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있었던 날
마침 업무가 일찍 마무리 된 날
간만에 혼술 타임이 땡기는 날
[ 동꾼 ]이라는 작은 이자카야로 왔어요.
그나저나 방아깨비를 도심에서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날 기습적 혼술 타임의 이유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기울이면서 진득하니 웹소설을 보기 위해서?
핑곗거리야 만들면 얼마든지 만드는 거지만,
요즘 웹소설에 빠진 건 사실이에요
[ 사시미 모리아와세 : 1인 ]
주인장 맘대로 그날 상황에 따라 내어주는 숙성회 모둠
성게알, 참치 때깔이 굿
웹소설과 함께하기 좋은 퀄입니다.
한 페이지 읽고 소주 한잔 털어놓고 회 한 점
주량만 허락 된다면 무한 루프 쌉가능
줄무늬 전갱이는 맛이 좋아서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참치 퀄이 참 좋아요.
고추냉이만 살짝 얹어서 먹어도 만족감이 충만해요.
[ 일본식 닭탕수육 ]
웹소설에 초집중 하려면 연료를 채워야죠.
우리나라 탕수육과는 다르게 단맛보다 새콤함이 강한 편
닭튀김을 한 번 더 볶아서 바삭한 식감은 좀 적어요.
한입 베어 물면 입안으로 육즙이 터집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따로 내어주는 고추기름 소스를 곁들이면,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요.
[ 포테토 사라다 ]
마무리 안주
포슬포슬한 감자와 삶은 달걀, 소시지, 당근, 양파, 오이를 마요네즈로 버무린...
별것 없어 보여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안주죠.
오랜만의 혼술 및 독서 타임
잘 즐겼습니다.
귀가길
간만에 카메라 들어 나온 김에 취중샷 좀 남겨봤어요.
광케이블이 끊겼네요.
누군가는 인터넷이 끊겼을 테고요.
여기 가끔 지나갈 때 보면 사람들이 줄 섰던데...
지금도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요.
동내에서 나름 핫한 빵집
부모님껜 사다 드렸는데 정작 전 아직 못 먹어봤네요 ;;;
술도 한잔 하고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약간 갬성 같은 게 솟아올라서 음식 외 사진이 많네요.
고오급진안주에 혼술하기 좋군요. 홍민쏜 멀티골에 미친활약하는거보며 저도 혼술입니다..ㅋ
음갤이지만 주변사진도 좋아요 🙂 음식은 주변 풍경과 같이 먹는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치킨 탕수육이 있다니..안그래도 집에 어제 먹은 닭튀김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치울까 고민중이었습니다. 저걸 해야 겠네요 ㅋㅋ
회 갯수 세면서 '한점에 한잔씩 먹고 성게알 반 나눠먹으면 12잔? 잔에 가득 따르면 14잔 나올 수 있겠네.. 그럼 2병 딱 맞겠다' 했어요. 근데 탕수육이랑 다른 안주 보니까 '와 이러면 3-4병? 엄청 배부르겠다.' 했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혼술한거 만족했을거 같아요. ㅎㅎ
완전 날로 드셨군여 사라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뎅..
포테토 사라다 빵에 넣어먹고 싶네요ㅎㅎ;
고오급진안주에 혼술하기 좋군요. 홍민쏜 멀티골에 미친활약하는거보며 저도 혼술입니다..ㅋ
즐거운 혼술 타임이셨네요 :) 그렇게 술을 즐기는 것도 참 좋네요 ㅎㅎㅎ
주말에 마무리는 언제나 빠오님이 쓰시는군요 ㅎㅎ
본의 아니게 주말에 시간이 넉넉한 주말에 글을 쓰게 되네요 +_+
안주들이 참 좋네요.
소주 먹기 정말 딱 좋은 안주였어요~
끝내준다 꼭 가보고싶네요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음갤이지만 주변사진도 좋아요 🙂 음식은 주변 풍경과 같이 먹는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치킨 탕수육이 있다니..안그래도 집에 어제 먹은 닭튀김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치울까 고민중이었습니다. 저걸 해야 겠네요 ㅋㅋ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ㅎ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듬회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모둠회 12,000원, 18,000원 이렇게 두 가격대가 있는데, 전 18,000원짜리로 먹었어요. 아마 참치와 우니의 유무 차이일거예요.
완전 날로 드셨군여 사라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뎅..
저도 사라다 가 1픽!!
ㅎㅎㅎ 완전 날로 먹었죠~ 사라다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
포테토 사라다 빵에 넣어먹고 싶네요ㅎㅎ;
역시 맥스님~ 먹는 방법 지대로 아시는군요 ㅎㅎㅎㅎ
동꾼 음갤에서 자주 보이는데..회사 다닐 때 바로 근처였는데도 못 가본 게 아쉽네요 ㅜ 지금은 이사로 합정이 너무 멀어져서 참...
그게... 아마도 대부분 제 글 같네요 ㅎㅎㅎ;;; 집이랑 많이 멀어지셨지만 기회 되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회 갯수 세면서 '한점에 한잔씩 먹고 성게알 반 나눠먹으면 12잔? 잔에 가득 따르면 14잔 나올 수 있겠네.. 그럼 2병 딱 맞겠다' 했어요. 근데 탕수육이랑 다른 안주 보니까 '와 이러면 3-4병? 엄청 배부르겠다.' 했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혼술한거 만족했을거 같아요. ㅎㅎ
ㅎㅎㅎㅎ 계산이 구체적이시네요. 예상하신대로 비슷하긴한데... 제가 먹는 양이 좀 적어서 술도 안주도 좀 남겼어요. 그래도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네요 :)
여기 혼술할때도 예약하고 가야되나요?
오픈 시간 예약도 받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전 그냥 일이 일찍 끝나서 오픈런을 했어요.
담엔 나두 같이.. ㅎ
엌 ㅎㅎㅎㅎ 넵~ 형님 담에 꼭 같이 가시죠 :)
사진이 참 이쁩니다. 저 정도의 안주면 괜히 신이 나서 이친구 저친구 다 불러보고 싶어지네요. 비온다면 혼자서 혼술도 좋겠구요. 잘 봤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혼자 먹을때 좋지만 친구들과 여러 안주를 맛보는 재미도 좋더군요 ㅎㅎㅎ
무슈부부는 유수지공원 쪽으로 이전하고 여기는 교육장(?)으로 쓴다고 들었는데.. 밀토니아 사장님이 다른지역 베이커리에서 일하시다가 합정으로 오신거라고 들었어요. 마롱세이글이 유명한데 저는 다른 빵들이 심심하니 맛있더라구요~
응?? 교육장으로요?? 전 유수지공원으로 쪽으로 이전한지는 몰랐네요. 요즘도 계속 빵을 팔길래 그대로인줄 알았어요. 암튼 요기 빵을 맛 본 부모님과 지인들이 전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소주만 먹기에는 아쉬울 안주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혼술 아니였다면 맥주 소주 사케 다 먹었을거 같아요 ㅎ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광케이블은 끊긴게 아니라 끊은걸거에요 보통 건물 내부까지 인터넷 회선이 연결이 안 되어 있는 빌라같은 경우에 저런식으로 외부에서 회선 따와서 쓰다가 이사가거나 통신사 이동하거나 해서 회선이 변경되면 그냥 그대로 잘라서 던져버리던...
그럴수도 있겠군요. 근데 제가 찍은 사진은 끓긴게 맞을거예요. 사진 상으론 파악하기 힘드시겠지만 단선 위치가 상당히 높은 곳이어서 일부러 올라가서 자를 이유가 없고, 건물 인입 구간도 아닌 전신주 상부에서 라벨링도 안되어있는 케이블을 위험 부담을 안고 자르기도 좀 그렇고요. 그리고 일전에 큰 탑차가 지나가다가 실수로 끓은걸 봤었네요.
저도 혼술하고 싶으면 이자카야가서 다찌에서 혼자 마십니다. 가끔 양옆에 커플들이 앉았던적도 이씀 ㅋㅋㅋㅋ 거긴 이자카야가 1명또는 2명까지는 손님을 받아서 (3명부터 출입불가) 조용조용하고 혼자 술먹기도 편하더군요 ㅋ 알고보니 혼술의 성지라고 들 ㅋㅋ
저도 가끔 양 옆에 커플들이 염장을... ㅋㅋㅋㅋ 요즘 혼술을 즐길만한 곳이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