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 앞에서 봄축제를 할때
하루는 기지 개방을 해서 일반 시민들도 들어가볼 수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놀러가봤을때
혼자 다른용건때문에 외출한 김에 충동적으로 가본거였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꽤 되서 기지안에서 쿠키도 얻어먹고 미군아저씨들이랑 군용차 타고 사진도 찍고 재미지게 놀고
그 안에서 파는 음식들은 돈을 달러로 받고 축제음식 뻔한거 딱히 땡기질 않아서 걍 기지앞 동네에서 먹었습니다
구글맵에서 가게이름이 영어로 등록되어있고 몇개있는 리뷰들은 다 영어인
미군기지앞 미국인타겟 미국식 중국요리집
식사는 볶음밥 볶음면에 오렌지치킨 쿵파오치킨 같은 요리 시켜서 같이 먹는 그유명한 판다익스프레스같은 구성
위메뉴 사진은 단품으로 시킬때고 혼자먹게 콤보메뉴로 하면 볶음밥 7000 얼마+ 사이드 요리 개당 2000~3000얼마씩 추가되어서
볶음밥+오렌지치킨+깐풍가지 하니까 11500원이에요
보통 한국식 중국집 짜장소스 곁들여먹는 볶음밥이랑 다른 고슬고슬하게 볶은 맛있는 볶음밥
혼자먹기에 양이 꽤많고 아무래도 메뉴특성상 기름져서 많이 안들어가는데 포장용 종이박스를 비치해놔서 셀프로 남은것 맘편히 포장해갈 수 있는 게 좋은
종이박스에 약간 애매하게 남은것 포장해와서
집에서 해먹었던 냉동 마라샹궈 좀 남은거랑 같이 고량주안주로 끝
아주 특이하게 맛집인가 가성비가 대단한가 그정도는 아니고 보이는 그대로 평범하게 괜찮은데 미국식 중국요리 파는 식당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
미국맛이 그리워서 가끔은 생각난다할때 가볼만하네여
와 미군기지 옆이라 그런지 진짜 미국에서 파는 패스트푸드 중식 같네요
미국식 중식 1년에 한두번쯤 가끔 생각나는 맛인데 파는곳이 없어서 먹기가 힘들어요 체인브랜드는 한국 들어왔다가 거의 철수하고 여의도에만 남았다는 판다익스프레스랑 더본에서 하는 고투웍 고정도
영화나 미드에서 본 박스포장!
오렌지 치킨 설명에 '생소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 참 절절하네요. 한국식 중식에만 익숙해져있어서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데 ... 당췌 보기가 힘듬. 허허.
노브랜드에서 가성비 괜찮게 팔아서 집어온 연태 아사간열 쟁여놨다가 집에서 중국요리랑 한잔씩하면 좋아요
와 미군기지 옆이라 그런지 진짜 미국에서 파는 패스트푸드 중식 같네요
저 미군기지 근처 동네가 그렇더군요 완전 미국스타일 가게들이 많고 이국적인 체험이라 날잡아서 몇번더 돌아보고 싶습니다
오렌지 치킨 설명에 '생소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 참 절절하네요. 한국식 중식에만 익숙해져있어서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데 ... 당췌 보기가 힘듬. 허허.
미국식 중식 1년에 한두번쯤 가끔 생각나는 맛인데 파는곳이 없어서 먹기가 힘들어요 체인브랜드는 한국 들어왔다가 거의 철수하고 여의도에만 남았다는 판다익스프레스랑 더본에서 하는 고투웍 고정도
제너럴 토스 치킨은 닭강정 생각하시면 거의 비슷하고 오렌지 플레이버는 거기에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고 볶아서 향과 맛을 좀 입힌겁니다. 옛날부터 유학생들 모스트 원픽중 하나였음 쿵파오는 일반 중식당에서 보이는 궁보계정이랑 같은거라 아마 다 먹어보면 아 이거~하실 맛들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먹어볼만해요 다 맛남 치킨이 맛없기도 힘들긴 하지만요 ㅋ
연태고량주 시원해 보이네요
노브랜드에서 가성비 괜찮게 팔아서 집어온 연태 아사간열 쟁여놨다가 집에서 중국요리랑 한잔씩하면 좋아요
영화나 미드에서 본 박스포장!
종이박스 저거 별것도아니고 사실 자주보이는 플라스틱 포장용기 하위호환같은데 외국드라마로 묘한 로망이 생겨서 괜시리 좋더군여
저도 석가탄신일에 어디 갔다 오는길에 들러서 케밥 먹었어요. ^^
간판보니까 제가 찍은사진에도 같은장소가 보이네요 이때는 축제때라 노점들어서서 북적북적했던곳
날씨도 좋았네요 ㅎㅎ
고향집이 근처고 수제 버거 좋아해서 험프리스 근처 싹 다 가봤는데, 우리나라 수제버거가 상향평준화 되었구나를 느꼈습니다. 굳이 찾아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저기 미군기지 험프리스에서 게임샵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미군들이 비디오 게임도 좋아하니까 게임 소프트 취급하는 가게들도 있죠
저기 미군기지 이전 시위때 300일 넘게 보고서 썻던 추억이 떠오르네...
고투웍 보고있나
우왕 한번에 2차까지!!
맛은 그다지..ㅠㅠ
미국식 중화요리를 보면 빅뱅이론이 생각나요 ㅋ
근데 저 험프리랑 송탄 미군기지랑 다른건가요?
캠프 험프리는 팽성읍 안정리에 있습니다. 송탄 미군기지와는 거리가 좀 있죠~
오산기지(K55)는 송탄이고 캠프험프리(K-20)은 팽성 안정읍에 있습니다
네. 험프리가 메인이고, 송탄은 오산기지예요.
가만 미군 기지 들어간거는 아니죠??? 미군 기지 마트 사고싶은데 어떡해 해야 하나여 아시는분
기지 부분적으로 개방해서 들어갔어요 근데 축제용으로 외부인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서 안에서 축제노점 말고 뭐 살수있는 건 많지 않았어요
미군기지에 아는 사람이 있던가(직원포함), 공군장교(육해군은 모르겠네요. 친구가 공군만 있어서), 아니면 코레일직원(철도등의 보수)이라면 동행하에 승인받고 들어갈수는 있더군요. 그런데 들어가더라도 윗 글처럼 일부만 이용가능하더군요. 마트는 이용가능할거에요.
윗 분처럼 행사로 개방할때도 승인하에 출입 가능하고요.
애스코트 받고 들어가는것이 젤 쉽습니다 . 현역아니더라도 미군 예비역이랑 같이 가셔도되요 근대 bx앞에 한번씩 마트 직원들말고 군인들이 체크할때있는데 사람마다 애스코트 끼고가면 들어갈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랑 FM대로 못들어가게 하는 사람도있더라구여 이게 마트만 못들어가고 bx건물 안에 같이있는 식당이나 그런건 사용이가능합니다
미군 px, commissary는 내국인은 이용 못합니다. 미군 id 업으면 입구컷 당함. 하도 미군 물품으로 암시장형성이 심해서 다 막혔습니다.
누나가 저 평택기지에서 군무원과 비슷한 업종으로 일하는데 푸드코트는 가능한데 마트류는 국적이 미국 국적 아니면 아예 이용을 못하는 시설이 많습니다. 누나도 가끔씩 같이 일하는 군인과 같이 미국기지마트 가는데 간식꺼리말고는 딱히 특이한 물품이없고 있다하더라도 쿠팡에서 비슷한가격으로 다 살수있다더라구요.
합정의 기린아가 없어진 이후에 판다익스프레스 아니면 저런건 못먹는데 결국 찾았네요. 그치만 험프리기지란게 함정인데 부대개방행사 공지 이런건 어디서 볼수 있나요? 내년에도 하게되거나 하면 가보고싶네요.
전 평택 동네에서 광고전단 받고 어쩌다 알게된거긴 한데 보아하니까 봄(5월) 가을(10월) 매년 하는것같습니다 한마음축제라고 하고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하는 축제라고 하니까 온라인에서는 그쪽 사이트에 정보가 올라올거같애요
아 저기 식당은 기지 안이 아니고 기지 바로앞에있는 근처거리에 있는 가게입니다
한미문화교류 주간, 또는 10월 할로윈 시즌 노려보세요.
미국 추수감사절이 굉장히 큰행사라서 코로나제외하고 개방행사하니 군부대 구경갈겸 한번 가보세요. 저 가게 맛있습니다
경복궁역 근처에 홈보이서울이라고 있긴 합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한국사람이 먹기엔 좀 달다+좀 기름지다. 하지만 고기 양으로 장난질 치지는 않는다. 진짜 충분히 먹을정도로 고기를 담아준다. = 내스타일
만들어두는 음식이라 솔직히 맛은 그닥인데 가끔 기름진게 땡길때 미친듯이 그리워질때가 있죠.....
저집에 깐풍가지 맛있죠 가끔 생각날때 사먹습니다.
삼성 평택 캠퍼스 공사할때, 팽성에 살았고, 알던 미군때문에 18홀 골프장등 부대내로 가끔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인솔자 필수.. 안에서 카드로 결재하면 캘리포니아로 찍히고, 음식맛은 제 입맛에는 짜고 잘 맞지는 않더군요. 작년까지 팽성에 있었고, 근처 코스믹캣 도넛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송탄뿐만 아니라, 팽성에도 코스미캣 도넛이 있죠.
미국식 중식!
저 메뉴에서 2인 기준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1 + 베지 차오면1 + 에그드랍 스프 2 + 메인 요리1(제너럴or오렌지or쿵파오) 조합 추천합니다.
뉴욕에 있을 때 허름한 슈퍼마켓 한켠에 델리코너에서 퍼담던 음식들이 중국요리들이었는데 한국에 다 있는 요리들인데 뭔가 맛이 달라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저기 가면 비슷하려나요.
오! 여태껏 그런축제가 있는지도 몰랐네요....기억해 두었다 내년에도 하면 가봐야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미군 기지가 크기나 상주 인구 수가 동 단위 정도는 되나요? 저렇게 폐쇄적으로 운영하는데 가게가 유지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서요.
한국 주둔 미군은 약 2.5~3만명이고, 거기에 딸린 군속, 가족, 컨트랙터 하면 2배쯤 해서 6만명이상. 한국 지역을 4개로 나눠서 각각 크게 주둔 하는데, 평택이 국내에서 가장 큰 메인 사령부이므로 저기에만 2만명 이상 있을듯.. 저는 카투사였어서 대구 시내 캠프 워커 주둔했었는데, 거기도 마트 오지게 컸고, 더 큰 군수창고인 캠프 캐롤에는 아예 푸드코트가 백화점만했어요.
다시 말하자면.. 보통 서울 1개 동 단위가 2만명 남짓이니 맞네요 딱 그정도 됩니다.
와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래도 유동인구가 없어서 적자일 것 같긴 한데.. 그렇다 해도 미군 측에서 보전해주려나요.
그냥 민간 가게들은 해봐야 프랜차이즈 점포 한두개 수준이라 노프랍일거에요. 그리고 미군들은 짬밥 사먹는거라 그거 먹거나 푸드코드에서 사먹습니다.
여긴 무적권 간다
이런 축제 정보 같은 건 어떻게 얻으세요?
전 사는동네가 평택이라 동네에서 홍보전단 받아서 알았어요
한때 제 소울푸드 제네럴 초 치킨이 보이네요!
직장앞에 있는곳이네요ㅜ 콤보 맛나보여요 조만간 먹으러 가보고 후기적을께요!
후기 보고 후딱 가서 잘 사먹었습니다. 와이프도 매우 만족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