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분고 가는 김에 들른 애니플러스 입니다.
마침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콜라보 카페 중인데다가 사람도 없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먹으려 야끼소바빵과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티는 음... 얼그레이 홍차에 각설탕을 잔뜩 넣었는데 차가워서 설탕이 그대로 씹힙니다.
야끼소바빵은 흔히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팔법한 싸구려가 아닌 베이컨, 양배추, 베니쇼가 등이 들어가서 빵빵한데 거기에 갈릭 마요와 파슬리까지 쳤군요. 짠 맛은 한국인에 맞춰 좀 억제했습니다.
예전엔 콜라보 카페 수준이 애정이 없으면 못 갈 지경이었는데 이젠 그래도 먹을 만 한 정도로 올라왔군요.
야키소바빵 맛있어보이네요. 그와중에 포스트잇 왼쪽 아래 4인방이 무섭....