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가 어떻게 된 거라면 이때가 학교 방학 기간이라 가게 사장이 방학 동안 애들이랑 같이 놀게 스케줄을 바꿔달라고 해서 바꿨는데
일하는 가게에서 평일에 이틀(목, 금) 쉬고 월마다 일요일 하루 쉴 수가 있는데 7월 말 일요일에 쉬기로 했는데 이게 바꾼 휴일이랑 합쳐져서 3일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더운데 더 더운 일본으로 가는 것도 그렇고 거기에다가 갑작스러워서 항공권을 예약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그냥 1박 2일 국내여행이나 하고 셋째 날은 집에서 푹 쉴까 했는데.....
"잊으면 안 된다!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해외 여행을 못 간 괴로움을!!!"
그래서 갔다 왔습니다. 솔직히 국내 여행도 혼자서 가볼 만한 곳도 다 가봤고 항공권이 비싸지만 엔화가 많이 떨어졌고 어차피 3일 가는 거라 돈을 많이 안 쓰니
덕분에 나고야에 다시 가고 싶었는데 6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네요.
2023.07.30
[주부국제공항 2터미널]
나고야 도착!
오, 하늘 멋지....더워!!!!!
크윽, 이런 한 여름에 일본에 온 건 처음인데 정말 덥네요.
[주부국제공항 1터미널]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항공사가 올해 5월부터 2터미널로 이전되었는데 1, 2 터미널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아직 익숙하지가 않네요.
으음?
에에에엑?!!! 닌자!???
[1터미널 식당가]
오랜만이다~
[1터미널 식당가 내 味仙]
나고야 대표 중국집 체인점
그리고 이 곳에서 파는 대표 요리는~
타이완 라멘 880엔
타이완 라멘이라고 하지만 실제 타이완에는 없고 오히려 타이완에서 나고야 라멘이라고 불린다죠?
그릇 때문인지 생각보다 사이즈가 아담한데
맛은 아담하지 않았어요.
맑은 스프 안에 매콤함과 얼큰함의 감칠맛이 가득한데 기름기가 가득해도 느끼하지가 않네요.
쫄깃한 면과 함께 아삭한 숙주와 부추, 그리고 다진 돼지고기와 고추가 한 가득 들어있어서 식감도 즐거웠어요.
보통인데도 꽤 매운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네요.
6년 전에 컵라면으로만 먹었는데 드디어 실제로 먹어 보는데 맛있어요. ^ ^
[1터미널 식당가 내 甘味処鎌倉]
밥을 먹었으니 달달한 걸~
생각보다 비싸네
아사카와엔 말차 & 와리비모찌 S 650엔
뭔가 버블티에 펄 대신 와리비모찌(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떡)가 들어간 모습이네
밑에 빨대로 빨아 먹을 수 있게 만든 와리비모찌를 담고 얼음과 말차를 붓고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뿌렸어요.
맛있다. 와라비모찌 & 말차 세트를 음료로 만들었어요.
전철이 올 때까지 쭉쭉 빨아먹으면서 기다렸어요.
[나고야역 광장]
열차 타는 시간만 보면 오사카(간사이 국제공항 -> 난카이 난바역)랑 비슷하네요.
자아, 우선은.....
개인적인 일(쇼핑)부터 하고~
칼피스 워터 162엔
헤에~ 이런 맛이구나 밀키스에서 탄산을 뺀 맛이에요.
그나저나 배고프다. ㅡ ㅡ
나고야 여행을 정하기 전에 계속 무더위에 힘들고 지친 상태에 과식을 좀 해서 속이 안 좋아서 한동안 고생해서 당분간 적게 먹으면서 몸 관리 좀 했는데
그때는 배도 별로 안 고프고 그랫는데 여행 오니깐 금방 배고파지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타이완 라멘 먹을 때 교자도 시킬 걸
얼른 개인적인 일 보고 간단하게 뭘 먹어야지~
[Via Inn Nagoya Shinkansenguchi]
여기가 제가 묵었던 숙소
푸쉬업(저녁 운동 중 하나) 할 공간은 있다.
처음 해외 여행 다녔을 때는 샴푸랑 바디워시를 따로 챙겼는데 익숙해지니 클렌징폼만 챙기게 되었어요.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Hoshino Coffe]
공복인 상태에서 저녁을 먹으면 과식할 거 같으니 간단하게 좀 먹자
작년 오사카 여행에서 못 먹었던
수플레 팬케이크!!!
로열밀크티(아이스) 세트에 포함
흔히 알던 부드러운 향의 밀크티인 줄 알았는데 꽤나 거친 향의 밀크티에요.
수플레 팬케이크 싱글 & 드링크 세트 930엔
오오오~
시럽을 메이플 시럽, 꿀, 흑설탕 시럽 중에 고르라는데 팬케이크에는 메이플 시럽이지!!!
실컷 뿌려 먹으라고 통째로(1시 방향) 준 게 너무 좋네요. ^ ^
맛있다!
겉은 바삭하면서 노르스름과 함께 안은 부드러우면서 푹신한 식감에 고소한 계란 맛까지
이게 수플레 팬케이크구나 맥도날드 팬케이크만 먹어 온 저에게 충격적인 맛이에요!
신난 게 먹으면서 속으로 '더블로 시킬 걸' 생각하면서 후회했어요. ㅎ ㅎ
이게 나고역 근처에 있는 고층빌딩 전망대인 줄 알았는데
이거더라고요.
찰칵!
[ハネモン屋 名駅店]
저녁으로 미리 찾은 나고야역 근처 수산시장 안에 있는 츠케멘을 먹으러 가는 도중에 발견한 야키니쿠집입니다.
야쿠니쿠라..... 일본 여행에서 여러 음식을 먹어 봤지만 야키니쿠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집에서 먹고 싶은 고기를 잔뜩 사다 구워 먹거나 숯불 돼지갈비 먹으러 고기집 가는 거에 익숙해져서
일본 시스템의 야키니쿠에 심드렁 했는데
갑자기 걸어가던 도중에 발견한 야키니쿠집과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복스럽게 야키니쿠를 먹는 장면이 떠올라서
갑작스러운 나고야 여행이니 갑작스럽게 야키니쿠를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서 처음으로 야키니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면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낮에 면(타이완 라멘)을 먹었는데 저녁으로 면을 또 먹는 건 좀 그래서요. ㅋㅋㅋ
대강 가격대는 이렇고
소, 돼지, 닭 이렇게나 있지만 처음으로 먹는 야키니쿠이니깐.... 소! 그것도 대표적인 걸로!!!
숯불이 아니고 가스네요.(아쉽당)
왼쪽에 갈비양념 같은 소스랑 오로시 폰즈가 있고
레몬 사와 390엔
음료 주문이 필수인데 그냥 고로상처럼 우롱차 시킬 걸 분위기에 휩쓸려서 술을 시켰어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 맛이 진해서 좋았어요.
오토시 250엔
예전에는 오토시가 불만이었는데 미국의 팁 문화를 보고 선녀로 보이네요. ㅎ ㅎ
생 양배추를 참기름 소스에 버무리고 깨를 뿌렸습니다.
따로 야채반찬을 안 시켜서 좋았어요.
규탄 649엔
g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얼만큼 나오나 했는데 사진대로 6점 나오네요.
으흠~ 소혀를 구으니 뭔가 서걱서걱이라고 해야하나? 독특한 식감과 소의 감칠맛이 맛있어요~
갈비 572엔
규탄하고 다르게 빛깔이 좋네요.
갈비는 바싹 굽지 않고 적당하게 구워서~
밥 소 200엔
우오오~ 나는 인간 초전도체 발전소다!!!
으음~ 역시 갈비야, 진한 소고기 맛
상 호르몬 649엔
직원에게 내장 중에 추천해달라고 해서 주문한 것인데
어플 번역으로 보니 대창이더라고요.
대창의 곱을 제거하고 펼친 거에요.
내장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곱을 제거했어도 특유의 고소함이 남아있어서 맛있네요.
이 정도 먹었는데 이 가격이라..... 나쁘지 않은데???
비싼 거 위주로 먹었지 예산을 3,500엔으로 잡고 저렴한 부위 위주로 먹으면 좀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처음 먹는 야키니쿠인데 굉장히 만족스럽고 맛있네요. 야키니쿠 맛을 이제서야 알다니 ㅡ ㅡ, 뭐 지금이라도 안 게 어디야~
첫 경험(?)은 망설이지만 막상 하게 되면 매력을 느끼고(??) 다음부터 즐기게 되네요.(???)
다다음 여행에서도 야키니쿠를 먹어야지~
자아, 밥도 먹었겠다.....
[Denny's]
디저트다!!!
6년 전 첫 나고야 여행 때 갔던 곳인데 지금도 이곳에 있어요! ^ ^
이제는 주문 방식이 테블릿 PC이고 6년 전에 먹었던 데빌 초코 파르페는 미니 사이즈 밖에 없네요.
하지만 이번에 먹을 파르페는 지금 이 시기에 스페셜 메뉴로 파는....
모모 파르페 1,540엔
복숭아 파르페~!!!
부드럽게 잘 익은 복숭아를 시작으로 생크림, 복숭아 샤베트,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그래놀라, 복숭아 젤리, 복숭아 소스, 중간에 복숭아 과육 등등
시작도 복숭아~ 끝도 복숭아~
처음으로 먹는 과일 파르페인데 과일 파르페도 매력적이에요~
[숙소]
다음 날 여행 때 사용할 이누야마성 패스입니다.
1380엔 가격으로 나고야역에서 이누야마역 또는 이누야마유엔역으로 갔다가 오는 왕복권과 이누야마 성 입장권 교환권, 근처 정원 할인권, 이누야마 성 골목 상점 할인 쿠폰권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에어컨 틀으니깐 엄청 시원하네요. 에어컨은 27도로 틀고 자야지
2023.07.31
[COFFEE モック]
아침 식사는 나고야식 모닝세트!
번역을 하자면 오픈부터 11시까지 어떤 음료를 주문하든 토스트랑 삶은 계란을 무료로 줍니다.
아이스 커피 380엔
약간의 쓴맛과 함께 커피의 향긋한 향과 구수함이 시원하네요.
아노, 크림 오카와리!(크림 2개 넣어서 마셨어요.ㅋㅋㅋ)
아이스 커피 380엔, 나고야식 모닝세트 0엔 + 오구라(팥) 추가 30엔
이것이 나고야식 모닝세트, 좋네요~ 좋아요~
계란은 완숙이 아니고 그렇다고 반숙도 아닌 절묘하게 삶아졌어요.
이것이 나고야식 모닝세트를 대표하는 오구라 토스트
두꺼운 토스트(우리나라 토스트 1.5배의 두께)를 노릇노릇하게 굽고 버터를 바르고선 팥을 얹었어요.
으음!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두툼한 토스트랑 함께 버터의 향과 팥의 고소함이 맛있어요!
특히 팥이 알갱이가 약간 남아있으면서 설탕을 거의 안 넣었는지 팥의 고소함이 가득해서 맛있어요.
아침에 너무 단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 이건 단맛이 거의 없고 팥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오구라 토스트 꽤나 매력적이에요. 맛잇다~ 맛있어~
오, 나고야성 맨홀 뚜껑!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하도 더워서 숙소에서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면서 뒹굴뒹굴거리고 싶지만!
뭐처럼 일본에 왔으니 여행 시작!!!
[나고야 총진수 와카미야 하치만 신사]
구글 지도에는 이렇게 나와있는데 총진수는 무슨 직책이려나?
도대체 무슨 조화냐???
원래 아침에는 나고야시 과학관을 구경하고 낮에 이누야마 성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이 날이 월요일인데.... 하필 나고야시 과학관이 월요일에 쉬더라고요. ㅡ ㅡ
그래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 [야바톤 본점]
이번 여행에서는 안 먹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좀 아쉬웠어요. 미소카츠도 꽤 맛있는데
1회 100엔
.............(100엔 투하)
.........쳇!
[오스 상점가]
흠, 너무 일찍(09 : 57) 도착했나?
상점가가 이제야 하루를 시작하네요.
이게 자주 보이네, 근데 맛있나? 그냥 치즈빵 아닌가?
그나저나 한국에서는 10원빵인데 일본에서는 1엔빵 아닌가?
[오스 마네키네코]
이제는 영상도 안 틀고 포스터가 가득하네...
[KOMEDA'S Coffee]
덥구만 더워~
좀 쉴 겸 시원한 것 좀 먹어야지
말차맛 카키고오리 작은 사이즈 900엔
원래 따로 찾은 전통 찻집에서 파는 말차맛 카키고오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거기가 12시부터 영업한다고 하더라고요..... 구글 지도에서는 10시라고 했는데 ㅠ ㅠ
마침 이곳에서 여름 한정으로 카키고오리를 파길래 여기에서 먹었습니다.
곱게 간 물얼음에 씁쓸하면서 향긋한 말차와 달콤한 연유를 뿌리고 옆에는 우유 맛이 진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알갱이가 있는 고소한 팥
시원하네요. 시원한데..... 그래도 전통 찻집에서 파는 걸 먹고 싶었는데 ㅠ ㅠ, 거기에서는 당고가 나오는데 ㅠ ㅠ, 그냥 시로노와르 먹을 걸 그랫나? ㅠ ㅠ
KOMEDA'S Coffee : 거, 되게 까다롭네
슬슬 가게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천장의 지붕 덕분에 햇빛 타격은 별로 없지만 너무 습해서 방금 시원한 걸 먹었는데도 덥네요. 더워요.
아, 체인소맨 있다.
이쯤에.... 아, 저깄다.
원래는 크루아상 타이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내가 팥을 좋아한다지만 세 연속으로 팥을 먹는 건 좀 무리네요. ㅡ ㅡ
음? [긴타코]네?
레몬 생강 폰즈 타코야키 734엔
타코야키에 파랑 생강절임, 레몬 뿌리는 건 레몬 폰즈랑 오로시가 있네요.
맛있다. 레몬, 생강절임, 폰즈 여러 신맛과 파의 아삭함이 가득하네요.
한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먹기 좋네요.
처음에는 밑에 두번째에 생선(날치?) 그림 있는 타코야키 먹을까 했는데 이걸로 먹길 잘했어요.
[오스 공원]
아담한 공원이지만 분수라도 있네 ㅋㅋㅋ
[반쇼지]
이게 사찰이라고???
헤에~
특이하네요.
"これは何ですか?"
[미와 신사]
사랑의 토끼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라고 하네요.
어쩐지 젊은 여자들 밖에 없더라
찰칵!
Noodle Atelier 有象無象-uzomuzo-
슬슬 점심으로 어제 안 먹었던 츠케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원래 오스 상점가 쪽으로 찾아놨던 곳이 있는데 거기도 월요일에 쉬더라고요. ㅡ ㅡ
그래서 우선 나고야역으로 돌아가서 나고야역 지하에 있는 라멘거리에 있는 츠케멘을 먹으러 갈 생각으로 가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메뉴를 보니깐 츠케멘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꽤나 힙한 분위기네
자판기 주문인데 음식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네요.
츠케멘 1,000엔
몇년 만의 현지 츠케멘이냐~
면은 납작하고 두툼하며 쫄깃쫄깃하네요.
오, 츠케멘 스프가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네요.
어플 번역으로 보니깐 돈코츠 & 닭 육수에 가다랑어 포, 멸치, 고등어 등 다양한 어패류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농도가 걸쭉할 줄 알았는데 맑고
돈코츠 & 닭의 기름기와 구수함의 고기 육수를 바탕으로 가다랑어 포, 멸치, 고등어 등 다양한 어패류의 감칠맛이 가득하네요.
특히, 가다랑어 포의 향이 진하고 느끼함을 잡게 유자가 좀 들어갔어요.
맛있다.
여기는 와리스프로 면 삶은 물이 나오더라고요.
[버스 안]
이 방향에서는 나고야시 과학관이 안 보이네 ㅡ ㅡ
나고야시 과학관을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보니깐 공룡 화석이 잔뜩있던데 ㅠ ㅠ
뭐, 다음 기회가 있겠지.
[이누야마유엔역]
나고여역에서 꽤 머네.
이게 [기소강]이구나
뭐하나 보니깐 가운데에 삿간 쓴 사람들이 새를 시켜서 물 속에 잠수시키더라고요.
그..... 옛날에 물고기잡이들이 잠수하는 새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는 거를 재현하는 거 같았어요.
이쯤에서....
"스미마생~"
찰칵!
덥지만 하늘은 끝내주네 멋지네.
비행기 지나간다. 여객기인가?
오오, 슬슬 성이 보인다.
이누야마 성 맨홀 뚜껑!
외진 곳에 있는지 월요일인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산코이나리 신사]
이걸 [도리이]라고 부르는구나
[하리쓰나 신사]
여기에서
어제 산 이누야마성 패스에 포함된 이누야마성 입장권 교환권을
바꿔서
이것이 국보로 지정된 성 중 하나인 [이누야마 성]!!!
찰칵!
ㅋㅋㅋ 이때 완전 현지인들만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거리낌없이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저도 찍어달라고 했어요.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벗은 신발은 본인 가지고 다녀야하고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이 좀 높아서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힘들겠더라고요.
보기민 해도 굉장히 답답하고 무겁고 불편하고 더워 보이네
성 내부는 이렇습니다.
실제로 성주가 잤던 공간인데 저 뒤에 호위 무사가 상시 대기했다고 합니다.
1/? 사이즈 이누야마성(목조)
5개의 국보 성
[마츠모토 성], [히코네 성]
지금 있는 [이누야마 성]
마지막으로
[히메지 성], [마쓰에 성]
띠링~!!!
음?
퀘스트 『국보 성 구경하기 - 1/5』
오오오~
고층 빌딩 전망대보다 더 멋진데!!!
멋지군 멋져!
오른쪽에 제가 걸어왔던 길이 보이네요.
찰칵!
찰칵!
[이누야먀 성] 꽤나 멋진 구경을 하고 가네요. ^ ^
오, 공짜 기념품이다~
[이누야먀 성 골목]
평평하게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골목으로 현대식 건물이 있는가 하면
이런 분위기의 건물도 있습니다.
[芋カフェえん]
여기구만 입구부터 좋은 분위기야~
여기는 고구마 디저트 전문점인데
뭘 먹을지 알겠죠? ^ ^
군고구마 파르페 1,200엔
파~ 르~ 페~
위에는 고구마 무스랑 생크림에 고구마 칩, 말린 군고구마, 고구마 쿠키
밑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레놀라, 카스테라, 와라비 모찌같은 뭔가 젤리같은 게 있었어요.
어제 먹은 모모 파르페가 상큼함이 가득하다면 이건 고소함이 가득하네요.
맛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니깐 더 맛있네요.
이런 장소는 교토 기요미즈데라에도 있겠지만 거기는 너무 유명하고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고 시끄러운데
여기는 느긋하고 조용해서 좋네요.
좀 쉬다 가야지 역시 한 여름 여행이라 힘드네요.
화장실 가다가 발견한 너구리
다음에 언젠가 다시 오게 된다면 이번에는 이누야먀 역에 내려서 골목을 구경하면서 성을 구경하고 이누야마유엔역으로 가면 좋겠네요.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뭘 마실까~?
허니 레몬 드링크 140엔
탄산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꿀의 달달함과 레몬의 적당한 세콤함이 시원하네요.
[나고야역]
불꽃축제를 하는 구나
축제라... 한 번 보고 싶다.
[나고야역 근처]
이 건물이다!
[うなぎ和食しら河 名駅店]
오오오~ 여기다! 여기!!!
6년 전 첫 나고야 여행에서 처음으로 히츠마부시를 먹었던 곳!!!
지하에 있는 줄 알았는데 1층에 있었구나
6년 동안 650엔 올랐어
장어계란말이가 포함된 세트가 끌리지만...
히츠마부시를 먹고 그것도 먹어야하니....
【상】히츠마부시 3,800엔
6년 전 그 모습 그대로야 ^ ^
야채반찬인 배추 절임과 간장?에 절인 무도 그대로고
으음~ 숯불 향
잘 먹겠습니다!
맛있다. 6년 전에 먹은 히츠마부시라 맛이 기억이 안 났는데 드디어 기억이 났어
바삭한 구워진 껍질 안에 부드럽고 고소한 장어와 달짝지근한 소스
아아~ 맛있다.
김, 쪽파, 와사비를 넣고 비벼서도 먹고~
똑같이 비비고선 산초를 뿌려서도 먹고~
산초는 안 맞다. ㅡ ㅡ
오차즈케 육수는 가다랑어 포로 만들었어요.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도 먹고~
이번에는 와사비를 많이 풀어서 먹고~
마지막은...
마시는 물로 준 따뜻한 호지차를 넣어서 마무리 ㅋㅋㅋ
오, 가다랑어 포 육수가 들어가서 고소하면서 풍부한 향이 나는 것과 다르게
호지차를 넣으니 구수한 향이 가득해서 좋네요.
아아~ 맛있었다.
추억이 좀 더해진 게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 ^
오픈 시간에 와서 다행이었네요. 사람들이 더위를 이기려고 몸보신하러 잔뜩 왔더라고요.
찰칵!
찰칵!
[八幡屋 名駅本店]
자아~ 나고야의 마지막 밤을 즐겨야지!!!
나고야 여행을 하게 되면 미소오뎅을 먹고 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곳입니다.
유명한 곳인지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찍은 메뉴판
왼쪽은 미소오뎅
가운데는 꼬치구이(소스는 쇼유라고 하네요.) 오른쪽에서는 꼬치튀김, 3가지의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현지인들만 오는 곳인 거 같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좀 오는지 영어로 번역된 메뉴판도 있더라고요.
칼피스 라무네 츄하이 528엔
처음에는 우롱 하이볼 같은 걸 마셔보고 싶었는데 그건 없더라고요.
칼피스라고 하길래 밀키스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안 나고 독특한 느낌의 탄산 맛이 나네요.
달콤함은 이게 라무네의 달콤함인가? 독특한데 나쁘지 않아요.
돼지 간 꼬치튀김 99엔
간은 튀김 옷이 얇구나, 얇은 바삭함 안에 갓 튀긴 돼지 간의 고소함
미소 오뎅 개당 110엔
위에서부터 두부, 어묵, 곤약
두부는 한 번 튀겼고 어묵은 붉은색의 저렴한 어묵이에요.
미소는 야바톤의 미소 소스랑 비슷한데 약간의 춘장 맛이 나는 고소함에 약간의 단맛이 있고 오래 끓여서 걸쭉함이 있어요.
맛있다. 먹다가 물리면 시치미 좀 뿌리면서 먹었어요.
.....좀 부족한데. ^ ^
돼지 염통 꼬치구이 99엔, 파 돼지 꼬치구이 130엔
앗, 둘 다 소금을 뿌렸구나 소스도 맛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쫄깃한 염통과 아삭하면서 달콤한 파와 돼지고기로 충분했어요.
후~ 잘 먹었다. 꼬치라 생각보다 더 먹었네.
찰칵!
숙소 앞에 앞에 있던 이자카야인데
보니깐 다랑어 타다키가 메인이더라고요.
3박 4일 여행이었으면 먹어 보고 싶었어요.
[숙소 내 편의점]
편의점용 카키코오리도 있네....
음?.... 이것은!???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 - 한그릇 더!' 카고시마편에서 나왔던...
시로쿠마!!!
편의점 시로쿠마 298엔
오오오~ 연유 얼음에 팥, 키위, 망고, 파인애플, 딸기, 귤 이 가격에 토핑이 이렇게나 있다니
맛있다! 연유 얼음이 적당히 달아서 좋아!
으음~ 아침에 먹었던 카키코오리보다 훨씬 맛있어~!!!
그거의 1/3 가격인데 이게 더 가성비 좋고 맛있어~ 거기서 그냥 시로노와르 먹을 걸
KOMEDA'S Coffee : 거, 되게 까다롭네
이렇게 나고야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08.01
몽블랑 496엔, 카페오레 174엔
참고로 어제 샀습니다.
몽블랑은 나고야역 슈퍼마켓에서 샀고 카페오레는 기념품 과자 샀던 곳에서 샀습니다.
홋카이도 우유를 80%를 넣었다라 그러면 나머지 20%는.... 아아~ 커피 ㅋㅋㅋ
으음~ 커피의 향과 평소 마시는 우유랑 다른 처음 경험하는 고소한 맛, 이게 홋카이도 우유인가?
10월 첫 가족 해외여행 4박 5일 홋카이도 여행에서 유제품을 꼭 먹어야겠어요.
가방 안에 넣고 오느리라 좀 망가졌지만
고소한 밤크림 안에 생크림, 조린 밤, 케이크 슈퍼마켓에 파는 몽블랑인데도 맛있어요.
숙소 전체 모습
짧구만. 2박 3일은 확실히 짧아요. 그래도 잠깐 갔다 오기는 좋네요.
첫째날은 일찍 도착해서 캐리어를 좀 맡기고 구경하다가 숙소 체크 인 하고 둘째날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여행 하고 셋째날은 집에 돌아가기
그래도 알차게 여행하고 가네~
[주부국제공항 1터미널]
2터미널로 가야하지만 아침을 먹으러 잠깐 들렀습니다.
에에엑~?!!! 닌자!!!!!
찰칵!
근데 이 마스코트 이름이 뭐더라?
[1터미널 대 식당가 若鯱家]
미소 니코미 우동 1,290엔 & 네기토로동 590엔
나고야 마지막 식사!
건더기는 유부, 어묵, 파가 있고 안에는 계란, 표고버섯이 있습니다.
미소 국물은 살짝 산미가 있으면서 구수하네요. 먹다 보면 점점 춘장 맛도 느껴지고요.
그리고 면.... 면.... 우동이라 탄력있는 쫄깃함을 기대했는데 딱딱하네요.
뭐랄까 탄력이 없어요. 탄력이 없으니 쫄깃함이 안 느쪄지고요.
미소 국물은 괜찮았는데 면이 너무 아쉽네요.
우동의 나라(일본 : 누가?)이기도 한데 이런 우동면이라니 좀 실망스럽네요.
와사비를 간장에 풀고
다진 참치인 토로를 최대한 넓게 펼치고선 간장을 뿌려서
고슬고슬한 밥에 아삭한 파와 고소하며 담백한 참치살
......
솔직히 말하는데 미소 니코미 우동보다 이게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주부국제공항 스카이 전망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고야에 다시 오게 되면 나고야시 과학관은 꼭 구경하고 나고야 항도 가보고
미소카츠, 앙카케 스파게티, 새우튀김, 다른 카페의 오구라 토스트 등등 먹을 게 많구나. ^ ^
자, 가자!
[주부국제공항 2터미널]
아담하구만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몽블랑 푸딩 ???엔(이것도 몽블랑 산 슈파마켓에서 샀는데 가격을 잃어버렸어요.)
아까 전 1, 2터미널 무료 셔틀 버스 탈 때 달렸지!!!
모양은 엉망이 되었지만 조린 밤(절반), 밤크림, 생크림 밑에 부드러운 커스타드 푸딩이 있어요.
맛있다.
내 차례다.
제주항공 직원 : 고객님, 고객님 이름으로 예약이 2개 있습니다.
"엥???"
.
.
.
.
.
.
.
.
.
.
1시간 20분 후
.......빌어먹을
항공권을 제주항공으로 했지만 예약은 mytrip이라는 여행사에서 했는데
여기가 제 이름으로 예약을 했는데 그걸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그것도 2개로 했어요.
그런데 저한테 왔던 예약번호가 처음 예약했다가 취소한 예약번호 뿐이고요.
그래서 예약번호를 조회하고 싶어도 저한테는 취소한 예약번호 뿐이라 조회할 수 없었고
원인을 찾으리라 출국 수속도 못 하고 한참 기다렸습니다.
비행기가 12시에 출발해서 10시에 출국 수속 밟고 보안검색대 통관하고 면세점 구경을 하다가 출출하면 뭐 좀 사 먹고 남은 돈으로 쇼핑하려고 했는데
여행사 때문에 11시 20분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서야 출국 수속을 했네요.
다행히 면세점에서 쇼핑은 했네요. 급하게 했지만 ㅎ ㅎ ㅎ
여행사 잘못인데 예의상의 사과 연락도 안 오네요. ㅡ ㅡ
mytrip이라는 곳 절대로 이용하지마세요. ㅡ ㅡ
여기 덕분에 갑작스러운 2박 3일 나고여 여행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했어요.
유바리 멜론 소다 160엔
마음이 답답해서 시원한 걸 마시고 싶어서 자판기에서 샀습니다.
오! 오오오!!! 탄산은 적당하면서 향긋한 멜론 향이 입 안에 가득 퍼지네요. 맛있다~
이게 홋카이도의 고급 멜론, 유바리 멜론의 향인가?
10월 첫 가족 해외여행 4박 5일 삿포로 여행에서 유바리 멜론도 먹어봐야 겠네요.
여행사 잘못인데도 제주항공 직원들이 계속 죄송하다면서 자리를 곧바로 나갈 수 있게 앞자리로 잡아줬고 캐리어도 곧바로 받을 수 있게 서비스를 해줬어요.
고맙고 미안하네요. 답답해서 짜증냈었는데 ㅠ ㅠ
망할 mytrip 두 번 다시 이용 안 한다. ㅡ ㅡ
오랜만에 하늘 보면서 가네..... 집에 가자. ^ ^
[인천공항 내]
헤에~ 이런 장소도 있었구나.
오랜만에 먹는 KFC, 맛있다.
엄청 배고팠는데(빌어먹을 mytrip) 드디어 뭘 먹네
원래는 가까운 롯데리아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보이스카우트 옷을 입은 외국인 애들이 잔뜩 있어서 오래 걸릴 거 같아 일부러 여기까지 왔네요.
뭐, 덕분에 KFC 먹었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그 보이스카우트 옷을 입은 외국인 애들이 잼버리 그거였더라고요.
밥도 먹었겠다. 집에 가자!
여행 끝!
.
.
.
.
.
.
.
.
.
.
.
<기념품>
부모님 드시라고 산(남으면 제가 몇 개 좀 먹고 ㅋㅋㅋ)
오구라 토스트 쿠키, 장어파이, 카스테라
제가 먹을
바움쿠헨, 오구라 파르페 샌드
후리가케 2종류하고 컵라면
.
.
.
.
.
<돌아가서 먹은 거>
오구라 파르페 샌드 864엔
두꺼운 쿠키 사이 초코크림 안에 통팥이랑 시리얼이 들어있어요.
식감이 즐겁네요.
장어파이 770엔
나고야 명물일 줄 알았는데 직원이 시즈오카 명물이라고 하고 나고야 명물 파이는 새우라고 했는데
그냥 예전부터 들어 본거라 맛도 궁금해서 이걸 샀어요.
뭐, 장어 맛은 안 나지만 바삭한 식감 안에 굳은 설탕의 사각거림과 캬라멜같은 향, 마침 엄마 손파이의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오구라 토스트 쿠키 900엔
얇은 버터 쿠키 사이에 팥인 오구라가 있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적네요.
오구라 파르페 샌드랑 장어파이는 하나만 먹어도 만족감이 있는데 이건 너무 적네요.
바움쿠헨 151엔
강남에서 무인양품을 구경할 때마다 바움쿠헨 조각을 팔길래 일본 현지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기념품 과자점에 보이길래 사봤습니다
결의 식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그냥 케이크
세븐일레븐 바움쿠헨 278엔
이번엔 다른 걸
똑같네 그냥 케이크 맛
다음 일본 여행에서는 휘낭시에를 먹어봐야지
피낭시에 : 제 이름은 피낭시에입니다.
아아, 피낭시에. 피낭시에
my trip 거르면 되겠군요
2박3일동안 맛있는것 많이 드셨네요 나고야 먹방 하기 참 좋은곳이죠 이제 늙어서 저렇게 다 안들어가니 조절하면서 다녀야 하는게 슬픔
알차고 보기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여행기 보니 떠나고 싶습니다!
2박3일동안 맛있는것 많이 드셨네요 나고야 먹방 하기 참 좋은곳이죠 이제 늙어서 저렇게 다 안들어가니 조절하면서 다녀야 하는게 슬픔
나고야는 다른 지역하고 다르게 아예 '나고야메시"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여러 음식을 어필하는 게 좋고 하나같이 맛있더라고요. 알차게 다녀왔지만 앙카케 스파게티, 새우튀김, 미소카츠, 테바사키 등을 못 먹은 게 아쉬웠어요.(츄릅~)
알차고 보기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여행기 보니 떠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3박 4일이면 나고야 대표 관광지랑 대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와우...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my trip 거르면 되겠군요
네, 절대로 이용하지마세요. 나중에 또 갑작스럽게 여행 갈 기회가 생겼는데 여기 밖에 예약할 수 없으면 그냥 여행 안 갈려고요. ㅡ ㅡ
스톱이냐? 나고야!
ㅋㅋㅋ
작년 6월쯤 오스 상점가에 신규점포 내는거 준비한다고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8시면 상점가가 전멸;; 여튼 사진 보니까 그때 기억이 솔솔 나네요.
확실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니는 가게는 늦게까지 하는데 현지인들만 다니는 분위기의 가게는 진짜 빨리 닫더라고요.
어떤 점포였는지 궁금하네요. ㅋ
나고야 은근 괜찮은 대도시죠!
일본의 대전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외국인 광광객들이 적당히 있어 조용하면서 현지 감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뭐랄까 순수한 일본 도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소오뎅 통에 담긴거 비졀이 좀 충격적이군요
맑은 국물이면 보기 좋은데 미소라 비쥬얼이 좀 그렇죠. ㅎ ㅎ 이.....이것이 일본 오뎅 감성!!!
미소니코미우동은 사실 원래 그런 면이라 그렇습니다 ㅎ_ㅎ 면 반죽할때 소금을 않넣고 하다보니 쫄깃함은 없이 그냥 딱딱하게만 느껴지지요. 저도 처음 먹었을떄 이건 뭐야? 다 안익은거 아녀??? 했는데 먹다보면 또 괜찮더라구요 ㅋㅋ;
사전에 검색 했을 때 소금을 안 넣고 물만 넣고 반죽한다고 해서 식감이 이런 건가 생각했는데 맞았네요. 저는 다 먹을 때까지 괘찮아지기는 커녕 네기토로동이 더 맛있었네요. ㅋㅋㅋ
주문하실때 가게에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면 부드럽게(柔らかめ)로 주문하시면 더 익힌 면으로 나와 그나마 좀 덜 딱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혼자서 일본여행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처음에는 안전이라든지 혼자서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망설이게 되는데 막상 갔다 오면 다음부터는 문제없이 혼자서도 잘 갔다 오게 되더라고요.
맛있어 보이는거 많이 드셨네요!
무더위라 식욕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실컷 먹고 왔네요. ㅎ ㅎ
허니 치즈 떡볶이... 맨 위부터 읽다가 무슨 짓이야! 육성으로 외치고 신감각 한국 스위츠에서 아냐 아냐 하고 혼자서 중얼중얼... 정말 떡볶이에 무슨 짓을 해놓고서 한국을 붙이는 건지 망연자실하다 웃음 터졌네요. 재미있고 맛있는 게 가득 있는 여행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도 기대해주세요~
오 알차게 즐기셨군요. 히츠마부시 저는 도쿄에 있는 지점에서 특상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 밥 한 끼에 5만원을 써본 경험은 처음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후반부 꼬치랑 오뎅 파는 곳에서는 어떻게 계산하셨나요? 카드를 받을 것 같진 않은데...제가 마지막으로 여행을 가본게 6년 전인가 쯤인데...그때는 아직 현금으로 계산하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요즘은 어떤가요? 애플페이라던가 뭐 카드 계산 잘 받아주나요?
현금으로 계산했습니다. 저는 VISA 카드(비상용)만 있어서 현금 계산으로만 계속 여행했습니다. 솔직히 카드 계산은 생각도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제 눈어는 나고야역 안에 있는 가게들이랑 체인점 가게, 관광지 가게들은 카드도 되는데 미소 오뎅 파는 곳같은 현지인만 이용하는 로컬 가게는 아직도 현금 계산만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전 행사보러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실질 자유시간 이틀 동안 걍 씹덕샵+카메라류 만 들렸는데 훨씬 알차게 다니셨네요 나고야 궁이나 과학원은 한번 봐볼껄 그랬나 봅니다 역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나고야 역도 나름 볼만한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사카에 역 쪽이 훨씬 볼게 많은거 같던
과학관을 못 보고 온 게 너무 아쉬웠어요. ㅠ ㅠ 일요일에 숙소 체크인하고 보러 갈까 했는데 체크인 하고 가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이런 곳은 아침부터 느긋하게 구경하는 스타일이라 포기했는데 아깝네요.
나고야 가본 적이 없는데...왠지 저도 여행한 것처럼 자세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음식이...! 언젠가 저도 가신 코스대로 가보고 싶네요!
3박 4일로 가신다면 나고야성, 나고야시 과학관, 오스상점가, 추뷰전력 미라이 타워, 나고야항, 이누야마 성을 알차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 ^
꼭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나고야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저도 글쓴이 분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 갔다 왔었는데 이번에 마츠에 성 갔었어서 그런지 중간에 이누야마 성 가신 게 제일 눈에 띕니다 ㅋㅋ
띠링~! [일본 여행 퀘스트 - 국보 성 구경하기 1/5]
노잼도시 나고야를 맛있고 즐겁게 다녀오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노잼도시 나고야 거주민 드림 ㅎㅎ
노잼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저는 재밌었어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랑 다르게 외국인 관광객이 별로 없는 일본 현지 분위기가 가득한 대도시라 조용하게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다음 달에 기후현 여행 가면서 마지막날 출국 전에 나고야 잠깐 들를 것 같은데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나고야시 과학관은 2018년에 갔었는데 플라네타리움이 굉장했던 기억이 있네요.
언젠가 다시 나고야에 가게 되면 과학관에 꼭 갈 겁니다!
저도 딱 저시기에 나고야에 갔었습니다. 7/29 오전에 과학관에 플라네타리움을 갔었는데 적당히 일어만 된다면 진짜 볼만합니다.
부럽네요. ㅠ ㅠ
이누야마성이 산 위에 있어서 전망이 좋죠. 나고야가 노잼도시로 유명하지만 가보면 또 은근 재밌어요. 닌자는 나고야에서 관광상품으로 팍팍 밀고 있는 요소라서, 닌자 액션 스쿨도 있고 닌자 행사도 열립니다.
다른 대도시랑 다르게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자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닌자라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네요. ㅎ ㅎ
나고야성에서도 종종 출몰합니다.
역시 영상과는 다른 맛이 있는것같아요 이렇게 스크롤 내리면서 여행기보는건 ㅎㅎㅎ 잘 봤습니다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