀 지났는데도 말고기 육회가 안나오고 있어서
직원에게 언제나오는지 물어보고 나서야 좀 잠시후 되어서야 나왔네요.
말고기 육회(바사시-馬刺し, 759엔) 입니다.
저는 마무리로 매실절임 오차츠케(梅茶漬け, 495엔)로 마쳤습니다.
참고로 일본 매실은 절대로 상콤달콤하진 않고 짜면서도 새콤합니다.
계산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에 지하철 역사내에서 냉동교자 자판기가 있었는데
냉동교자중에 아무거나 한개 고르고 편의점으로 향해서 하루 뒷풀이할 맥주와 스트롱제로 몇몇캔과 안주들을 구입했어요.
저는 목욕을 하고나서 아사이 생맥주캔과 냉동 교자,시오카라,타코 소금 레몬(たこ塩レモン)으로 뒷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코 소금 레몬(たこ塩レモン)
타코 소금 레몬(たこ塩レモン)을 개봉한 결과 상당히 맑습니다.
그리고 레몬향이 나오고 있구요.
일본의 오징어 절임인 시오카라
자판기에서 고른 냉동 교자입니다.
우선 타코 소금 레몬을 먹어본 소감으로는 확실히 제품명 답게 짠맛과 동시에 레몬향이 길들어져 있네요.
이런거는 독한 술이나 알콜 7도 이상되는 탄산술에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타코 소금 레몬과는 달리 시오카라는 오징어 주재료로 썼으며
정석대로 만들어져서 그런건지 색깔이 맑진 않고 향이 오징어 비린내가 났습니다.
상당히 짠맛이 나는 일반 젓갈에 비하면 적당하게 짠맛이 납니다.
서구권에서는 혐오음식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만
회음식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 입장에서는 먹을만 하고
밥 반찬에 어울릴거 같고 술 안주로도 어울릴거 같네요.
교자의 본국답게 육즙이 흘러나오고 있고 단짠맛이 나오고 있으며 만두소안에는 고기와 야채가 매우 싱싱했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긴 보다는 후라이팬에 굽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국내에 비슷한 사이즈가 들어간 만두제품이 있지만 고기와 야채의 퀄리티는 역시 제가 먹고 있던 자판기 냉동교자가 더 나은거 같아서
다음에 오사카 또 갈때 냉동만두 자판기를 또 발견한다면 하나하나씩 구입하고 집으로 가져가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어봐야 겠어요.
일본내를 뒤집히게 만들었던 서민을 대표하는 탄산술중 하나인 스트롱제로입니다.
산토리에서 제조되었으며 알콜은 무려 9도입니다.
마셔본 소감으로는 많이 달지 않고 목넘김이 좋았으며 향이 밀키스가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앞서 스트롱제로 레몬맛&유자맛도 마셔보았는데 유감스럽게도 사진을 찍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루 뒷풀이를 하고 잠을 잤습니다.
둘째날(5월 19일)
다음날 아침 간단한 쇼핑과 거리구경 동시에 단풍과자 구매할려고 외출했어요.
지하철 타고 한큐전철로 환승해서 미노오역으로 향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리고 나서 단풍과자 상점에 도착을 했어요.
상점내의 사장님에게 허락을 받고 단풍과자를 튀기고 있는 모습을 간단하게 찍었습니다.
저는 유자 만주와 단풍과자 2개를 구입하고 나서는 앞쪽 거리를 향하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담기도 했어요.
근데 그때 외출할때부터 계속 비가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덕분에 상점들이 문을 좀 닫았는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영업시간 아닐수도 있겠지만
또 오사카로 갈때 시간되고 날씨가 좋다면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시간 안된다면 다른곳에 놀거나 그래야 겠어요.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우메다 근처에 있는 상점들을 구경도 하면서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동안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우연히 아부라소바 전문점이자 체인점이 있었는데
점포명은 아부라소바 기린 테라 우메다미즈(油そば きりん寺 梅田店) 입니다.
저는 그중에 젠부 노즈유 소바(全部のせ 油そば, 1050엔)를 선택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전에는 비치되어 있는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나서 입장 했었는데...
가게내부의 냄새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저는 마스크를 제대로 꽉 착용하고 있었는데
식초&계란 썩은 냄새가 진동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국내나 일본에서 아부라 소바를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참았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은 좀 있는거 같아서 포기할순 없었어요.
다만, 이 가게에는 현지인들만 오는거 같았는데
현지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거 같았고 점포내에서 외국인 손님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어요.
10분이상 정도 지나고 나서야 제가 주문했었던 젠부 노즈유 소바(全部のせ 油そば)가 왔습니다.
아부라 소바가 어떤건지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고기가 좀 많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먹기전에 앞서 식탁벽면에 붙여져 있는'아부라소바의 맛있게 먹는방법(다만, 한글로는 안쓰여져 있어요.)' 을 읽어보시는게 좋을거에요.
하지만 왠만하면, 일본어 모르신다면 구글링 또는 네이버나 다음 사이트에 검색하시거나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서 보는게 가장 쉬웠던거 같아요.
면을 비비기전에 식초와 라유를 뿌려주면 끝이지만 저는 다진 마늘과 된장까지 곁들였어요.
이유는 점포내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가고 싶어도 그런 후유증으로 인해 속이 안좋을거 같아서요.
그래도 가기 싫으신분들께서는 해당 지점아닌 다른 지점으로 가셔도 됩니다.
그 가게를 악의적으로 말씀드리는것은 아니지만 제 관점으로 예기를 한것이니 제 해당글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다음날 귀국을 빨리하기위해 호텔로 들어가기전에
하루 뒷풀이 할려고 오사카우메다역의 지하상가내에 위치해 있는 쿠시카츠 전문점인
'새의 둥지 호와이티 우메다(鳥の巣 ホワイティうめだ)'로 입장했습니다.
역시 점심때 먹으러 갔었던 아부라소바 전문점처럼 점포내에서도 현지인들만 가득했고
메뉴도 역시 일본어 메뉴입니다.
게다가 젊은 손님들은 조금 밖에 없었고 대부분 중년 직장인과 노인들의 비율이 더 많았던거 같아서
제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긴장되었네요.
저는 생맥주와 쿠시카츠 종류별 하나씩으로 총 10개 주문하고 생맥주와 하이볼,구운주먹밥을 주문 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서 계산할때 영수증을 받는거 깜빡 잊었네요.
그래서 가격을 표시 못한거 정말 미리 죄송합니다.
시원한 생맥주로 하루 뒷풀이를 시작하였고
마지막에는 하이볼(중)인 블랙 니카 하이볼(ブラックニッカハイボール)로 시원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로는 쿠시카츠를 그냥 드셔도 무방한데 양배추에 찍어먹는 간장을 뿌려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이유는 그냥 먹으면 싱거울수도 있으니 간장을 뿌리는것이 보다 더 낫습니다.
제가 그때 메뉴판을 찍진 못했고
식사를 마치고 계산할때 영수증을 받아서 버렸거나 못받아서 그런지
주문했었던 쿠시카츠 종류들을 알아보진 못했지만
먹어본 소감으로 말씀하자면 짐작 어느정도 감이 오거든요.
그중에 고추튀김이 느낌이 났었고
다른거 먹어본 결과로는 양파,모찌(떡),네기마,메추리알,게맛살,닭고기 이정도로만 기억이 납니다.
대체적으로 튀김류 답게 바삭바삭하고 간장에 뿌려먹으면 맛이 있네요.
마지막에 나온것은 구운 주먹밥입니다.
여기서 만든 주먹밥의 구워진 부분은 간장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작은 계란말이와 단무지가 곁들어져 있는데 주먹밥을 먹을때 밍밍하지 말라고 그런거 같네요.
다음 오사카로 또 갈때는 쿠시카츠가 생각난다면
쿠시카츠를 처음 만든 식당인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본점'으로 가서
쿠시카츠에 대한 종류를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유는 제가 방문했던 가게는 쿠시카츠를 처음으로 체험을 해본것과 동시에 쿠시카츠 꼬치들이 맛있었는데
현지인들만 오는거라서 그런지 진입장벽이 높았고
메뉴명을 정확히 더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오사카우메다 주변 지하상가에는 아침부터 여는 술집들이 있으니
시간을 좀 잡을수 있다면 탐방을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저도 역시 다음 오사카로 또 갈때는 오사카우메다로 또 향해서
어느 술집이나 식당이 마음에 드는지 탐방을 할겁니다.
호텔로 향하기전에 편의점에서 하루 뒷풀이할 2차를 보내기 위해
호텔내에 하루 뒷풀이할 술과 안주를 골랐고 국내로 가져오기 위한 상품도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좀전에 지하철 역사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코카콜라 잭다니엘 한캔도 구매를 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것이 타카라 소주 하이볼입니다.
잭다니엘쪽은 역시 예상했던 코크하이의 맛이었고
타카라는 가벼움을 지니면서 레몬향이 퍼저져 있으며 목넘김이 잘 슬슬 넘기는거 같네요.
산토리에서 제조된 레몬사와(レモン沢) 입니다.
오히려 음악이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광고음악에 삽입되었던 노래입니다.
아무래도 첫부분을 사용한거 같더라구요.
다음 소개해드릴 탄산술은 레몬도(檸檬堂) 입니다.
제가 코로나19 시기때 유튜브를 통해 어느 광고를 보고 있었는데요.
일본 배우인 아베 히로시가 출연한 '레몬도(檸檬堂)' 광고를 보았는데 이것도 역시 레몬사와를 소개하는 광고였어요.
마침 오사카여행때 마셔볼 기회가 생겨서 마셔보았습니다.
레몬향은 기본적으로 퍼저져 있으며 맛이 달콤했고
상큼해서 일본내에서 마셨던 하이볼과 달리 국내 하이볼처럼 넘김이 잘되더라구요.
사실 레몬사와는 국내 제품이고 레몬사와를 재현된 술인 '순하 리 레몬진'을 마셔본적이 없어서
레몬사와를 제대로 접해본적이 없었는데
요번에 마셔보니까 국내 하이볼과 비슷한 맛이더라구요.
간편하게 해먹을수 있는 차가운 두부입니다.(영수증을 안받아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봉지를 뜯어서 두부 1개와 가쓰오부시,간장,생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강 봉지가 안뜯겨져서 고생했었어요.
일단은 두부를 흰색 케이스에 뒤집어서 담아주시고 그 다음에는 간장을 뿌려주고 나서
가쓰오부시를 뿌리고 생강봉지를 뜯으시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어묵같이 생긴 가리비 냉장제품과 건조소시지입니다.
가리비맛은 조개의 질긴맛은 없었고
게맛살 또는 오뎅처럼 잘 씹혀져서 간단한 술 안주로도 무방해요.
소시지처럼 생긴 칼파스는 와인에 어울릴듯한 안주인데
소시지처럼 먹어도 될거 같았고 부드러운면서도 고기맛이 나는거 같았어요.
해당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다면 구글링을 하시는게 더욱더 도움될겁니다.
안주들이 맛이 있었지만 다음에는 관심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제외해둡니다. 죄송합니다.
가루비에서 출시한 감자칩인 카타아게 감자칩 우스시오 맛(堅あげポテトうすしお味)입니다.
우스시오 맛으로 되어 있길래 정보를 검색하니까
세토우치의 소금(세토우치 제조 해염)을 사용했으며
다시마와 가다랑이 맛의 조합으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정말로 소금맛이 나네요.
나중에 또 일본에 갈때 구매를 해야 겠습니다.
셋째날(5월 20일)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하고
덴노지역에서 귀국 전날때 출력했었던 티켓으로 지정석을 마련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열차내에서 두번째날 상점에서 구매한 유자 만주와 비타민 젤리와 에스프레소로 디저트 타임을 보냈어요.
유자 만주 입니다.
모양은 빵같았지만 씹어보니까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하게 달았고 만주와 비슷한 느낌을 지녔고 유자잼이 들어간게 보이더라구요.
공항내에서 온라인 체크인해두었기 때문에 수하물을 수속해주고 공항 면세점에서 담배 한보루와 사케 한병을 구매하고
남아있는 여유시간을 위해서 도시락 1개 사먹었습니다.
고베철판구이 소금맛(神戸鉄板焼き塩)이고 시원한 녹차 한병인 아야타카의 차잎의 아마미(綾鷹 茶葉のあまみ)입니다.
먼저 녹차음료인 아야타카의 차잎의 아마미(綾鷹 茶葉のあまみ)의 색감이 녹차색감이 아니더라도
누런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셔본 결과로는 녹차향이 좀 났었고 약간 쓴맛이 왔지만
물로 대체해도 좋은 녹차였고 역시 녹차의 본좌는 일본이 우위가 아닐까 싶네요.
국내 녹차도 당연히 훌륭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일본이 한수위인거 같네요.
뒷면에는 귀멸의 칼날이 그려져 있습니다.
고베철판구이 소금맛(神戸鉄板焼き塩)을 간단하게 소개를 하는데요.
일본 도시락이면 역시 도시락 답다고 할까요.
처음 먹어보는데 종이케이스를 뜯어본결과 벽돌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자로 되어 있는데
이제 저 위 뚜껑을 열어보면...
짜잔~!!!
왼쪽 옆에는 브로콜리,구운 옥수수가 있으며
오른쪽 옆에는 메인메뉴인 잘라진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파프리카,단호박,감자,양념되어서 볶아진 밥이 있어요.
보통 도시락 경우에는 데워서 먹어야 하지만데워먹지 않아도 지장이 없었고 넘김에는 문제가 없었고 맛있었어요.
스테이크가 약간 레어로 해서 그런지 쫀득했었고 차갑지만 맛있었네요.
역시 예상대로 밥은 볶아져 있어서 그런지 간장으로 양념된 맛이라고 느껴지거든요.
항공 비행기 탑승구로 향할수 있는 모노레일을 타기전에 세일러문 광고를 보았습니다.
근데 사둘걸 그랬나요...
안산게 약간 후회되지만 쇼핑은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다음 기회때 보이면 사봐야 겠네요.
귀국하기전에는 집에서 뒷풀이할 고등어 초밥을 구매하고 기다리는 동안에 먹을 중화라멘을 계산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귀국하는 날에는 첫날(18일)과 달리 매우 맑았습니다.
오후 2시 넘어서 한국에 도착을 하고
집으로 가서 정리하고 씻고 자고 일어나서 뒷풀이를 했습니다.
원래 2022년에 한정기간으로 출시되었던 스트롱제로 시리즈의 사과맛인데
오히려 잘나가거나 재고 남아도는건지 올해 해외여행 일본 오사카에서는 이게 보이더라구요.
일본 편의점에서 구입했었던 스트롱제로 사과맛은 일본 호텔내에서 귀국전날때 뒷풀이 할려고 하다가
배불러서 해당 사과맛을 국내에서 맛보기로 결정을 하고 짐안에 넣고 국내로 귀국해서 한캔을 실었어요.
맛의 소감으로는 마치 탄산 사과음료를 맛보는거 같았어요.
사과향도 좀 났었고 이게 술인지 탄산음료인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기대하던 고등어 초밥입니다.
비닐 랩으로 덮어져 있고 고등어 줄무늬가 보이네요.
고등어살이 두껍습니다.
예전에 오마카세 코스를 통해서 먹어봤었지만 국내 오마카세와는 달리
간사이 공항의 귀국전에서 구입한 제품은 입안에 비린내가 가득 했었는데요.
비린맛이 강해서인지 먹기전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었는데
안에는 와사비가 아닌 생강이 들어가 있었더라구요.
고등어살이 비린내가 나서 그런지 생강으로 수습처리할려고 했나봐요.
긴글과 긴 스크롤을 내리시면서 읽어주시느라 감사와 고생을하셨으며
다음 도쿄나 오사카로 또 갈때는 야키니쿠,서서 마시고 먹는 술집도 체험을 꼭 해봐야 겠습니다.
마치 초심자로 돌아온거 같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을 했습니다.
PS. 세이코마트에서 구입했었던 남은 컵라멘 후기는 시간되면 올려보겠습니다.
음식들이 참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아침은 주로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도부쓰엔마에 주변에 지내는중인데 오사카는 아침에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ㅎㅎ;
호텔에 식당이 없으면 편의점에 있는 도시락이나 샌드위치&커피&물 및 녹차고 아니면... 미소국 종류별중 하나,백반,통조림 반찬류,간편식의 냉장식품으로 갔습니다. 제가 도쿄 갔을때는 유료지만 호텔에 1층에 식당이 있었어요. 하지만 호텔 체인점인 토요코인은 조식 무료가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일본광고는 참 웃김..
하하 ^^;; 글씨가 참 큼직한것도 포인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