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에 친구가 픽업해주고 그 친구네에서 하룻밤 먼저 묵었습니다.
친구가 맨들어준 베이컨 에그머핀
미국 베이컨이 확실히 바삭하고 짭조름하고 두껍고 남다르긴 합니다
이후 위스콘신에서 한 2주 머물렀습니다
팬케이크 시켰다가 사이드로 스크램블드 에그, 해쉬브라운, 햄스테이크를 시켰더니 양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해쉬브라운이 특이한게 저는 보통 튀김 생각했었는데 그냥 감자채여서 신기했습니다
햄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너무 비싸서 미국가면 먹어야지 했던 밴엔제리스
아이스크림 안에 쫀득한 퍼지, 사탕이 씹히는 쿠키 반죽, 반쯤 구운 쿠키 식감(?) 같은게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당
조식 와플
조식 딸기 프렌치토스트
요건 베이글에 크림치즈바른건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이게 너무 생각나더라구요
반 잘라서 토스트기에 구우면 겉바속촉에 따뜻쫄깃에
크림치즈가 살짝 녹아서 향도 진해지고
정말 단순한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긴한데
베이글, 크림치즈 자체가 비싸서 손이 잘...
드디어 조식이 아닌 사진이네요
프라임립이 먹고싶었는데 마땅히 연 곳이 없어서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먹었습니다.
두꺼운데도 살살녹는 프라임립이었슴다
이곳은 VFW 라고 외국 전쟁에 참전용사분들을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참전용사분들에 한해 저렴하게 레스토랑이나 바를 이용할 수도 있고 포커게임같은것도 열리고 하나보더라구요
이런 곳이 꽤 많은데 여기가 특별히 깨끗하고 음식값도 저렴해서 조식먹으러 자주 왔습니다.
6.25 전쟁에 관한 포스터들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햄스테이크가 너무 좋아서 또 쿰척...
동부중에서도 이 곳 위스콘신은 술을 많이마시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낮에도 대부분 바들이 북적이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요건 점심엔가 먹은 설탕 코팅 피칸 와플
바삭하고 고소한게 맛있었습니당
한 레이크 뷰가 있는 식당에서 먹은 햄버거
제가 주로 묵었던 친구네 부모님 집입니다
토끼, 다람쥐, 사슴을 쉽게 볼 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처음엔 미국 특유의 나무 톤 인테리어가
모던스타일에 비해 투박하고 옛것이라고만 느껴졌는데
조금 지내다보니 포근한 느낌이 되더라구요
이곳은 40년도 더 된 바입니다.
대학교 근처에 있어서인지 여전히 북적이는게 신기...
2차로 친구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바에 갔습니다.
최근에 한국 전주 청년몰의 한 바에서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 있었는데
바 문화가 한국에 잘못 정착되고 있나? 싶더라구요
뭔가 값비싼 술, 고급스러운 문화 쪽 방향에 한국 인스타그램식 '내 규칙에 따르고 네가 어떻게 느끼던 내 할말은 다 할거다'식 운영이 섞여서... 좀 기괴했습니다
여튼 한국에도 가볍게 즐기고 편안한 기분을 주는 식의 바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건 잘게 썬 프라임립 샌드위치입니다.
미국에서는 저 살짝 새콤한 양파 소스같은거에 프라임립을 같이 먹는데
저게 단순해 보이지만 지금껏 먹은 음식중 거의 탑급이었습니다
프라임립을 잘게 써니까 원래 부드럽던게 아예 녹더라구요
거기에 저 소스 자체도 맛있고 느끼함 잡아주고
빵도 적셔져서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습니당
위스콘신에는 요일마다 특별 메뉴가 있는 가게들이 많은데요
그 중 금요일의 피쉬프라이가 가장 인기입니다.
그냥 생선튀김이긴한데 친구들 가족들 다같이 모여서 먹게 되니까 더 맛있고 한 것 같아요
옆에 분이 생선 종류를 비싼걸 계속 권유해주셔서 등떠밀려 시켰는데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생선 이름은 walleye인가 그랬습니다.
친구네 아버지 집에서는 바베큐를 해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만원하는 토마호크에
아래는 사슴고기인데 맛있더라구요
양처럼 탁 쏘는 향도 없고 그냥 고기맛이었습니당
한 저녁엔 친구의 친구들(친구래지만 연령대가 20~70대...)과
스파게티 파티를 열었습니다.
친구가 한국 옥수수는 전혀 안달다며 계속 츄라이츄라이 거리는데
달긴 다네요... 거기에 버터까지 발라먹고...
작게 먹으려고 팬케이크 시켰더니 나오는 양...
항상 생각하는게 미국 식당에서 돈을 절반내고 절반만 먹는다면
살만한 동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 스위스 음식 파는 곳에서 산 레몬 머랭파이인데
머랭을 산더미처럼 올려주네요
올 때마다 감탄하는 한 친구네 집에 또 놀러가서
안주랑 해서 간단히 마셨습니다.
저 연어 큐브가 디게 맛있었습니다
오른쪽에 미니당근은 버터에 졸여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크래커에 올려진 소스(?)는 시금치 베이스로 만들었는데 풍미가 장난 아니고
아래에 누런건 과일 샐러드같은건데
마시멜로, 꿀, 파인애플, 사과를 넣어서 디게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도 준비해주시고
가서 야무지게 조지고 왔습니다
강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 강에서 여름되면 많은사람들이 튜빙을 즐긴다고 합니다
저는 한 2년 전에 해봤는데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도시 가운데의 강에서 튜브타고 햇빛 맞으면서 떠내려가니까 나른해지고 좋더라구요
여긴 친구의 여동생네 집
거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거의 매일같이 파티를 한다고합니다...
샤퀴테리 보드에 있는것들 한번씩 맛보고싶어서 한두개씩만 담았는데
이미 한접시 가득...
밖에 이런 공간이 있는것도 참 신기...
파티 메인메뉴는 피자였습니다.
저 피자는 파이처럼 속에 재료가 들어가있더라구요
뒷마당엔 수영장이랑 농장도 있습니다
최근에 아이 낳으신 분들이 많아서 갓난애기만 3명
한군데 모아두고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서 보고있는중입니다
보통은 미식축구나 야구 경기 있을 때마다 사람들이 모여서 다같이 본다고 합니다...
파티문화가 남다르긴 하네요
아침에 개 산책 나가서 찍은 사진
뿌연게 사일런트힐같네요
산책하면서 집들이랑 정원 구경하는재미도 있고 또 한블럭만 돌아도 거리가 꽤 돼서 그것만으로도 운동이 되더라구요
마지막 날은 한국에서 스테이크 안먹을 생각으로 또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습니다.
위에 올려진건 파마산 치츠가루인데 짭조름허이 맛있네요
정작 유럽 여행중엔 못먹어본 크렘브륄레도 여기서 먹어봤습니다
다음 날 건강하게(?) 오트밀로 간단히(?) 먹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미국이 고정지출이 한국에 비해 조금 많은거 빼고는 식료품, 중고품들이 압도적으로 싸서 먹고 사는데에는 큰 돈이 안들겠더라구요 다만 도시로 갈수록 외식비, 월세같은것들이 확 뛰어서 노숙자들도 많아지고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주세요. 갔다 와서 쪘죠? ㅋㅋㅋ
위스컨신이 땅도 넓고 대도시들에 비해 사람들도 디게 친절하고 해서 되게 인상깊었어요... 정말 돈 있으면 여기서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네요 식료품이나 중고매장들도 엄청 저렴하고 안전하기도 한 것 같구요
늘 궁금한게 비가 올때 저 카페트는 어떻게 처리하며. 먼지가 쌓여있을텐데 저런데서도 창 다 열어놓고 먼지털이로 청소하나요??
음식들이 위스컨신 느낌 나네요ㅎㅎ 질박하니 맛있죠. 중서부쪽은 땅이 넓고 인구밀도가 낮아서 살기 좋아요. 단독주택 하나에 대지가 몇 에이커씩 나오고ㅎㅎㅎ 집값도 싸고 다 좋은데 추워요...
음식들이 위스컨신 느낌 나네요ㅎㅎ 질박하니 맛있죠. 중서부쪽은 땅이 넓고 인구밀도가 낮아서 살기 좋아요. 단독주택 하나에 대지가 몇 에이커씩 나오고ㅎㅎㅎ 집값도 싸고 다 좋은데 추워요...
앗 저의 짧은 지식이 그만... 위스컨신이 중서부인데 동부라고 🫣
괜춘ㅋㅋㅋ 저도 얼마 전까지 전라도랑 경상도 위치 헷갈렸음여ㅋㅋㅋㅋ
위스컨신이 땅도 넓고 대도시들에 비해 사람들도 디게 친절하고 해서 되게 인상깊었어요... 정말 돈 있으면 여기서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네요 식료품이나 중고매장들도 엄청 저렴하고 안전하기도 한 것 같구요
맞아요. 대부분 다 좋아요. 겨울에 죽을 만큼 추운 거 빼고...ㅎ.. 전 그 옆에 일리노이에 살았었는데 엘에이로 이사오고나서 십년 넘게 향수병에 시달렸어요ㅎㅎㅎ
25년전에 미국 처음갔을때 생각나네요 홈스테이 하던 집 아조씨는 차수리공이셨는데 아침은 간단하게 스크램블 점심은 샌드위치 저녁은 파스타나 닭고기를 주로 먹었죠 지금은 엄청 풍성하게 먹는거 같음 ㅋㅋㅋ 야채 없는건 여전하네요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면 한식이 진짜 채식 최적화인듯
미국음식 먹다가 한국와서 나물같은거 먹으니 그때서야 아 이게 건강식이었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미국에서 중산층하려면 20만불은 벌어야할듯요
미국이 고정지출이 한국에 비해 조금 많은거 빼고는 식료품, 중고품들이 압도적으로 싸서 먹고 사는데에는 큰 돈이 안들겠더라구요 다만 도시로 갈수록 외식비, 월세같은것들이 확 뛰어서 노숙자들도 많아지고 하는 것 같아요
가구원수 와 사는지역에 따라 달라요 각주별로 중위소득값이 다달라요. 통계보면 3인가구 중위값이 7-8만불 정도로 기억하는대 20만불이면 상위권이예요. 물론 대도심이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미국전역으로보면 그렇습니다.
서비스 이용료부터 앞도적으로 창렬한게 미국인데 큰돈이 안들다는건
미국이라기보단 서부와 동부 도심 및 중서부와 남부 몇몇 도심이 그런것 같습니다. 현재 개인소득 중위값이 $58000정도 였던것 같으니깐 가구로 치면 10만불이 넘으면 말그대로의 중위층이긴 할듯합니다.
흔히 미국의 수도권이라고 불리는 Acela 고속 철도가 다니는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 DC하고 노던 캘리포니아의 중심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벨리, 써던 켈리포니아의 중심 LA와 그 광역권, 그 외 요즘 뜨는 도시 시애틀과 미국 수도권 동부 은퇴한 노년층이 몰려오는 마이애미 정도를 제외하면. 가구소득 한 10만불 정도로도 중산층의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미국에 아직도 있습니다. 대도시 중에서도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애틀란타 같은 곳이 그러하고요.
그렇군요 올리버쌤 동영상에 텍사스에서 10만불도 빠듯하다는 동영상을 봤는데 본문글의 그거보다 더 부유해보여서 대충 두배쯤찍었습니다.
중산층이 8만불이다 10만불이다 20만불이다 하는데.. 원화로 따지면 연봉 1억1천, 1억4천, 2억7천....... 이건 연예인들 돈 못벌어 굶어죽을까봐 걱정하는 싸움처럼 보이는데..
크 그야말로 찐 로컬 느낌의 게시물 잘 보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맛있어 보이는 고열량 식단들이군요.
고열량에 양도 많아서 다 먹는데 힘든적이 많았습니다 ㅋㅋㅋ...
음식이 한국같이 뭔가 이쁘지는 않은데 재료를 아낌없이 써서 그런지 진짜 먹음직스럽긴 하네요 ㅎㅎ
네 저도 딱 개인적으로 느낀게 한국은 잘 차려진 밥상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한다면 미국은 맛있는걸로 배를 채운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생활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아 김치 마렵네요 ㅎ 역시 천조국 음식 전부 그리지 하네요 ㅎ 정말 운동 안하면 바로 비만될거 같은 ㅠ 맛나 보이네요
여긴 또 기본적으로 어딜 나가면 차로 이동해야해서 걸어다닐 일이 적어서 더 살이 찌겠더라구요 실제로 저도 4~5키로 찌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늘 궁금한게 비가 올때 저 카페트는 어떻게 처리하며. 먼지가 쌓여있을텐데 저런데서도 창 다 열어놓고 먼지털이로 청소하나요??
카펫전용 청소기가 있더라구요 디게 무겁고 크고... 저기 흰색 카펫있는 집의 주인 분은 부자셔서 집에 없을 때 한번 씩 청소부를 부르시는 것 같아요
청소기에 일반모드 카펫모드 이렇게 달려있어서 카펫에서는 카펫모드로 돌려요. 평소는 그렇게하고 좀 카펫이 지저분해보이면 물이랑 세제 섞어서 사용하는 카펫전용 청소기로 돌리는대.. 음 아무래도 몸엔 좋을것같진안지만 카펫을 포기하기힘든게 추운곳일수록 일반바닦은 차가워서 카펫포기가 쉽지가않아요. 온돌이면 카펫쓸일이 없는대.. 아쉽죠.
저 지금은 디게 추운데 살거든요...퀘벡 밑에요. 근데 카펫 없어요. 일단 슬리퍼 신고 다닙니다. 부츠죠 실내 부츠. 겨울에는요. 예전에 콜로라도나 뉴욕 워터타운같은데, 아님 알래스카 살때는 카페트가 없는 방과 있는 방이 나눠져 있었던 집이 있었는데 비가오면 모 글쎄요. 머드나 풀떼기 앞뒷마당에서 뭍혀서 들어오면 청소하면 되죠. 일반 청소기도 카페트 브러쉬가 다 달려있구요 더러워지면 카페트 청소기 사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페츠마트에서 카페트 청소기 빌려줘요. 글쎄요, 집 앞에도 매트가 깔려있고 차 안이 더러워지지 집안은 그닥 더러워지지 않거든요. 군화라 정말 더러워질때도 있는데 집카페트는 그닥 더럽지 않았어요.
청소기에 카펫모드가 있다고도 하셨고, 시간이 지나서 더려워졌다 싶으면 스팀으로 밀면서 동시에 물청소 해버리는 청소기도 있습니다. 업체를 불러서 하기도 하고 아니면 청소기 렌탈을 해서 직접하기도 해요. 그리고 저희 동네 기준이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없어서 먼지 쌓이는 속도가 한국보다 현저하게 느립니다. 네, 대청소할 때는 문 활짝 열고 환기도 하고 그래요.
청소업체 부르면 인건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커서 엄두도 안나고 오히려 이런 대형 스팀 청소기 값이 싸기 때문에 엄청 더러워졌다 했을때 가끔 이런거 쓰죠 스팀청소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 빌딩 청소할때 가끔 보이는 드럼통 반 잘라놓고 바퀴달린 그런거 씁니다.... 집이 워낙 넓으면 창고도 커서 가끔 쓰는 커다란 스팀청소기 같은건 창고에 보관하죠
솔직히 말해주세요. 갔다 와서 쪘죠? ㅋㅋㅋ
한국에 오니 옷이...잘 안맞더라구요??
ㅋㅋㅋ 음식이 하나같이 칼로리가 엄청 높아보여서오.
기름진데 양까지 많아서 먹다가 중간에 포기한 적도 몇번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우리에게는 의료보험이 있으니까요.
ㅋㅋㅋ, 전 미국 사는데, 한국 한 달 정도 놀러갔다 오니 5kg 정도가 빠졌습니다. 한국에서 거의 매일 양념통닭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도 말이죠. 전 거주하는 거라 매일 저렇게 먹진 않지만, 그래도 미국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좀 그런 것 같긴 해요.
쪘네 쪘어!
피자파이땡겨요!
중산층이 되고싶따.. ㅎㅎ
역시 조식엔 스테이크죠ㅎㅎ;
위스콘신 한번 가보고싶었는대 사진으로 구경잘했습니다.
덕분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베이글에 크림치즈는 꼭 만들어봐야겠네요!
네덜란드 거주중입니다 중간에 낮익은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봤더니 동네 마트에서 파는 제품이었네요ㅎㅎ익숙하고 소박한 음식이지만 정성이 가득해보여 맛있어보입니다 잘보고가용ㅎㅎㅎ
벤앤제리스 왜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외국에서도 비싸군요..
VFW는 좀 싸죠. DD-214이라고 군 제대하면 주는 서류가지고 가면 거기에 전쟁터에 갔다 왔는지 적혀있거든요. 그거 확인하고 멤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주류가 좀 싼걸로 알고 있어요. 전 안가봤는데 대부분 베트남전 군인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은퇴한 나이라....직업없는 이라크/아프간 군인들도 있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동네마다 다르겠죠. 거기서 음식으로 번 돈과 이것저것 행사해서 번 돈으로 제대한 군인들을 위한 지원도 쪼끔 해주고 연고지없는 재향군인이 죽으면 장례식에도 참가하고 재향군인의날 행사도 하구요. 정작 전 한번도 들어가본 적도 없네요..ㅋㅋㅋㅋ 저런걸 파는군요.
와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vfw 볼 때마다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어요 ㅎㅎㅎ 베테랑 분들을 위한 시설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네요
저 프라임립 샌드위치라고 하신건 프렌치딥이라고 오쥬 (au jus)에 찍어 먹는거구요, 과일샐러드는 앰브로시아 (ambrosia)라고 하는겁니다. 금요일의 피쉬프라이는 금요일은 고기를 먹지않는 교회의 영향으로 금요일은 고기를 제외한 음식을 먹기 때문에 물고기를 먹는게 당연시 되다보니 금요일은 피쉬프라이를 먹는거구요. 급식도 그렇게 나오는 카톨릭학교도 많습니다. 스피니치 딥은 만들기 쉽구요 (냉동시금치로 만들면 정말 쉬운데 없음 데쳐서 짜서 잘게 썬다음 마요네즈, 사워크림 섞으면 되요). 포트와인잔도 이쁘네요 :) 위스콘신은 술많이 마시기로 소문나있죠. 저도 몇번 가봤는데 좋은 곳이랍니다. 치즈가 유명하고 America’s dairy land 라고 할만큼 유제품이 유명하죠. 제프리다머두요. ㅋㅋ 할리데이비슨도 여기서 만듭니다. 가을에는 할리 축제도 해요. 무지 춥죠. 독일계가 많고 루터교인도 많구요. 요즘은 많이 바뀌었을꺼에요. 전 어였을때랑 젊었을때..마지막으로 가본게 5년전이네요.
ㄷㄷ 식견이랑 설명하시는게 거의 전문가 급이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국에 오래사셨나보군요!!
미국은 뭐든 크구먼
미니애폴리스랑 위스콘신 둘다 중북부아닌가요??
보니까 중서부(Midwest)에 속하더라구요 저는 이 글 쓰고 알았습니다...ㅎ;;
그러네요 애팔레치아가 기준으로 서부에 있으면 그냥 서부라고 불렀다네요 ㅎㄷㄷ "By the early 19th century, anything west of Appalachia was considered the West"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Midwestern_United_States
다 보고나니 김치가 땡기네
엥 전주 바에서는 무슨 일을 겪으셨길래;
좋아하는 것들을 말해주면 거기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준다는 곳인데 압박면접하듯이 취향을 물어보고 뭐든 말해라면서 본인 성에 안차는 대답이 나오면 답답하다고 한숨쉬면서 손님을 대하면서 묘한 기싸움을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그러진 않았고 전주 놀러 온 친구한테 대뜸 그래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짓거리 하다가 대부분 쳐 망합니다 100%
글 보다가 똑같은 경험 있어서 놀랐네요 취향껏 만들어 준다면서 막상 재료 요구는 안 받는데다가 술 관련 주관적인 이야기 하면 꼽주고 진짜 기억에 남는 뭣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췌장: 죽을게 혈관: 막힐게
집 크기가 정말 부럽네요
나라가 부자일려면 진짜 땅부터 크고 봐야한다
맛나겠다...
이정도가 중산층이면 북서부에 사는 저는 완전 판자촌에 사는 느낌이네요...ㅎㅎ
ㅋㅋ 정말 음식들 양만 조금 줄이고 가격도 줄였으면 딱일거같은데~ 집들도 다 크네요.. 저 그네있는 사진 너무 맘에 들어요!! 잘 봤습니다.
쯔양이세요??? 왜케 잘 드심?
한국 술값이야 뭐 세금 문제도 있고 비싸긴 한데 바문화 병1신 같은건 맞음. 바텐더라는 소위 한국의 술섞개들은 지들의 대단한 사람인양 똥폼 잡는놈들이 대부분. 만화 바텐더 보고 주접 떠는듯 ㅋㅋ
저 햄스테이크가 베이컨부위인걸 영국에서 먹었는데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올려주더군요. 집은 구조가 정말 부럽네요.
연배가 .?
20대입니다
근데 궁금한게 가셨던 미국 주택에서는 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셨나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그게 집마다 다르더라구요. 제가 가본 곳들은 대부분 신발을 벗는편이었습니당
사진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야채가 한번은 나오겠지...?" ..한번도 안나오는군요....ㄷㄷ 샌드위치에 양파볶음이 들어갔긴 했습니다만....
진짜 부럽습니다 미국한번 가보는게 소원인데 대리만족만 하고 가네요 ㅎㅎ;;;;
와 나는 미드를 많이 봐서 그런지 사진 보는데 그냥 미드 안에 사는 느낌이 막 드네요 암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트레이더스죠가서 오렌지치킨 사먹고 싶다.
정말 살이 안 찔 수가 없는 나라
혈관학대범
강에서 튜빙할때 혹시 악어는 없었나요?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ㅠ
이렇게 먹으니 덩치커지고 살이 안찔수가 없다
김치랑 나물반찬 주세요 ㅜㅜ.... 그나저나 한국사람이 가면 야채랑 채소가 많이 그리울거 같은 식단입니다 ㅋ 잘보고가요~
맛있겠다........이게 중산층이라니, 저는 노숙 안하는 거지일 뿐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ㅠ_ㅠ 어렸을적에 TV에서 햄스테이크 광고가 나오는 거 보고 어머님께 사달라고 졸라서 먹어봤는데 그냥 좀 크고 굵은 햄일 뿐이라 꽤나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이건 그냥 햄을 비싸게 팔아먹을라고 한국 사람들이 멋대로 [스테이크]라는 이름을 갖다붙인 거지, 세상에 햄으로 스테이크 만드는 넘들이 우리나라 외에 또 있겠어???'라고 멋대로 단정짓고 오늘날까지 쭈욱 살아왔습니다만.......... 진짜로 햄 스테이크가 있었네요? 의외로 근본있는 음식인 듯 하여 놀랐습니다.;;;
제 친구는 미국 아칸소 삽니다. 작년 여름에 친구 보러 아칸소 갔었는데 별장으로 데려가더라고요 ㅋㅋㅋㅋ 선생님도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거 같네요
"FREEDOM IS NOT FREE"
나라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진짜 집이 궁궐인듯하네요.,ㅋㅋㅋ
상류층 아닌가염? ㄷㄷㄷ
뭔가 여유롭고 편안해지는 사진들이네요. 사진도 실력자 급이신듯.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