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담양에 갈일이 있어서 점심 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담양인데 떡갈비를 먹을까 했습니다만
혼밥이 안 될 것 같아서 다른 메뉴를 찾던 중에
비주얼부터 확 끌리는 육회비빔밥집이 있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알고 보니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더군요ㄷㄷ
저는 가게 오픈 5분 전에 도착했는데
그때도 이미 제 앞에 웨이팅이 5팀이 있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첫눈에 눈에 들어오는게 자개장을 활용한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런 레트로 한 감성과는 상반되게 웨이팅 어플도 그렇고
주문도 터치패드로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ㅎㅎ
저는 육회비빔밥 특과 육전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온 순간 괜히 인기 많은 곳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그렇고 음식도 소위 말하는 사진빨(?)이 잘 나오더군요
근데 정작 중요한 맛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육회비빔밥이었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만 그냥 흔히 육회비빔밥 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맛이라서 웨이팅할 정도인가 싶더군요ㄷㄷ
육전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도 싹싹 비우긴 했습니다ㅎㅎ
다 먹고 나오니까 가게 앞 골목길에 가게에 방문한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어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담양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해서 추천은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희 사무실 근처네요.. 저희 직원들은 저기 안가요.. 맛도없고 불친절해서.. 다음에는 창평장터 국밥드세요.. 맛있고 푸짐합니다!!
창평원조 시장국밥 추천합니다.
요즘은 맛보다는 인스타사진이지요.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자개장조으다
와~ 가게 인테리어 추억 돋네요~
저희 사무실 근처네요.. 저희 직원들은 저기 안가요.. 맛도없고 불친절해서.. 다음에는 창평장터 국밥드세요.. 맛있고 푸짐합니다!!
오 그렇군요 다음에 또 담양 갈일 있으면 가보겠습니다
drsony
창평원조 시장국밥 추천합니다.
우오 전라도 가본적이 없는데 혹시 추천하는 맛집, 노포집 있습니까?!
어디를 가시는지 알려주셔야 추천 해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담양, 여수 쪽에용 ㅎㅎ
오늘중으로 쪽지 드릴께요 ㅎㅎ
사진보다가 음식은 기억에서 지워지고 담양이 죽제품 외에 자개 공예품으로 유명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네요.
번호표 줄거 같은 느낌의 식당이었는데 캐치테이블이구나 이상하게 서운하네
맛이 없진않은데....저도 추천할정도는 아닌듯
맛은없진않은데 주로 대접하러갈때 인원수가 많고 저런거좋아하시는분들 위주일때 가는곳이죠 이젠 담양이 나와바리인사람들보다 외지분들이 더 많이오는곳ㅠㅠ
와 고기 훌륭하네요.
신선도가 떨어진 음식을 먹었을때 배탈.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건 팩트인데.. 육회자체가 장이 약한 사람한테 쥐약이었던가;;...
인류가 왜 불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서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생음식은 잘 소화를 못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