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보글이라고 새 매장이 생겨서 20% 할인을 하길래 영화보러 간김에 가봤습니다
딱히 설명도 없고 가게이름으로 유추하기도 힘들어서
나오기 전엔 무슨 음식인가 몰랐는데 나온거 보고나니 스키야키같네요
메뉴는 시그니처인 보글보글로 시켰습니다
기본이라 기본이라 그런지 국물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ㅠㅠ
매콤한 양념이 조금 올려져 있길래 국물에 풀었는데 제 입맛엔 별로 안맵고 약했네요
다른 메뉴보니 카레, 백미소, 마라, 간장등 있던데 미소나 간장으로 할걸 그랬습니다
전 순대국 먹을때도 다데기 팍팍 넣고 새우젓까지 넣어먹는데...
미소, 마늘간장, 칠리 소스는 세가지인데 남는 소스칸은 2개...
결국 2개만 맛봤네요
그래도 국물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건더기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니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이 좀 있는지라 건더기는 푸짐해서 좋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고기 양도 꽤 많아요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 다먹으니 배불렀습니다
다먹고 나올 때 자스민티도 하나씩 챙겨주네요
20% 할인받아서 그런지 만족했습니다
스키야키 처음 먹어봤는데 슴슴한 찌게 먹는 느낌이었네요
아 지금보니 메뉴 중 간장베이스의 메뉴이름이 보글 스키야키인데 제가 먹은 것도 스키야키 맞겠죠?
댓글로 달아주신 나베가 맞는 것 같아 제목 수정했습니다
스키야키보다는 대만식 1인 샤브샤브 생각나네요
스키야키는 아닌거 같고 그냥 나베로 보이는뎁쇼;;
혼자 다니는 입장에서 반가운 식당이네요
저 외에도 혼자 드시는 분들도 몇분 보였네요
스키야키보다는 대만식 1인 샤브샤브 생각나네요
대만식 샤브샤브는 모르는 음식이네요 ㅠㅠ
이름이 귀엽네요 ㅋㅋ 전 카레보글 먹어보고싶군요
이름은 귀여운데 이름만으로 무슨 가게인지 알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스키야키는 아닌거 같고 그냥 나베로 보이는뎁쇼;;
그렇군요 스키야키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고 다른 메뉴에 보글 스키야키라고 당당히 적혀있어 내 생각이 맞나 의구심이 있었는데 일본 요리를 잘 몰라서 나베는 생각을 못 했네요
와...... 미국의 boiling point 라는 가게 완전 카피네요... 식기는 물론이고 시스템이나 아이스티 주는 것까지;;;;
미국에 있는 가게를 따라했나보네요 ㅎㅎ 전 외국 안나가봐서 카피라도 이런 가게 생기면 좋은데 가격만 착해졌으면 더 좋겠네요
혼자 먹을 수 있는 나베 괜찮네요
풍국면이 없어지고 이게 생겼군요. 전 슴슴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