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초콜릿 먹습니다
일있어서 신도림에 외근나갔다가, 감기걸린 와이프가 초콜릿먹고싶다고 해서 퇴근길에 들린 하이쇼콜라 입니다.
아주 예전에 알파벳 하나씩 붙어있는 호텔(=큰 모텔)들이 나란히 있었던 곳인데, 몇개가 없어지고 오피스텔이 생겼나봐요?
암튼 제일 끝 오피스텔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는 하이쇼콜라 입니다.
사장님 엄청 친절하셨는데, 이쁘게 쇼핑백에 담아주심.
세개 들고와봤습니다.
전부 수제로 만드시는 듯.
평일 쌩뚱맞은 시간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초콜릿만들다가 나오신 느낌이었어요.
모카 씬 초콜릿, 과자없는 빈츠같은 생김새...
미숫가루 화이트바, 와이프는 별로라는데 제 입맛에는 엄청 맛있었음 진짜...
다 합쳐서 15,000원 정도 나온 것 같은데, 비싸다면 비싸고 안비싸다면 안비싼 구간인 것 같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나중에 또 영등포 지나갈 일 있으면 들려볼 듯 싶네요.
by iPhone Xs Max
(구)라이프 호텔 근처 인가 보네요. 가깝고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숫가루 초코바가 젤 땡기네요. 배경의 교섭..잼있게 봤는데 뭔가 화끈한 액션이 빠진듯한 느낌;;ㅎ
감기엔 핫촤컬릿이져 중탕해서 '한잔햐' 하셨어야죠!!
마지막 사진 초코렛은 진심 사진보고 다이아몬드 숫돌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미숫가루 초콜렛 무슨 맛인지 궁금하네요ㅋㅋㅋ 가봐야징
포장은 깔끔하고 고급지네요. 좋은 재료 썼다면 오히려 저렴한 것 같습니다.
와 뭐지 미숫가루바 라는 게 있었다니 헐 맨날 우리 동네에만 없어
맛있을거같지만 멀다ㅠㅠㅠ
식물성유지들어간 저질 가나초콜릿이 이제 2천돌파했는데 저정도면 싼거쥬
미숫가루바 맛있겠네요!
마지막 초콜릿은 거북이 등 껍질 무늬 느낌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